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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지능형 로봇의 함정
로봇 관련 기술이 크게 발달했고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21세기 신산업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어떤 방식으로든 움직이기만 하면 로봇으로 생각하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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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39명 227개 직책 겸직
국회의원 299명 중 139명이 의원직과는 별개로 227개의 각종 직책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가 4일 보도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직접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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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명견인가 맹견인가
우리나라에서 명견으로 치는 진돗개에 대해 한 외국인이 혹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개가 멋대로라는 것이다. 주인의 명령도 받지 않은 채 외부인을 공격하는 건 명견의 제1 조건을 충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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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제주생수 시판 안된다"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개인 기업이 영리를 목적으로 생수 사업을 못하게 된다.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는 27일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하수 반출목적 제한이 부당하다며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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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국회 법사위원 사건 수임 못하게 될 듯
국회개혁특위(위원장 이윤성)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 소속 의원이 해당 위원회의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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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영리병원' 아직은 시기상조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인천특구에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고, '의료서비스육성협의회'를 만들어 자본 참여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논리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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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에버랜드 '친절 명강사' 4인의 철학
▶ 조혜선, 김한나, 이소정, 남유진 씨(왼쪽부터)는 “서비스의 출발은 고객의 마음부터 잡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굴에 미소를 짓고 허리를 정해진 각도대로 숙인다고 해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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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휴대용 수돗물 드립니다"
대전시민들은 수돗물이 끊기거나 단체행사 등을 할 때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042-621-4872)에 신청하면 음료수 용 수돗물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시 수도본부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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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립'박물관을 위한 변명
박물관을 말하며 비정부기구(NGO)인 국제박물관협의회(ICOM)를 비켜가긴 어렵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이 국제적인 박물관 연대는 광풍같이 휘몰아치던 전체주의의 참화를 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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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바이퍼트족
치열한 경쟁시대의 선택 전문가? 요즘 세상에 어느 한구석이라도 전문가 아닌 사람 있나. 적어도 두세 가지 이상의 전문분야는 있어야 명함을 내밀지. 경쟁 사회가 고도화하면서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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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매일 두 차례 '측근 회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직원들과 e-메일로 연락하기보다는 직접 대면을 선호한다. 업무의 우선순위는 '민주주의 확산'에 두고 거기에 집중한다. 부처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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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건보 환자부담 많은데 왜 자꾸 보장 줄이나
"아니, 왜 시험관아기는 보험 혜택이 안 되는 겁니까." 수화기를 들자마자 몹시 흥분한 듯한 민원인의 화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매달 10여만원씩 건강보험료는 꼬박꼬박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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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인문 학술 外
인문 학술 # 한국의 성(性)속담 사전(정종진 지음, 범우사, 1만8000원)=현역 대학교수가 져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숨결이 생생히 살아있는 성관련 속담을 풀이. # 세계패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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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화기반이라고 다 편한 것은 아니고 이를테면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라도 걸리거나 박격포 조에 걸리면 다른 소총수들보다 훨씬 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그런 직무는 보통 덩치 크고 어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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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세돌, 멋지게 살았으나 …
'제39기 KT배 왕위전' 제4보(60~76) ● . 이영구 4단 ○.이세돌 9단 누차 말했듯 이세돌 9단의 바둑은 격렬하고 복잡하다. 그는 실리를 좋아하지만 '집짓는 바둑'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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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명품 축구'가 한수 위
▶ 삼성 청백전. 모두 삼성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은 수원 김동현(왼쪽)과 첼시의 존슨이 공을 먼저 잡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은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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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진돗개, 영국 케널클럽 등록…세계 명견 반열에
지난 10일 영국 런던 피카딜리가에 있는 케널 클럽(Kennel Club) 본부. 30명의 대의원이 열띤 논의 끝에 진돗개를 독립품종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케널 클럽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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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사, 국내 외국인 진료 허용
이르면 내년 초부터 대전 대덕연구단지처럼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의 병원에 외국인 의사가 근무하며 외국인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외국인 의사에게는 별도의 면허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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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료분야 시장주의 도입, 옳은 방향이다
보건복지부가 검토 중인 새로운 의료개혁 방안은 의료 분야에도 시장주의를 도입하여 의료기관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의료 분야에 영리 법인을 허용하고, 의사들은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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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가 있는 아침 ] - 아침
아침 -허일 시, 김순금 그림 거미가 오롱조롱 물방울을 매달았다 "얘들아! 목 마르지? 어서 와서 목 축이렴. " "위험해!" 반짝! 반짝! 반짝! 손사래치는 해님 물기운들이 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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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클릭!이 한줄] '울고 싶지? 그래, 울고 싶다' 外
"옛 친구가 가엾이 여겨 벼슬자리를 천거하더라도…성품 또한 어리석고 정직하기만 하여 소인의 무리들에게 용납될 수가 없으니 이것은 네 번째 불가(不可)다… 골짜기를 나와 살길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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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율없이 추진 … 보육정책 표류
보육 정책이 휘청거리고 있다. 보육에 투입되는 예산 문제 때문이다. 여성부는 보육 서비스를 개선하려면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예산 관련 부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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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경마장으로 소풍 가다
경마장이 손짓한다. 도박을 권유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경마장은 분명 경마라는 사행성이 강한 경기가 진행되는 곳이지만, 그 안에는 경마와 전혀 관계없는 훌륭한 공원이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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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남의 집이 커보이면 진다
돈과 권력, 명예라는 전통의 세 강자 중에서 바야흐로 돈의 천하통일이 임박한 듯 보인다. 가난한 명예는 이제 별 뉴스도 아니다. 권력은 종종 동네북이 된다. 그러나 부(富)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