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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 언론포럼 개최, 호혜와 상생의 방향을 찾아서
최근 한‧중이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기류가 보이는 가운데 양국 대표 언론인과 학자가 한데 모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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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필 파버-카스텔, 와인 명가와 결합해 전통 이어
━ 와글와글 파버 카스텔은 1761년에 창립해 현재 9대째 가족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버 카스텔의 제품. [사진 위키피디아] 축구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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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반대한 단 1표 주인공은…의심받는 홍콩 4대 부호
누가 ‘홍콩판 국가보안법’에 반대표를 던졌나. 지난달 28일 ‘홍콩 보안법’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단 한장의 반란표가 나오자 도대체 반대표를 행사한 사람이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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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가문의 탄광 징용 잔혹사···위령비 '조선인' 글자도 막았다
후쿠오카(福岡) 공항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 다가와(田川)로 향했다. 다가와는 일본 3대 석탄생산지인 후쿠오카현 지쿠호(筑豊) 지역의 대표적인 탄광지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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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 메이지 유신 맞선 아이즈 … 자결한 19명 소년무사 참배 발길
아이즈번 이모리산 중턱 소년 무사들의 묘지를 관광객들이 참배하고 있다. 자결 시도한 20명 중 1명이 극적으로 살아나 묘지석은 19개다. [서승욱 특파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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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패자의 땅에 '메이지유신 150년'은 없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도시는 천혜의 요새처럼 보였다. 150년 전의 역사를 더듬는 이들로 그 곳은 시끌벅적했다. 1868년 8월 23일 15~17세의 소년 무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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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엘리트 특권층의 영지 옥스브리지
김성탁 런던특파원 영국 양대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함께 일컫는 ‘옥스브리지’에 어떤 학생이 입학하는지에 대한 자료가 최근 공개됐다. 데이비드 라미 하원의원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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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에 3500억원 하는 최고가 저택 보니…
프랑스 파리 근교에 있는 저택의 이름이 '샤토 루이14세'다. 루이14세는 17세기 절대왕권을 휘두르며 태양왕으로 불렸던 군주다. 베르사이유궁이 그의 작품이다. 그런 이름이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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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듀티 콜
고정애런던특파원“가문 자랑도 이 정도면…” 싶은 곳이 있었다. 잉글랜드 북부의 요크셔 지방에 있는 하워드가였다. 방 한가득 ‘듀티 콜’(duty call)이란 제목의 전시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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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만난 정의화, "성신관계를 통한 진정한 친구의 나라 돼야"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만나 “한·일 관계가 눈앞의 이익에서 벗어나 성신관계를 통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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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팔아 영국여왕보다 더 땅부자가 된 다이슨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 발명가로 유명한 영국의 제임스 다이슨(67)경이 잉글랜드에서 영국 여왕보다 많은 땅을 가진 사람이 됐다. 더타임스 일요판은 28일 “다이슨 경이 최근 링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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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전선 르펜 부녀 '당명 교체' 갈등 … 집에선 아빠 개가 딸 고양이 물어죽여
마린 르펜(左), 장 마리 르펜(右) 프랑스의 극우정당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국민전선(FN)’을 떠올릴 게다. 그만큼 오래됐고(42년), 그만큼 비중도 있다(제3당).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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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정치인 부녀 싸움…르펜가의 분열
프랑스의 극우정당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국민전선’(FN)을 떠올릴 게다. 그만큼 오랬고(42년), 그만큼 비중도 있다(제3당). 그러나 이 자동연상이 틀릴 날이 곧 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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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손 블라디미르 주도로 2000년부터 상봉
지난 7월 7일 야스나야 폴랴나의 톨스토이 영지 앞에서 전 톨스토이박물관 관장인 블라디미르가 부인 에카테리나(현 관장)와 포즈를 취했다. 야스나야 폴랴나=안성규 CIS순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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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톨스토이 후손의 격년 모임 ‘스예즈다 세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주도의 크리피브나 지역에선 8월 18일 구식 전쟁 장면이 연출됐다.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영지인 야스나야 폴랴나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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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광기에 먼지처럼 흩어져 후손 375명 11개국서 타향살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럽에서 그와 견줄 만한 사람이 있다고 보시오?” 눈을 가늘게 뜬 레닌이 막심 고리키를 보며 묻더니 스스로 답했다. “누구도 없소.”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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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 ‘거래 여지’, 독도는 밀리면 끝…日, 한국에 날선 대응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북 울릉군 독도에 도착해 전망대에서 해안을 둘러보고 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사진 청와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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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강한 중국, 역사는 부채 아닌 자산이었다
1 중국민족공상업박물관 입구.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부호 명단에 세 번이나 올랐던 룽즈젠이 할아버지 룽더성의 방직공장 터에 세운 박물관이다. 포스트모던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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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직업관이 뚜렷해졌어요” … 부모들도 참여 기업도 좋아해
‘멋진 어린이의 나라’라는 뜻의 ‘키자니아(KidZania)’는 1999년 멕시코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GE캐피털 부사장 출신의 멕시코인 하비에르 앙코나 사장이 어린이 돌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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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중국 대표단 극비리 방한…고 최종현 SK회장 자택서 만나"
"중국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던 1980년대 초부터 물밑에서 이뤄졌다." 미국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 전 총재이자 동북아경제포럼 의장으로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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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씨 영혼이 힘 빌려줬다"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의 JR 우에노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구한 3명의 일본인. 왼쪽부터 미즈노 도모다카(27), 야마모토 이사오(57), 마스이 히데유키(29). 1일 우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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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한인 쌍둥이 여고생 자매 150개 도시 여행기 출간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에 재학중인 쌍둥이 김영주.영지(12학년) 자매가 유럽 아프리카 등지 150개 도시를 다닌 경험을 여행기로 펴내 화제다. 일산에서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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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붉은 자본가' 룽이런 전 부주석 사망
'붉은 자본가'라는 호칭을 얻으며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룽이런(榮毅仁.사진) 전 국가 부주석이 27일 세상을 떴다. 89세.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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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 유기농 사업가로 대성공
▶ 찰스 왕세자(左)와 그의 장남 윌리엄 왕자가 자신들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소를 살펴보고 있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요즘 유기농에 푹 빠져 있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식품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