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승객

”내머리를 쏜다면 어쩔수 없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아키노」 암살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군인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목격자중의 한사람인 일본공동통신의 「우에다·가쓰오」 특파원은 「아키노」

정기종 얼마전 시골에서 과수원을 하게됐다. 그런데 풀을 베면서 놀란것은 배나무밑에 수북히 쌓인 농약병들이었다. 우리과수원뿐이 아니라 도랑에도 농약병이 쌓여있고 농약봉지가 떠다니고

심야 택시합승 주부 운전사가 강제 추행

서울마포경찰서는 19일 택시안에서 여자승객을 욕보인 운전사 임영수씨 (33·서울염리동511의2)를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18일상오2시30분쯤 서울이태원동해밀턴호텔

"우리는 망명자…적절한 대우를"

탁장인(35)등 중공여객기 납치범들은 검찰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가 정치적 망명임을 강조하면서 6·25때 중공개입으로 타격을 입은 반공국가인 한국에 비상착륙해 자수하면

전철역 의자 멋대로 사용

자주 서울역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이다. 서울역지하철역에는 얼마전까지 의자가 여러개있었으나 요즘 그자리가 텅 비어있다. 어디있는가 찾아보았더니 방송실옆에 4평가량의 실내에 옮겨져

"자국민보호"명분…호칭 줄다리기 매듭|송환조인 타결까지…회담장·승객들의 표정

O…10일 상오 10시30분 호텔신라회의실에서 열린 각서조인식은 내외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리에 진행. 30분 정각에 회의장에 도착한 양측대표단이 착석하자 「센·투」중공측 대

교통사고 56명 사망

구랍 31일부터 3일까지 신정연휴동안 전국에서 모두8백7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6명이 숨지고 9백64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사망6명, 부상97명이 늘어난 것이다

추석귀성길 사고로 얼룩

【지방종합=연합】 곳곳에서의 교통사고로 추석귀성및 성묘객 9명이 숨지고 5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1일하오6시45분쯤 경남양산군하북면신기리앞 경부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에서 성묘

버스안의 껌팔이 소년

어느날 별로 붐비지않는 버스 안에서 였다. 더러 빈 자리가 있는데도 앞쪽에 우뚝 섰던 청년 하나가 앉은 사람들을 향해 슬그머니 돌아서더니『여러분, 나는 전과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고속버스 금강에 추락 11명 사망

【옥천=연합】6일 하오 3시25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앞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1백76km지점에서 대전을 떠나 대구로 가던 한진고속소속 경기6바ll44호 고속버스 (운전사

트럭이 관광버스 받아 승객5명 사망

【대구=연합】23일 하오8시30분쯤 경북 영천군 북안면 임포리 앞 경부고속도로 상행길에서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경남7아6221호 8t 트럭(운전사 송승영·35)이 타이어를 갈아

버스·트럭 삼중충돌…11명사망

【울주사고현장=임재걸·임수홍기자】14일하오7시50분쯤 경남울주군웅촌면대복리 오복부락앞 부산∼울산간 국도에서 울산에서 승객 35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던 한성여객소속 경남5아5722

두곳서 또교통사고|2명사망·18명부상

【김해·제천=연합】울산의 대형교통참사에 이어 15일 김해와 제천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하오2시10분쯤 김해시내동 유림산업사앞 부산

흙탕인 강물로 목을 추겨

모습도 가지각색이었다. 수단에는 무려 3백여종의 인종이 있다니 피부색도 황색에 가까운데서부터 칠흑같이 새까만 사람까지 5∼6종, 몸매도 제각각이었다. 뒤늦게 배에 올라보니 2백t규

미·??결수 3명 법원서 탈주-어제 하오 서울지법 남부지원

5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문래동 서울지법남부지원1호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법원 구치감으로 가던 조직소매치기 노은상(27·전과7범·서울 돈암동43) 이상훈(27 전과7범·서울 목동

어업

서울을 출발한 고속버스가 부산에 도착하기까지는 5시간30분―. 운전기사는 손·발·눈·귀, 심지어 후각까지 동원하면서 단 l초라도 방심할 수 없는 정신적 긴장이 계속된다. 더구나 밤

부부, 결혼1주 기념 드라이브하다 사망

7일 하오9시40분쯤 서울용산동2가5 독일문화원 앞 남산순환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서강면씨(23·한양물산사원·서울대치동 은마「아파트」20동1206호)가 「하이야트·

빗길 택시, 버스와 충돌 여고동창생 넷 사망

빗길에 「택시」와 「버스」가 부딪쳐 친구의 신혼여행길을 배웅하고 돌아오던 여고동창생 4명과 운전사 등 5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10일 하오 5시30분쯤 서울 목동 107의 1

서을 빗길교통사고 백여건|3명사망·83명부상

하루종일 비가 내린 만일 서울시내에서는 1백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고 8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방에서도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트럭」과 충돌하는등 사고가 잇

승객 끌기위해 안간힘…KAL중역들이 기내「서비스」

○…국보위의 교육개혁방안에 이어 문교부 과외단속시행지침이 발연되자 많은 학부모는 물론 문교부 일부직원들 까지도『월급이 대폭 인상된 느낌』이라며 환영. 이어 매월 수만원에서 수십만

위험 도사린 택시합승

4일 밤11시45분쯤 서울당산동6가351앞길에서 번호를 알수없는 노란색 한시 「택시」를 타고가던 백정옥씨(37·여·전주시금암동728의59)가 뒷자리에 타고가던 35세쯤의 남자합승손

새마을호 금연석은 있은나마나|승무원도 흡연 안 말려

교통당국은 지난3월부터 고속「버스」와 새마을호에 「금연석」을 마련했습니다만 시행3개월이 지난 지금 이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읍니다. 당국은 일단 경한 시책을 보다 강력히 추진

농성해제 달래러갔던 경찰「지프」|급히 떠나다 광부치어 자극

동원탄좌 광부들은 연초부터 42% 임금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이재기노조지부장과 홍금종 노조부지부장(44)등 노조간부들이 지난달 3O일 회사측과 임금을 20%인상키로 합의함으로써 광

열차의 「보호석」 있으나 마나|노인 세워둔 채 홍익회 판매원의 술자리로 둔갑

사업관계로 한 달에 2,3번씩 중앙선열차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언제나 콩나물 시루 같은 열차 안에서 짜증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만 요즘은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