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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극우 돌풍..나치추종 정당 내각 참여 초읽기
제바스티안 쿠르츠(오른쪽) 오스트리아 국민당 대표와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자유당 대표가 10일(현지시간) TV토론에 앞서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들은 총선 이후 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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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의 비정상의 눈] 충격 안겨준 독일 극우 정당의 약진
다니엘 린데만 독일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지난 일요일 독일 총선거 투표율이 70%를 넘은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예상대로 자리를 지켰다. 집권 기독민주당(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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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도좌파 줄줄이 하락세…'설익은 사회주의자'로 불리던 제러미 코빈을 보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 2005년 5월 8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노동당 소속 토니 블레어 총리가 총리실 문 앞에서 선거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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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보다 젊은 30대 초반 국가 리더 등장하나
39세에 프랑스 최연소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보다도 더 젊은 국가 정상급 리더들이 배출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국민당 대표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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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프랑스 대선 낙제, 영국 총선도 잿빛 … 중도좌파의 몰락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유권자가 대선 후보 포스터 앞을 지나치고 있다. 왼쪽이 중도좌파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 후보, 오른쪽은 중도파 신생정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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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은 "EU 잔류” 르펜 "프렉시트” 엄포 … 유럽 경제·정치에 영향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는 올해 국제사회 중요한 선거 중 하나로 꼽힌다. 1차 투표에선 사회당과 공화당 양대 정당 후보가 탈락해 유권자들의 기존 정치 외면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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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프랑스 대선 왜 중요한가…프랑스 넘어 유럽과 세계에도 영향
7일(현지시간)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프랑스 대선은 지구촌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가 갖고 있는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선 사회당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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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야 행사서 여성 19명 성추행… 오스트리아 경찰 “이주민 소행”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시장 광장에 모인 인파들. [인스부르크 로이터=뉴스1]유럽에서 또다시 이민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집단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유럽 내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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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 히트의 역설…유럽 극우 대항마?
2016년 1월, 뮌헨 현대사연구소(IfZ)가 출간한 ‘나의 투쟁’. [AP=뉴시스]“오스트리아는 반드시 위대한 어머니 나라 독일로 돌아갈 것이다.” 히틀러는 1925년 자신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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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 보호무역] 이웃 나라의 가난 우리 나라의 행복
[중앙포토]"나는 추수감사절임에도 캐리어가 미국(인디애나주)에 남아있도록 하는 작업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지난 1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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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청소년 시민의 발견
양선희 논설위원2016년 겨울은 위대했다. 대통령 국정 농단에 대한 비타협적 단호함. 촛불만 들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며 우유부단한 정치권을 움직여 탄핵 가결을 이끌어낸 광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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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치의 이탈리아 개혁, 포퓰리즘 광풍에 무너졌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5일 새벽 로마 총리궁에서 전날 실시된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렌치 총리는 자신이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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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으로 무너진 이탈리아 총리, 극우 막은 오스트리아 대통령
마테오 렌치(Matteo Renzi) 이탈리아 총리. [중앙포토]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각기 다른 선택은 승자와 패자의 명암을 극명하게 갈랐다.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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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극우바람 주춤…오스트리아 대선 '반극우파연대' 승리 확실시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전 녹색당 당수인 무소속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72·오른쪽) 후보가 극우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45·왼쪽)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진=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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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트럼프 후폭풍] 유럽 전역에 포퓰리즘 득세
12월 4일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 2차 선거의 재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투표에선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데르 반데어벨렌 후보와 극우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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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극우 바람 부나…시금석 될 네 개의 선거
“쓰러질 다음 도미노는 어디인가.”앞으로 6개월 간 유럽에서 있을 네 개의 굵직한 선거를 두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쓴 표현이다. 오스트리아·이탈리아·네덜란드·프랑스다.서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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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깃발 든 메르켈 “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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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 지지" 트럼프와 상반된 메르켈
개방과 포용, 그리고 자유무역.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연방하원 정책토론회 연설에서 내보인 메시지다. 총리 4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선 첫 주요 연설이었다. 그는 이날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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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트럼프 도미노 오나…프랑스 대선 극우 르펜 급부상에 긴장
‘유럽 포퓰리스트(대중 영합주의자)의 아메리칸 드림.’(프랑스 르몽드)‘트럼프 메시지가 유럽에 퍼지다…프랑스가 다음 도미노일 수 있다.’(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도널드 트럼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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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서 최순실 게이트까지 ‘노셈버 쇼크’ 직면한 한국 경제
시카고학파의 산파 역할을 한 미국의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1885~1972)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의 성격을 네 단계로 나눴다. 확실성·리스크·불확실성·무지다. 리스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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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6)] 잠시 잊혀진 브렉시트 악몽 다시 현실로?
노만 파울러 영국 하원의장이 9월 5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도 이날 의회연설에서 EU와 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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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5)] 실리콘밸리선 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할까
2015년 5월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는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로 사회의 급진적 변화, 세상의 다양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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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술탄을 꿈꾸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 20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비상사태 3개월 발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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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브렉시트 후폭풍
중앙일보 브렉시트로 현실이 된 신고립주의 공포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영국이 끝내 고립을 택했다. 23일 실시된 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는 표가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