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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그룹 「MGM」탄생|20년 경력 로크트리오
영화사의 이름 같은 로크 트리오「MGM」이 로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화이트 스네이크」의 후신으로도 불리는「MGM」은 「화이트스네이크」출신의 세멤버「버니·머스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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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화 감독의 재투자
L감독은 우리나라 영화감독 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일류감독」이다. 최고의 영화상인 대종상 감독상도 받았고 흥행에서도 줄곧 성공해왔다. 어느덧 관객들은 그의 이름 석자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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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돕다가 망명했다 말하라
다음은 미인계를 이용한 북한의 납치미수사건 개요다.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교민 윤태식 (28)은 비디오제작 및 판매업을 하고 있다. 그는 86년9욀2일 상용목적으로 홍콩에 입국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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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영화사 "바람과 함께 사라질 운영"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들었던 미국의 대표적 영화사 MGM(metro Goldwyn mayer)이 마치 영화제목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질」 운명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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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출 땐 수풍쪽으로 가다 잡혔다|신상옥-최은희씨 한국 기자들과 회견
▲신상옥=우선 한국 기자 여러분에게 힘든 취재를 하게 해서 미안하다. 회견이 늦은 이유에 관해 먼저 말하겠다. 첫째는 기자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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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문예봉은 꽃다운 열아홉의 나이로 임선규와 결혼했다. 문예봉은 그때 이미 톱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 있었다. 1932년 『임자없는 나룻배』 (감독 이규환) 로 데뷔,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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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름」은 「탈출」전 문 닫았다.|빈 부다페스트에 사무실…무엇을 하는 곳인가
【빈=주원상특파원】빈의 신필름은 신상옥·최은희부부의 서방에로의 탈출사건 얼마전에 이미 간판을 내렸다. 빈의 마리아 힐퍼가 41번지 소재 7층빌딩 3층에 있었던 신필름사무실에는 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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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영화 만들다 지쳤다"|베를린 영화제 참석자들이 말하는 최-신 탈출동기
지난달 14∼25일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던 한국영화계 대표들은 신상옥·최은희커플이 먼저 김지미씨등 한국배우들과의 접촉을 시도했고 그들이 제작한 영화작품이 영화제에서 별 인기를 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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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동안 관객 4천만 동원
국제극장이 14일 밤 『사막의 라이온』을 마지막 프로로 상영하고 26년만에 폐관됐다. 이 일대의 도심재개발사업에 따라 헐리게 되는 극장자리에는 87년말까지 지하4층, 지상20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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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들 "쓸만한 소재·감독을 찾아라"
각 영화사들이 요즘 새로운 영화 소재와 감독을 찾느라 분주하다. 쓸만한 시나리오는 부족하고 이름 있는 감독은 한정되어있는 형편에서 예년보다 더 많은 편수의 영화, 그것도 그 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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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시켜준다" 2억 사취
서울지검은 25일 영화나 TV등의 출연을 미끼로 탤런트지망생 1천여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광진문예진흥주식회사등 12개 극단을 적발, 이중 광진문예대표 김광문씨(43)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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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216》〉조용만|제81화30년대의 문화계(149)|영화 먼동대틀 때
둘째로 출연 인원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이들을 수용할 곳이 그 당시로는 구하기 힘들었고, 도대체회사에서는 2천원밖에 예산이 없으니 그 한도 안에서 제작하라고했는데, 이 돈을 가지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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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국산영화제작
1923년 총독부 체신국에서는 저축을 장려할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로 되어 이 영화 제작을 「민중극단」 대표인 윤백남에게 위촉하였다. 윤백남은 이를 응낙하고 『월하의 맹서』라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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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법개정 금년회기 넘기면 제작거부·대종상불참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있는 영화법개정안의 처리가 늦어지자 감독들이 제작거부를 결의하는등 영화인들이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효)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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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격추영화제작 미회사에 |핀란드공군기 이용 거부
■…핀란드당국은 작년9월 소련의 KAL기 격추사건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핀란드공군전투기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한 미국영화사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미국영화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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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묻힌 "신필림"
최은희가 76년 남편 신상옥과 이혼한 뒤 생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혼신의 힘을 쏟았던 곳은 안양영화예술학교. 최은희가 납치될 때 홍콩에서 온 브로커 왕동일이 던진 낚시밥도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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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평양까지|최은희·신상옥은 이렿게 납북됐다|《1》북괴 하수인 이상희 여인에 끌려가
-따르릉. 전화벨이 정적을 깨뜨렸다. 『여보세요』 『아, 최여사세요. 저 이두형입니다. 오셨단 말씀 듣고 전화드렸습니다』 『아이구 이감독, 그 새 안녕하셨어요. 사업도 잘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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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신상옥부부 평양에 있다
영화배우 최은희(58)와 영화감독 신상옥(60)이 평양에 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2일 지난 78년 홍콩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겼던 최은희·신상옥은 북괴 김정일의 지령에의한 치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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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점 회장님"으로 변신한 왕년의 「정치깡패」유지광
자유당시절 이정재 (자유당감찰부장)·곽영주 (경무대 경호관)와 함께 경기도이천이 낳은「트로이카」로 불리며 정치와 주먹세계를 주름잡았던 유지광씨(56)가 전혀 딴 모습으로 사업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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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제작영화 부쩍늘어|영화두 명의빌어 현재 14편 제작중
제작자유화 분위기를 틈타 몇 명 영화인들이 영화사이름을 빌어 영화를 제작하는 일이 부쩍 늘어났다. 현재의 영화법은 허가가 난 20개영화사외엔 제작할수 없게 돼있어 개인의 영화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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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영화 관속의 드라큘라 주연은 배우 아닌 주한미군 「켄·궤린」씨
영화에 출연한 한 평범한 외국인이 세계적인 배우인 양 거짓 선전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영화는 현재 모개봉관에서 상영중인 『관속의 드라큘라』(감독 이형표)란 영화. 태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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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새 히트곡 울긴 왜 울어 영화화
나훈아군이 부른 『울긴 왜 울어』란 노래가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된다. 영화사는 합동영화사. 이 노래는 나군이 최근 발표한 신곡인데 김지미씨와의 이혼 등이 오히려 이 노래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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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벗기듯"…새 사실 하나씩 드러나|장 여인 돌풍에 낮도 밤도 없었다…
-수사당국이 스스로「건국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이라고 표현한 이번 장영자 사건은 수사기간, 동원된 수사요원, 사건관계자들의 사회적 신분, 거래된 자금액수, 정치·경제·사회에 미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