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
[유성운의 역사정치] 1등 못하니까 괜찮다?…공로에 보답하지 못하는 나라
━ 유성운의 역사정치⑪ 영화 '명량' [중앙포토] “임진년 서행(西行)할 당시에 호종했던 사람들에게 녹훈할 것을 전교하였는데 이제 왜적도 몰아내고 명나라
-
[분수대] 소포모어 징크스
김남중 논설위원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하면 비키니부터 떠올리기 십상이다. 1964년부터 매년 내온 ‘수영복 특집호’는 비키니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찬사를
-
“쇼룸 화려하면 자동차 안보여 … 포니 쿠페서 영감 얻어”
제네시스 강남은 벽 사이로 은근하게 차량이 보인다. [문희철 기자]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인 후 최초의 단독 브랜드 전시장 ‘제네시스 강남’을 서울 대치동(삼성역
-
‘자동차 쇼룸의 창세기’ 제네시스 강남은 어떤 컨셉트
━ 렘 콜하스 OMA건축사무소 공동대표와 사미르 반탈 AMO건축사무소 디렉터 인터뷰 서울 영동대로 구글캠퍼스 맞은 편에 다소 비밀스러운 공간이 탄생했다. 건물 좌측 상
-
[#2018_평창] 무대 뒤 영웅들이 만드는 ‘평창 성공’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고기현(왼쪽)과 변천사가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둘은 평창올림픽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다. 강릉=오
-
[인터뷰] '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올해의 미국이 만든 영화다"
‘더 포스트’ 스티브 스필버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역사적 사건을 거울 삼아 현실 정치에 발언하는 영화 ‘더 포스트’(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를 내놓았다. 1971년 워싱
-
[江南人流]세계가 메건 마클을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
메건 마클(오른쪽)이 해리 왕자와 함께 1일(현지 시간) 약혼 발표 일주일 만에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에이즈 자선 단체 ‘테렌스 히긴스트러스트’가 주최한
-
메건 마클, 그저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아니다
메건 마클이 1일(현지 시간) 약혼 발표 일주일 만에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에이즈 자선 단체 '테렌스 히긴스 트러스트'가 주최한 세계 에이즈
-
'신병설'부터 배우·디자이너 전향까지…걸그룹 '탈퇴' 멤버 5인방 근황
영원할 것만 같던 내 아이돌도 탈퇴나 해체 수순을 밟습니다.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요. '해체'가 아닌 소속 걸그룹을 '먼저' 탈퇴했던 이들의 근황을 한
-
정치 도박꾼? 사막에 564조 도시 세우는 'Mr. 에브리싱'
지난 24일(현지시간) 세계 투자자들 앞에서 2G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비교하며 사우디의 변화와 미래를 예시하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사진 알아라비야 방송 캡처] ━ 개혁
-
할리우드 발칵 뒤집은 성추문···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 전모는?
하비 웨인스타인 / 사진 AP=연합뉴스 [매거진M] 영화 ‘스포트라이트’(2015, 토마스 맥카시 감독) 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상은 가톨릭 종교 재단이 아니라 할리우드 거물
-
[미리보는 오늘] 朴 전 대통령 재판…'변호인 부재' 파행 가능성 높아
━ 朴 전 대통령 재판…'변호인 부재' 파행 가능성 높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변호인단 전원이 사퇴한 가운데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립니다.
-
[미리보는 오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오늘 소환조사
━ 서해순,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늘 소환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고(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JTBC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
-
야누스의 얼굴 ‘어금니 아빠’…이중생활 사례에 단골로 등장하는 性문제
━ 국민 딸바보가 썼던 복면 뒤에는…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사흘째 조사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 [연합뉴스] 불쌍하고 착한 희귀병 환자의 가면
-
[추석엔 뭘 볼까] 때아닌 영화주간, TV서 영화가 쏟아진다
실제로 다 쉬지는 못하겠지만, 원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장작 10일간의 길고도 긴 연휴다. 이렇게 길게 쉬어본 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TV를 사랑하는 집순이·집돌이라면 아쉬울지도 모
-
"그게 되겠어?"라고들 묻지만…'개룡' 최범석 디자이너의 무한도전
"그게 되겠어?"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팔던 최범석(41)이 정식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자 냉소와 만류가 쏟아졌다. 그의 학력은 고등학교 1학년 중퇴. 정식 디자인 수업 대신
-
[박상욱의 모스다] (25) 파킹브레이크의 재발견…짐카나에 도전하다
'풀뿌리 모터스포츠', '한 눈에 들어오는 모터스포츠', '기본기 겨루기'…모터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Gymkhana)를 일컫는 표현은 매우 다양하다. 평균 주행속도는 불
-
[최민우의 블랙코드] 보여주지 않은 것 말하지 않은 것
최민우 정치부 차장지난해 상영된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천주교 신부의 상습 아동 성추행을 폭로한 미국 보스턴글로브의 탐사보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예리한 문제의식, 촘촘한 스토리
-
93세 인스타 데뷔한 미국 사교계의 꽃…아들 얼굴이 익숙한데
현재 93세의 글로리아 밴더빌트와 CNN 유명앵커인 아들 앤더슨 쿠퍼.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아들, 가장 유명한 어머니다. [중앙포토] 미국 뉴욕 사교계의 꽃이자 모델·여배우·
-
[style_this week] 돌아오지 않았으면 했는데...울프컷 돌아오나
유행은 돌고 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울프컷'을 선보인 엑소의 멤버 백현. 뒷머리를 길게 기르는 울프컷은 흔히 맥가이버 헤어, 김병지 헤어로 유명하다. [사진
-
'군함도' 송중기, "아무리 한류스타여도 중요한 건 한국"
[매거진M] 그 섬은 기이하게 군함(軍艦)을 닮았다. 전쟁을 위한 병기와 연료, 비명을 가득 품은 거대한 기계를.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7월 26일 개봉)는 일제의 강점기
-
섹스·마약으로 물든 바티칸 … 50년 전 미제 살인사건도 수면 위로
가톨릭 교회가 연이은 추문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바티칸 서열 3위인 조지 펠 추기경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호주 경찰에 기소된 데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측근의 비서가 교황청
-
이 우아한 중년부인 누군가 했더니…80년대 책받침 여신이었네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열린 제 71회 토니상 시상식. 토니상은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한다. 이 자리에서 배우 케빈 클라인(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