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내집은 내손으로 지키자"

    『우리집·우리마을 내손으로 지키자』-. 최근 살인·강도·폭력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시민들이 『경찰의 치안능력을 믿을수 없다』며 스스로 각종 방범대책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모의 강

    중앙일보

    1988.02.09 00:00

  • (1) "얼굴 알고 지냅시다"

    「세닢 주고 집사고, 천냥 주고 이웃 산다」는 속담을 가진 우리는 요즘 과연 어떤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있는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내 가족」만 열심히 챙기며 울타리를 높이 쌓을

    중앙일보

    1988.01.19 00:00

  • "남편과 자식외엔 남"|핵가족·경쟁사회가 부채질

    15년째 국민학교 교사로 있는 서울강남구 K국민학교 박인숙씨(57)는 늘 새학년이 되면 괴롭다. 『우리아이를 공부가 잘 되도록 앞자리에 앉혀 달라』『반장이 되도록 힘을 써달라』는

    중앙일보

    1987.04.30 00:00

  • 이웃없는 「서울 사촌」

    『반상회 안 연지가 1년이 넘었어요. 서로 만나 얘기라도 한 번 나눴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텐데…』 『이웃 사촌은 옛말이지요. 바로 옆집에 살면서도 감쪽같이 몰랐 읍니다』 『혼자

    중앙일보

    1987.03.31 00:00

  • 전철 속의 광고방송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귀가 따가운 나날을 살고 있다. 거리의 차량소음은 24시간 끊일 틈이 없이 파고든다. 주택가에 산재해 있는 작은 규모의 공장이나 업소에서 들리는 각종 소음,

    중앙일보

    1986.02.08 00:00

  • 이웃사촌

    때아닌 장마가 스산함을 실어올듯 하던 지난몇주동안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웃의 따뜻한 온정에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의 설렘을 느꼈다. 어릴 적부터 그리 튼튼하지 못한 건강 때문에 마

    중앙일보

    1985.09.30 00:00

  • 신사복 차림 4인조 강도

    18일 하오 8시10분쯤 서울 망원동 454의5 권오륜씨(43·회사원) 집에 신사복 정장차림을 한 20대 4인조 강도가 들어 권씨 일가족 6명을 흉기로 위협, 현금· 카메라 등 3

    중앙일보

    1985.03.19 00:00

  • 수제비와 이웃

    오늘은 일요일. 모처럼 쉬는 그 이가 수제비를 먹고 싶다고 제안해 점심때 밀가루를 반죽했다. 불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먼저 멸치국물을 만들었다. 양손에 밀가루가 잔뜩 묻어 있자 두

    중앙일보

    1985.03.18 00:00

  • 수해로 집잃은 주민 겨울 날 일이 걱정

    『설악과 한라산엔 벌써 첫눈이 내렸다는데… 집짓기가 늦어져 겨우살이가 큰 걱정이다』 지난 9월초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주민들은 요즘 겨우살이 걱정에 새벽공기만큼이나 마음이

    중앙일보

    1984.10.25 00:00

  • 도토리줍는날

    동네 할머니들과 함께 도토리 주우러 가기로 약속한 날이면 할머니는 소풍날을 앞둔 아이처럼 저녁부터 가슴을 쓸어내린다. 『할미들, 일요일날 갔으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식구들이 모

    중앙일보

    1984.10.15 00:00

  • 향락산업

    [청소년 사고방식에 나쁜영향] 내가 사는 동네에는 「장」급 여관이 서너 군데가 되고 옆집에 있는 고급유흥음식점에는 연일 밤늦도록 밴드까지 동원, 고성방가로 흥청대고 있다. 남은 돈

    중앙일보

    1984.06.11 00:00

  • 이웃서 112신고

    범인들이 보이지 않자 명검사는 입으로 가정부 이씨의 묶인 끈을 풀었다. 가정부 이씨는 곧바로 한살된 딸아이를 데리고 5백m쯤 떨어져 사는 명검사의 처가로가 장모 최낙인씨(52·신길

    중앙일보

    1984.03.31 00:00

  • 문답으로 알아본 생활주변 법률상식|남편명의로 된 주택 아내와 결약은 무효

    주부들의 경제활동범위가 넓어져감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재산관계에 대한 법률지식도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이태영)에서는 최근 눈에 띠게 늘어나는 재산문제에 관한 상담

    중앙일보

    1984.02.27 00:00

  • 첫딸의 한글이름

    「오이랑」이라고 하얀 창호지 위에다 중필로 쓴글씨도 멋있었지만 그 보다는 「이랑」이라는 이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발음하기 또한 아주 부드러워 내마음에 쏙들었다. 그러니까 태

    중앙일보

    1983.12.28 00:00

  •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에 방화

    27일 하오2시45분쯤 서울상암동482 난지도쓰레기매림장옆 판자촌에서 쓰레기를 수집하는 김대자씨(38) 가 자기집부엌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질러 불길이 이웃으로 번지는 바람에 옆집에

    중앙일보

    1983.11.28 00:00

  • 부족한 놀이터

    며칠전 내가 사는 아파트 복도에서 놀이터와 장독대로 인해 이웃간에 커다란 불화가 있었다. 유난히 4∼6세 꼬마들이 많은 우리 10층 복도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의 커

    중앙일보

    1983.08.09 00:00

  • 장애자 이웃

    『콸콸 콸콸』. 우리집과 담 하나 사이로 이웃하고 있는 옆집의 수도물이 철철 넘치고 있다. 요즘 몇 달동안 만족할만한 비가 오지않아 계속 격일제 급수를 하고 있는터라 나는 얼른 아

    중앙일보

    1983.06.15 00:00

  • 학부모 불러 놓고〃봉투〃바라는 교사 김숙자

    첫아이를 올해 국민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다. 그런대 1주일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엄마, 내일은 엄마가 청소당번이래』 하고 영문모를 말을 꺼냈다. 선생님의 말을 아이가 잘못 전

    중앙일보

    1983.03.28 00:00

  • (105) 진보당 사건

    죽산이 사형을 선고받던 날도, 그 사형을 집행하던 날도 모두 금요일이었다. 사건은 7월의 마지막 사흘에 모두 끝이났다. 29일 양명산사형집행-30일 조봉암의 재심기각-31일 조봉암

    중앙일보

    1983.01.07 00:00

  • 동네 도서실은 왜 없을까

    모처럼의 오후, 몇 년 동안 벼르고 벼르던 산행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쉬워 오늘은 혼자라도 어딘가 훌쩍 떠나 보고 싶었다. 저녁 준비까지는 아직 3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다.

    중앙일보

    1982.11.19 00:00

  • 섬기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수욕쟁이풍부지하고 자욕양이친부대로다.(나무가 조용 하려 하나 바람이 멈추어주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섬기려 하나부모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구절은 얼마 전 할머님 산소에 다녀오신

    중앙일보

    1982.05.08 00:00

  • 6·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

    중앙일보

    1982.04.28 00:00

  • 이웃집 불을 강 건너 불 보듯 김옥희

    내일은 최저 영하 14도라는 일기예보에 가뜩이나 물 사정이 좋지 않은 고지대라 난 정신 없이 물 받기에 바빠 얼어붙어 버린 손잔 등의 얼음을 떼낼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수도가로,

    중앙일보

    1982.02.06 00:00

  • 정든 시골 떠나 서울서 한달 반

    서울로 이사 온지 한달 반이 지났다. 이사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을 때 국민학교 3학년 짜리 큰 아이는 다정한 친구들과 헤어질 일이 가장 섭섭하고 걱정이 되는지 이따금『엄마, 나는

    중앙일보

    1982.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