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속으로] 미국서 니콜 키드먼과 ‘스토커’ 찍은 박찬욱 감독
때때로 낯설다고 했다. 영어를 쓰고 있고, 백인들이 나와서 연기하는 게. 영화 중간에 나오는 음악도 미국 노래니까, 내 영화 같지 않고 참 낯설더란다. 박찬욱(48) 감독의 얘기다
-
"우리도 당할라" 영화 보고 왜들 이래요
‘범죄와의 전쟁’ 주연 하정우(왼쪽)·최민식.검사는 “내가 깡패라면 넌 그냥 깡패”라며 피의자를 사정없이 폭행한다. 검사 출신 선배 변호사는 후배 검사와 피의자의 술자리를 주선한다
-
김수경의 시시콜콜 미국 문화 : 말 많은 오프라 윈프리 ‘명예 오스카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오프라 윈프리를 명예 오스카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그녀는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운영위원 시상식(Gover
-
김수경의 시시콜콜 미국 문화 : 말 많은 오프라 윈프리 ‘명예 오스카상’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오프라 윈프리를 명예 오스카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그녀는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운영위원 시상식(Governors Awards)에서 박애와 인
-
오스카상 수상의 숨은 힘, 할리우드 네트워크
영화 ‘블랙스완’에서 흑조로 변신한 내털리 포트먼. [중앙포토] 유대인. 숫자로는 겨우 1600만 명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인류사와 세계경영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역사를
-
[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
[아시아 일간지 중 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이 여성, 참 오달지다. 13세에 영화 ‘레옹’ (1994)으로 데뷔할 때부터 그랬다. 영화에서 외계의 공주, 선머슴 같은 소녀, 삭발한 투사 등 진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예
-
[j Global] “미드 한 편 200만 달러 드는데…한국 드라마 참 대단하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시즌 6까지 이어지며 엄청난 시청률과 수상 기록을 세운 미국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Lost)’. 특히 한국인 부부 권선화(김윤진)와 권진수(
-
[j Story] 닌텐도 게임 ‘마리오’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
붉은 모자를 쓴 키 작은 마리오가 파란 하늘 아래 들판을 신나게 달린다. 산 넘고 강 건너 악당에게 붙잡힌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전진하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
-
[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⑨
태풍은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콤파스’처럼 한반도를 원모양으로 돌면서 큰 피해를 줬던 7호 태풍 곤파스(
-
[star&] 놀라운 이야기꾼 … 영화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화려한 귀환이다. ‘다크 나이트’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 2년. 그의 새 영화 ‘인셉션’에 세계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평자들은 마치 서로 좀 더 강렬한 언사를 찾지 못해 안
-
[star&] CLINT EASTWOOD, 당신에게 노벨평화필름상을
세상은 젊음을 찬미하고 우리는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처럼만 될 수 있다면 나이듦은 더 이상 저항의 대상이 아니리라. 나이 든 현자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
2009 문화동네 영화
해외 21개 영화제를 석권한 영화 ‘똥파리’의 한 장면. ‘워낭소리’와 ‘똥파리’의 성공은 독립영화의 위상을 순식간에 높였다. [영화사 진진 제공] 3년 만의 ‘1000만’ 대박영
-
[문화노트] 해운대 동영상 유출 바로 당신이 피해자다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의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오랜 불황 끝에 모처럼 비상하는 한국영화계에 또 한번 찬물을 끼얹은 격이
-
배우 인생 47년 만의 첫 시트콤 출연 '윤소정의 즐거운 반란 '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이 제법 무거웠던 탓일까. ‘웃기는’연기를 하는 그녀는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다. 말랑말랑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인터뷰를 청했더니, “나
-
“틈새 영화 돌풍? 확실한 컨셉트 잡으면 돼요”
영화 관객 수 1만 2000명. 엊그제 600만 명을 돌파한 ‘과속스캔들’ 같은 영화도 있는데 이 정도쯤이야 별 것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 중에 평소 극장가에 거의 나오지 않
-
[me] 78세 이스트우드 ‘칸의 간택’ 받을까
전 세계 영화인이 선망하는 꿈의 잔치, 제61회 칸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4일부터 11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긴 나이인데도 올해 칸의 메뉴는
-
[me] ‘영화의 신세계’로 떠나볼까
개막작-일본영화 ‘입맞춤’ 구로사와 기요시의 시나리오 작가였다가 직접 감독이 된 만다 구니토시의 최신작이다. 일가족을 살해한 낯선 범인과 평범한 직장여성 사이의 미묘한 만남을 그렸
-
[심층분석] 1회 출연료 1억 원!
■ 방송·영화사와 스타 보유 기획사 勢 역전… 캐스팅 힘들어 일 못한다 ■ 기획사, 스타급에 무명 끼워팔기 시도… 제작자 거부 못하는 분위기 ■ 흥행 위해서는 일단 유명 연예인부터
-
[삶과문화] 영화는 왜 정치를 꺼릴까
광주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개봉된 직후 유력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극장을 찾았다. 여권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먼저 시작한 일이지만 나중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도
-
서세원 스토리, 정상→몰락→재기로 굴곡
연이은 몰락과 재기로 널리 알려진 개그맨 겸 방송인 서세원씨의 날개가 또다시 꺾였다. 서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회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데 이어 의욕적으로
-
[me] 할리우드를 넘어 영화를 진화시킨다
지금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의 하나는 멕시코 출신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44.사진)다. 2000년 데뷔작 '아모레스 페로스'로 칸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그
-
어젠 스타 배우 이젠 스타 감독 축제 빛낸 2인
'먹고 마시고 그리고 영화를 봅시다.' 제57회 베를린 영화제(18일까지)가 열리고 있는 포츠담 광장 게시판에 붙어있는 광고 문안이다. 인근의 유서 깊은 전시회장인 마르틴 그로피우
-
"한류, 세계 일류 되려면 더 많은 열정·도전 필요"
"아이고, 이게 얼마 만인가요." "선생님은 어쩜 옛 모습 그대로시네요." 최은희.문희.엄앵란씨 등 1950~70년대 톱스타 7명과 원로 디자이너 노라노씨. 30일 정오 만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