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열기 북돋운다
주로 해외무대를 누비며 눈부신 활약으로 각광받는 한국음악가들이 서울올림픽 경축 각종 음악회에 출연해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26일 예술의 전당 공연
-
스칼라 오케스트라 지휘자 로린·마젤씨
『「푸치니」의 가장 위대한 걸작 오페라 「투란 도트」를 매우 열정적이고 음악적 수준이 높은 한국 음악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1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될
-
(8)「차르」동관에 명화관람객 줄이어|명작의 단골무대 네프스키 대로는 지금도 번화가로 꼽는 아베크코TM
러시아시인 「푸슈킨」은 레닌그라드를 「유럽의 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41개의 섬을 5백9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인구5백만명의 이도시는 1712년「피터」대제가 「성페테르스부르크
-
"문화 해빙"…
서울올림픽이 열리는 올해가 우리나라와 동구공산권 음악교류의「새장」이 될 것 같다.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예정된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기념음악제에 소련태생의 세계적 첼리스트「로
-
인간은 어떤 상황서도 자유로운 존재
시대상황에 따라 무대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연극 한편이 공연되고 있다. 77년 국내초연, 81년 재 공연돼 당시 2백50여회동안 15만명이 관람했던 『아
-
역대국전수상작품 50점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정한모)은 19일 상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동원이 소장하고 있던 50점의 역대 국전 수상작품을 기증했다. 74년 제23회 국전 초대 작가상을
-
공연「티킷」 구입방식 새로 도입 전화로 주문, 은행지로로 지불
각종 음악· 연극· 무용등의 공연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공연기획단체들에 의해 새로운 티킷 구입방식이 도입, 실시되고 있다. 새로운 공연티킷 판매방식은 관람 희망자가 공연단체
-
「미술캘린더」다양해졌다
새해 가정과 직장에 걸릴 미술캘린더가 예년에 비해 사뭇 달라진다. 동양화나 서양화 등 회화 일변도이던 것이 조각·공예·벽화·판화로 다양해졌고, 외국작가의 그림이 등장하는 가하면 금
-
가을악단에 "부부화음"넘실
11월들어 한무대에 나란히 서서 부부간의 기량을 겨루고 화음을 맞추는 음악인부부들의 공연이 자주 눈에 띄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음악계에 흔치 않은 음악인 부부중 이번에 함
-
외로운 창작20년…판화대중화 앞장|서양화가 김태호씨
바야흐로 판화바람이 분다.「판화가 무슨 예술작품이냐」고 가볍게 여기던 애호가들의 생각이 바로잡히고 있다. 이제 미술애호가의 가정이면 판화한점 걸리지 않은 집이 없고, 호텔 객실벽에
-
병상서 마지막 생을 싸우는 예술가|종합예술센터 만든다
우리문화예술계의 「사랑방」구실을 해온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공간종합예술관」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같은 계획은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인 공간의 창업주이자
-
관람인파 폭발·「전시중지」로 얼룩
86년은 서울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 미술계도 아시안게임에 맞는 전시문화행사 문제로 부산한 한해가 될것 같다. 과천에 새로 짓는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기념전으로 아시안게임에
-
'84 문화계 미술(2)대중미술 꽃피운 한해
올해는 대한민국미술대전민간단체 이양문제로 미술계가 유난히 시끄러웠다. 추상미술이 각광을 받고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추상작품이 팔린다는 실증을 보여줬다. 이른바 민중미술 운동이 활발해
-
「아르누보」유리명품 첫 전시|중앙일보 새사옥 중앙갤러리서 성황속에
창간 19주년을 맞은 중앙일보는 대망의 신사옥건립과 함께 우리나라 미술문화의 전당이 될 「중앙갤러리」를 개설, 개관기념으로 「아르 누보(art nouveau)유리명품전」을 열고 있
-
호랑이 그림등 150점모아|한국고미술관 첫 기획전
○…정치·경제·교육·법조·언론·종교·문화·예술계 인사 1백명이 공동출자로 9월1일에 발족한 주식회사 한국고미술관(서울인사동네거리 통인가게 맞은 편 청우빌딩 2층)이 첫 번째 기획으
-
「아르누보」유리명품 첫 전시
창간 19주년을 맞는 중앙일보는 대망의 신사옥 건립과 함께 우리나리 미술문화의 전당이 될「중앙갤러리」를 개설, 개관기념으로「아르누보(art nouveau) 유리명품전」을 엽니다.
-
여성7영명이 「부산문화회」구성지방예술인 창작활동등 지정
지역문화방전을위한 공연예술 메니지먼트 모임이 최근 7명의 여성들에 의해 발족, 관심을 모으고있다. 음악 무용 민속놀 도서출판 강연회등 지방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될
-
제2회 호남 국악 대공연
중앙일보사가 한국국악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전통 민족예술의 큰잔치 제2회 「호남국악대공연」이 오는 26일 광주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엽니다. 인간문화재와 국내 정상급 국악인
-
(15)천안
예로부터 천안삼거리 『흥타령』으로 이름난 천안은 경상·전라·충청도에서 한양 천리길을 오르내리던 과객들이 피로를 풀며 쉬어가던 교통의 요지였으나 이제는 교육과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
이스팍 영화제 16일 개막
아스팍 사회 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12차 아스팍 영화제가 여공부 후원으로 16∼22일 서울 세종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그리고 26일∼5월2일에는 대구 어린이 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
「한국미」의 진?를 한눈에|대영 박물관서 막 올린 한국미술 5천년 전
런던시내 블룸스베리구역에 위치한 대영박물관 정문에 들어서면 마치 한국축제일과도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한국으로부터 온 문화재』라고 쓰인 길이 12m, 폭1·5m가량의 큰현수막
-
「사진 작가 초대석」 마련
중앙일보는 한국의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본지에 「사진 작가 초대석」을 마련, 기성 작가들의 수준 높은 사진을 게재키로 했습니다. -중앙 사진 콘테스트 「학생 사진 콘테스트」, 그
-
직접 볼수 있게 된 거장의 예술세계
세계 조각사의 한 거봉이자 금세기 미술계의 마지막 거장인 헨리·무어 옹의 조각초대전이 7월1일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개막된다. 호암미술관 개관기념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무어 옹
-
거장 「헨리무어」호암미술관의 조각초대전에 붙여(4) 거장과의 대화
「한국」이란 나라를 중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그저 조그마한 나라, 그리고 오래 전에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겪었던 나라라고만 알고있는「헨리·무어」옹. 그는 지난 6월초 한국전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