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끈한 경기로 LA티킷 따겠다"
『만약 LA행 티킷을 놓친다고 가정해 본다면, 한국축구는 영점혹은 무로 돌아가야 겠지요』13일하오2시10분 싱가포르행 KAL기에 오르던 박종환감독은 한국축구가 대군의 적을 맞아 배
-
미국 기업의 신풍
미국 경제의 한 고질은 생산성의 저하였다. 그래프를 보면 70년대에 들어 무려 세 차례나 곤두박질을 친 곡선을 볼 수 있다. 74년, 79년은 영점 이하 「마이너스」 이하 기록도
-
근본을 생각한다
국민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식생활의 질과 위생관념이다. 의생활·주생활은 물론이고 식생활이 국제적인 다양성을 흡수
-
행복의 조건
행복의 조건은 첫째가 건강, 둘째가 가정. 이것은 요즘 중앙일보의 「한국인의 건강생활의식」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이제 「부귀다남」의 시대는 지난 것일까. 「출세」로 불리는 사회
-
출신고교서 원서 일괄제출|대인학력고사 원서접수·답안작성 요령
84학년도 대학입학 학력고사 (11월22일)의 원서교부·접수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력고사는 예년과 달리 국어Ⅱ(인문계)와 수학Ⅱ(자연계)가 새로운 고사과목으로 추가됨에
-
남녀 주니어농구팀|상비군 13명씩 선발
대한농구협회는 26일 남녀주니어 상비군선수 26명(남13, 여13)을 선발했다. 농구협회가 이번에 선발한 유망선수들은 장차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중점
-
삼천포여종 선두에 숙명도 제쳐 2연승
2연패를 노리는 삼천포여종고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5회대통령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이틀째 여고부A조경기에서 김영점(金永點·20득점)의 슛호조에 힘입어 숙명여고를 6
-
심판과 감독
야구는 특히 지능게임이다. 우선 투수의 변화구가 그야말로 변화무상해 타자도, 그뒤의 심판도 긴장한다. 프로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의 메이저 리그에서도 10년 관록의 심판이 한 게임에
-
역광선
116회 임시국회 개회.정도로 가는 정도를 보여주시길. 상춘인파 곳곳서 넘치다.따라서 내버린 쓰레기들도넘치다. 동일대학서 전후기 모집.기별동창회는 전후기로 구분 않기. 구찬서 중금
-
내년 예산 규모 올해 수준으로
국무회의는 29일 내년도 예산규모를 금년수준(10조5천억원)으로 억재하고 국채발행을 지양하며 경제성장 전망치를 7.5%로 잡는 등의 84년도 예산 편성지침을 의결했다. 이 지침안에
-
5공화국 역사에 책임 느껴
○…민정당의 권정달 의원은 29일 상오 자신의 지역구개편대회에서『개혁을 어렵고 두렵게 생각하면 민정당의 존재의미가 없으며 개혁의 횃불이 사그라지면 우리는 또다시 영점으로 돌아간다』
-
세류청론-한사동|백지담안
이번 대입학력고사에서 버젓이 자기의 수험번호와 이름 석자만을 적은 채 백지 시험지를 내놓은 수험생이 있었다. 물론 성적은 영점으로 전국에서 최하위득점자가 되었다. 각 신문은 이를
-
저울 눈금 속여 김장감 판 30개 업소 고발
서울시는 30일 부정 계량기를 사용한 김장 재료 판매업소 1백27개소를 적발, 이 중 30개 업소를 계량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고발된 업소 30개소 가운데 고추판매업소인 황해상회(
-
깨끗한 식당, 맛있는 음식
여행하는 지역이나 여행하는 나라의 음식이 입에 맞아야 그 여행이 즐거운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특히 외국관광객에게 구미에 맞는 음식을 제공, 인상깊은 여행이 되도록 하는 것
-
각당 정책위의장이 말하는 정기국회구상
민정당이 정기국회에 대비, 정부입법·의원입법·예산안등을 심의하면서 대전제로 삼은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입장과 책임여당으로서의 입장을 여하히 조화시키느냐는 점이다. 우선 정부가 제출
-
내년도 예산규모 실세입수준 동결
국민당은 3일 83년도 예산규모를 82년 세수를 바탕으로 한 실세입규모로 동결한다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83년도 예산심의 기본지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열린 당 정책위 의장단
-
체력장에 대리시험 6명적발 O점처리
서울시교위는 지난1일부터 실사되고있는 대입체력장검사에 대리시험을 치르려던 6명을 적발, 응시자에개 주어지는 기본점수 15점을 박탈, 영점처리했다.
-
독자토론-프로야구
다음 주제는 「반상회」. 많은 투고바랍니다. 그 다음은 「8.15」. 「8.15」의 마감은 8월15일까지. 주제와 관련있는 사진도 환영합니다. 하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가슴이
-
휴가의 의미
가뭄 속의 무더위가 이 여름을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의 일상적 삶은 땀을 뿌리며 일하게 하고 고통을 참고 견디기를 요구한다. 물론 일하고 견디는 속에도 늘 고통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중간고사 시험지 빼내
서울 영일고교(교장 윤명기·등촌동101)가 지난달 28일∼5월4일까지 실시한 3학년생들의 중간고사에서 3학년9반 윤모군(18) 등 4명이 13개 과목 중 8개 과목의 시험지를 훔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화맥인맥 월전 장우성(76)|충무공 영정싸고 잡음
정읍군 직윈에게 이당(김은호)선생에게도 영정제작을 부탁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의 전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당 선생쪽에서 안 하겠다니까 내게 매달렸나 싶어 기분이 언
-
임시국회 질문·답변요지|정치자금 균배위해 단일후원회 설치를 (질문)|대입시보완·인허가 현실맞게 고치겠다(답변)
▲목요상의원(민한) 질문 = 정치인에 대해 정부가 능동적으로 규제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옥석을 가려낼 수 있다. 정부는 정치풍토쇄신법을 폐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
-
예산낭비 공무원은 문책|정부, 82년부터「실행예산」편성키로
정부는 82년 예산을 초긴축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행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도 고통을 분담, 각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해
-
"신예"신상근 혼자 2골
포항제철 소속으로 불과1m65cm인 신상근(20)이 효창구장에서 벌어지고있는 축구상비군선발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 신예 골게터로 각광을 받고있다. 「제2의김진국」이라할 신상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