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도마에 오른 수뢰 獨의사들

    독일 공직자들은 청렴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예컨대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경찰이 공무원 청렴도 여론조사에서 늘 1,2위를 다툰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경찰에 잘 봐달라고 돈을

    중앙일보

    2002.03.15 00:00

  • 자원봉사도 기부 행위

    지난 설을 전후해 비싼 선물용품은 불티나게 팔렸지만 양로원과 고아원 등엔 후원이 적었다는 신문 기사를 읽는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내 정

    중앙일보

    2002.02.19 00:00

  • 연예인의 군입대 '훈장'일 수 있는데…

    미국으로 돌아 간 유승준은 지금 집을 떠나 여행 중이라고 한다. 미국 시민이 된 그는 병역면제를 받았고 대신 조국 땅엔 들어오지 못했다. 입대하겠노라던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한

    중앙일보

    2002.02.09 00:00

  • [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중앙일보

    2002.02.05 10:22

  • 고택(古宅)과 함께 숨쉬어 온 우리의 명문가

    한국엔 진정한 의미의 ‘상류 문화’나 ‘상류층’이 없다고 한다. 갑자기 땅부자가 되어 하루 아침에 팔자 고친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는 ‘졸부’라는 말이 더 익숙할 뿐이다. 이렇게 된

    중앙일보

    2002.01.25 09:28

  • [송 복 교수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왜 도덕적 의무감 인가

    이 글을 써오는 동안 많은 사람이 '노블레스 돈먹기' '노블레스 썩기'라는 편지와 전화를 해왔다. 이 정권 들어 지난 수년새 윗사람들의 도덕적 해이와 권력적 부패가 도시 어디까지인

    중앙일보

    2001.12.31 00:00

  • [사람 사람] 조해녕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

    "평생 공직에만 있다가 퇴임 후 우연히 자원봉사계에 몸담았습니다. 공무원 때 생각했던 것보다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훨씬 더 크더군요." 1999년 1월 한국자원봉사포럼의 제3대 회장

    중앙일보

    2001.12.28 00:00

  • [취재일기] '현실' 비춘 대학생 직업관

    인하대 김흥규(金興圭)교수가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상대로 직업관을 묻는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환경미화원을 꼽은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다. 대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

    중앙일보

    2001.12.11 00:00

  • [송복 교수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보루가 무너지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는 말이 있다. 이를 아주 설명력 높게 서술한 책도 있다. 묘한 논리이고 묘한 현실이다. 대다수 인간은 도덕적인데 그 도덕적 인간들이 모여 만든 사

    중앙일보

    2001.12.10 00:00

  • [송복 교수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진보를 훔치는 사람들

    "지배적 이념은 마르크시즘이고 지배적 현실은 자본주의다." 흔히들 20세기를 설명할 때 이렇게 말한다. 그 마르크시즘에 의해 세계는 오랫동안 두쪽으로 갈라져 싸움을 벌였다. 그 싸

    중앙일보

    2001.11.19 00:00

  • [송 복 교수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장 큰 위협

    '부정부패가 도를 넘어'로 시작되는 한 '법관개혁모임'의 발족 취지문처럼(10월 15일) 이 정권 들어 비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있다. 국제투명성위원회(TI)가 우리

    중앙일보

    2001.10.29 00:00

  • [노블레스 오블리제] '이름' 잘못 쓰고 있다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 이라 했다. 우리 육신이 머무르는 유형의 집처럼 언어는 우리의 정신이, 마음이, 생각이 머무르는 무형

    중앙일보

    2001.10.08 00:00

  • [노트북을 열며] 경솔한 검찰 간부들

    옛날옛적 한 마을에 수사권.기소편의주의.기소독점주의라는 세 가지 권능을 소유한 '삼장검사(三藏檢事)' 가 살고 있었다. 경(經).율(律).논(論)에 능한 삼장법사의 사촌쯤 되는 그

    중앙일보

    2001.10.06 00:00

  • [노블레스 오블리제] 왜 상류사회가 없는가

    상층은 있는데 '상류사회' 가 없는 사회. 그것이 한국 사회라 할 수 있다. 상류사회든 중류사회든 층을 나타내는 말 뒤에 '사회' 라는 말이 붙을 때는 다른 층과 구분되는 그 층

    중앙일보

    2001.09.17 00:00

  • 인천대 학장 "고급 통상인력 키울 예정"

    최소한 2개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우리 문화와 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통상.경제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우리나라가 장차 동북아 지역의 무역.물류 중심지로 떠오

    중앙일보

    2001.09.17 00:00

  • 인천대 학장 "고급 통상인력 키울 예정"

    최소한 2개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우리 문화와 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통상.경제 분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우리나라가 장차 동북아 지역의 무역.물류 중심지로 떠오

    중앙일보

    2001.09.16 19:18

  • [송복 교수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상층은 누구인가

    어떤 사람들이 상층에 속하는가. 한 사회, 한 나라, 한 문명의 지속과 발전에 그들의 '도덕적 의무감' 을 어디 없이 기본으로 삼는다면, 구체적으로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우리나

    중앙일보

    2001.08.27 00:00

  • [분수대] 하늘소 고기

    한때 '사쿠라' 란 말이 유행했다. 낮에 야당 행세를 하지만 밤에는 여당 노릇을 하는 정치인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원래 이 말은 일본말 '사쿠라니쿠(櫻肉)' , 즉 벚꽃처럼 분홍색

    중앙일보

    2001.08.09 00:00

  • [송복 교수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기득권층'은 누구인가

    김영삼(金泳三).김대중(金大中) 양 정부의 공통점은 미상불 기득권층에 대한 공격이라 할 수 있다. "기득권층의 저항 때문에 개혁이 되지 않는다. " 아마도 지난 8, 9년 동안 가

    중앙일보

    2001.08.06 00:00

  • 장 · 차관급 조사…비리 차단 · 레임덕 방지 겨냥

    "부패방지법 제정을 계기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부패 추방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다. "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은 22일 金대통령의 의지를 이렇게

    중앙일보

    2001.07.23 00:00

  • [그레이엄 회장 추도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그레이엄 회장을 만난 게 지난 봄이었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이라고 생각하기엔 그녀는 너무 정정했다. 워싱턴 근교 조지타운에 있는 여사 사저에서 많은 워싱턴의 지도급 인사들과

    중앙일보

    2001.07.19 00:00

  • [노블레스 오블리제] 왜 노블레스 오블리제인가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그 지위에 맞는 '도덕적 의무감' 이다. 높은 지위든 낮은 지위든 사람들은 모두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높은 지위

    중앙일보

    2001.07.16 00:00

  • "나는 왜 아나키스트가 됐나"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아나키즘(anarchism) 이 부활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화로 인해 초국적 자본과 세계 기구가 종래의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배체

    중앙일보

    2001.06.02 08:42

  • [신간리뷰] '아나키스트 이회영…'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아나키즘(anarchism)이 부활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실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화로 인해 초국적 자본과 세계 기구가 종래의 정부를 대체하는 새로운 지배체제

    중앙일보

    2001.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