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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1년, 국제정치 구도 격변] 국운 건 러시아 vs 퇴로 없는 우크라, 길고 지루한 소모전 끝낼 해법이 안 보인다
━ SPECIAL REPORT 푸틴, 젤렌스키, 바이든(왼쪽부터 순서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돼 가지만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을 계기로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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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백두산은 중국사 일부” 한국 흔적 지우기 속도전
━ 장백산문화론의 속셈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백두산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영산이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20여년간 백두산에서 한국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에 열중이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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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천기누설? 침공 지도 속 몰도바 향한 '수상한 화살표' [영상]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자국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전황을 설명하다 몰도바 침공 계획처럼 보이는 표시가 있는 지도를 공개했다. 외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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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2008 데자뷔…"돈바스 두 공화국, 푸틴의 도구일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러시아어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인정했지만, 진짜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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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제2의 소련·미국 아닌 제3의 길 가능한가?
━ 미국의 공세와 중국의 대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광둥성 선전시의 롄화산 공원에 세워진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선전 경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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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또 남중국해 분쟁···코로나도 두손 든 中 70년 야심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는 와중에 중국이 남중국해 영토화와 홍콩 개입을 가속하고 있다. 코로나19에서 먼저 벗어난 중국이 역병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공백을 노려 ‘남중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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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인기가 영공침범” 中·인도 갈등 재연
중국이 최근 인도의 무인기가 자국 영공을 침입했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도 무인기 [왕이망 화면 캡처] 7일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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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4)
【고려사의 재발견】 993년(성종12) 거란 장수 소손녕은 두 가지 이유로 고려를 정벌한다고 했다. 첫째, 신라 땅에서 일어난(신라를 계승한) 고려가 거란의 영토인 고구려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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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재단 출연금 용처, 국민과 소통해 결정해야
일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협상 합의에 따라 세워진 ‘화해·치유재단’에 약속했던 10억 엔(약 108억원)을 신속하게 출연키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외교부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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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원래 이런 것인가” 여론 부글부글
중국의 미사일 탑재 구축함인 광저우함이 9일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 도중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역대 최상이라 불리던 한·중 관계가 폭풍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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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급랭…정부 간 대화나 교류행사 취소될 수도
역대 최상이라 불리던 한·중 관계가 폭풍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이 몰고 온 폭풍이다. 중국 외교부가 사드 배치 프로세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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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사드 배치 땐 중국 ‘마늘 파동’ 때처럼 보복할까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하며 중국의 경제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중국은 주한대사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공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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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의적절한 한·중·일 정상회담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그제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는 자리에서 “멀지 않은 장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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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거란 사이 능란한 줄타기로 영토 확장
993년(성종12) 거란 장수 소손녕은 두 가지 이유로 고려를 정벌한다고 했다. 첫째, 신라 땅에서 일어난(신라를 계승한) 고려가 거란의 영토인 고구려 지역을 잠식했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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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일본, 독도 영유권 분쟁화 왜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TV 개그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을 재연한 뒤 모순된 점을 꼬집으며 웃음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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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엔저 역풍…일본 사상 최대 무역적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금융통화·무역 등 경제 현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손을 들어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도쿄=블룸버그뉴스] 미국·일본·영국·서독·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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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외교무대에서 경제력 휘두르는 중국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국제관계학 수업에선 통상 “학생들에게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는 최선의 방법은 경제적 상호의존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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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이 무섭다
오병상 수석논설위원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를 읽기 위해서다. 과거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최근 무인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긴장고조를 보면서 떠오르는 역사의 한 장면이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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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대왕은 우리 조상”…그리스·마케도니아 ‘역사 전쟁
발칸반도 남부의 신생 국가 마케도니아의 수도에 세워지는 알렉산드로스 대왕(기원전 356∼기원전 323년) 동상 때문에 이 나라와 그리스의 해묵은 역사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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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2011년 세계정세 전망
2010년 세계정세 회고 2010년 세계정세는 불행스럽게도 북한의 만행적 대남도발사건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금 세계의 화약고로 투영되는 최악의 긴장과 안보 위험수위를 기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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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필리핀 또 영토분쟁 … 긴장 높아지는 남중국해
영토 분쟁이 재연되면서 남중국해의 파도가 거칠어지고 있다. 2002년 11월 중국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분쟁 방지에 합의하면서 잠복한 지 약 7년 만이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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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도문제로 초조할 필요 없다"
한국 국민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초조해하거나 너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없다고 일본의 저명한 지식인인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가 지적했다. 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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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일 독도 해류 조사
일본의 독도 해류 조사 자제요청을 거부한 반기문 외교부 장관(左)이 4일 국무회의에서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우리 정부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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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독도연구' 한 평생 최서면 명지대 석좌교수
한·일 수교 40년, 연륜으로는 흔들림 없이(不惑) 반석에 올라야 할 한·일 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제정으로 촉발된 일본의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