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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우린 1만원으로 폼나게 먹는다
‘11시 45분. 어머,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오늘은 어디서 먹지. 여자들끼리니까 부담없고 깔끔한 메뉴에 눈치 안보고 수다떨 수 있는 곳이 좋겠는데, 주머니 사정은 빠듯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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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낭만적 사랑과 사회'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문학과 지성사, 251쪽, 8000원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 고무줄이 헐렁하게 늘어나고 누렇게 물이 빠진 면 팬티는 말하자면,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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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별난 아이디어] 점심 때 오시면 택시비 드려요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 여의도점은 고객에게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이 점포는 점심시간에 여의도 인근의 직장인들이 오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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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떠나자, 식물원·수목원으로
민들레.튤립.철쭉.할미꽃.금낭화.앵초.매발톱.꽃잔디…. 봄에 피는 이들 꽃 중 대강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꼽아보시라. 절반 이상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꽃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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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스테이크에 와인 … '품위'를 먹는다
백두여신 경개여고(白頭如新 傾蓋如故). '백발이 되도록 만나도 깊어지지 않는 사이가 있는가 하면, 수레에 앉아 처음 만났어도 오랜 벗처럼 친해지는 인연이 있다'는 말이다. 서울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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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가족] 출동 노팀장… 가족을 위해 앞치마 두르다
week&팀 노재현(45)팀장은 얼마 전 결혼 18년 만에 두번째로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아내가 "이번 생일에도 미역국 못 먹으면 같이 안 살겠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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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한 송년 저녁 즐길만한 곳
12월 송년회 패턴은 대략 이렇다. 월초는 대부분 공식적인 송년 모임. 중반으로 들어서면 직장 동료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의 모임이 차지한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연인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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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한 송년 저녁 즐길만한 곳
12월 송년회 패턴은 대략 이렇다. 월초는 대부분 공식적인 송년 모임. 중반으로 들어서면 직장 동료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의 모임이 차지한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연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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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신고식 첫눈 밟는 듯 설렘에 떨려"
박중훈(38)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주류 영화계에 입성했다. '양들의 침묵'의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한 신작 '찰리의 진실(The Truth about Char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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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뷔페로 가볍게 먹고 가뿐히 쓴다
"우리 오랜만에 맘대로 골라 배부르게 먹어보자." 뷔페 레스토랑을 가자는 말인데 제안을 받는 사람은 순간 섬뜩해진다. 특히 몸매 관리에 잔뜩 신경쓰고 있는 '미스'나 '미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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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뷔페 부담되면…
"우리 오랜만에 맘대로 골라 배부르게 먹어보자." 뷔페 레스토랑을 가자는 말인데 제안을 받는 사람은 순간 섬뜩해진다. 특히 몸매 관리에 잔뜩 신경쓰고 있는 '미스'나 '미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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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도 먹고 선물도 사고 '딴또 딴또'
지난 7월11일 수요일에 방송된 9회분...준하(김찬우) 로부터 유선이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영훈. 그동안 못되게 대했던 네 자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유진을 만나 유선의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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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와 함께라면 조금 다른 청담동
'압구정동'이라 하면 어디에서 어디까지일까?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쪽도 압구정동이요 성수대교 남단 근처도 압구정동, 심지어는 갤러리아 명품관쪽까지 다 '압구정동'이라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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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데이트 2탄 - 뽀송뽀송한 데이트, 삼성역에서
장마철을 맞아 두주 연속 일부러 실내에서 하는 데이트를 준비했는데 이건 뭐 장마라지만 비는 일주일에 한번 올까말까... 실외수영장 특집이라든가 찌는 여름, 확실히 화끈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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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있는 테이블] 2. 여의도 '카페 포토'
서울 여의도 시민의 숲 어귀 국민일보 CCMM빌딩. 1층 현관을 들어서면 넓고 시원스런 로비 한편에 자리잡은 '카페포토' 가 시선을 끈다. 1백10평 넓이에 88석을 갖춘 카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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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인사동이다
연재를 시작하며... 토요일 오후 약속장소에서 만난 우리. 점심 먹어야지-뭐 먹을까?-아무거나. 이리저리 헤매다가 결국 또 대충 때웠다. 겨우 배나 채운 우리. 뭐 하지?-영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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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켭시다] 색깔있는 양초, 모차르트 그리고…
오늘은 한 세기를 마감하는 특별한 날. 오늘 밤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엔 촛불을 밝히고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양초〓촛불은 일출.일몰의 색과 비슷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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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식 대체품' 봇물
“'오늘 저녁식사는 뭘로 하지.해먹기는 귀찮고 외식도 번거롭고….'매일 저녁 우리 부부가 반복하는 말입니다.식사를 마련할 시간도,일손도 마땅찮은 맞벌이 부부에겐 매끼니 해결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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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TGI프라이데이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나는 음식에 관한 한 주부의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며칠 집에서 아침.점심.저녁을 먹고 있으면 매일 그냥 그런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이 갑자기 지겹게 느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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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토미 라소다 감독
『찬호가 미국에 있는 동안은 내가 아버지다.찬호의 눈빛을 보면 이기고 싶다는 의욕에 가득 차 있다.그러나 그 속에는 낯선땅에서 이방인들과 싸워야 하는 외로움도 있다.나는 찬호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