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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 먹고 부둥켜 포옹, 尹-이준석도 화해시켰던 그 맛[e슐랭토크]
지난 23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언양불고기 음식점 ‘태하소’. 김성률(52) 언양한우불고기번영회장이 냉장고에서 양념에 재워놓은 고기 3인분을 꺼내 숯불 위 불판에 얹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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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뤼베롱 산맥 주변 보석처럼 박혀 있는 작은 마을들
━ [더, 오래] 연경의 유럽자동차여행 (17) ━ 뤼베롱의 예쁜 마을들 뤼베롱 산맥 주변에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 많다. 엑상프로방스에서 루르마랭, 쿠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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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의 목숨 건 편지 한통···천사섬 그곳은 지옥섬이었다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장애인 불법고용 금지" 신안군의 초강수 2014년 1월 23일 전남 신안군 한 외딴섬. 소금장수로 위장한 경찰관이 염전에 있던 김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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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염전노예 낙인' 7년…신안 "장애인 불법고용 금지" 초강수
━ “장애인 불법고용시 염전 허가 취소·고발” 왜? 지난달 28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장. 박우량 군수가 “신안군 관내에서 장애인 불법고용이 적발되면 염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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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밭에서 소금을 캐다
━ WIDE SHOT 시푸른 가을 하늘이 서해로 떨어지는 석양빛을 받아 점차 붉게 물들어 간다. 염전은 거울처럼 하늘을 반영해 어느 것이 구름이고 어느 것이 소금 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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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공항철도 타고 영종도서 봄을 즐기는 법 3가지
‘씨사이드파크에서 신나는 레저활동을 하고, 마시란해변과 조름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색다른 문화체험을 즐긴다.’ 공항철도(AREX)가 4월 29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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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염전노예’ 사건 가해자들 실형 선고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장애인을 수년간 폭행하고 노예처럼 부리며 일을 시킨 ‘염전노예’ 사건 가해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 (박정수 부장판사)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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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인부 살해 후 사고사로 위장, 20년 만에 발각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 주인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인부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른바 ‘염전 노예’에 대해 전면 조사한 전남경찰청 도서인권보호특별수사대가 밝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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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해 '염전 노예' 빼돌린 업주 또 적발
경찰 단속을 피해 섬에서 일하던 염전 인부를 뭍으로 피신시킨 업주가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8일 임금체불 사실을 숨기려고 인부를 빼돌린 혐의(감금)로 염전 주인 박모(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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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떴다" 염전 인부 창고에 가둬
단속을 피해 인부 3명을 창고에 가둔 염전 주인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 염전 주인은 임금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인부들이 다른 염전에서 일하고 받은 돈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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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권 불감증'이 키운 염전 노예 사건
채승기사회부문 기자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도시에 나가 일 년에 1000만원을 어떻게 모으겠습니까. 여기서는 다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열심히 일하면 일 년에 그 정도는 모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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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 염전 급파 … 실종 장애인 1명 찾았다
10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한 대형 염전 컨테이너 숙소에서 목포경찰서 이남송 경위(오른쪽)가 근로자를 상대로 근로계약 위반,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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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끼리 훤히 알아 … 배 타고 나가려 하면 서로 알려줘
“때론 섬을 빠져나가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익명을 원한 신의도 염전 인부의 넋두리다. 자포자기했다는 의미다. 그 말 그대로 신의도는 웬만해서 빠져나가기조차 힘든 섬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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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노예 생활 탈출한 신안군 그 섬에 가보니 …
8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서 인부들이 염전 바닥에 깔린 장판 점검 같은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위 사진). [프리랜서 오종찬] 월급은 언감생심이었다. 전부 그렇지는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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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삭히고, 묵히고, 우려내고 … 세월이 빚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슬로시티의 슬로푸드를 찾아 날 잡아 여행을 떠났다. 슬로푸드 취재여행이지만 무척이나 서둘러 다녔다. 그래도 여섯 곳을 도느라 꼬박 나흘이 걸린 여행이었다. 슬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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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슬로 시티, 증도의 느긋한 손짓
속도와 경쟁, 개발의 압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느긋하게 살아가는 마을. 슬로 시티(Slow City) 증도가 도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바삐 돌아가고 있다. 23일 전남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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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8월 수상작 발표
8월은 정말 무더웠습니다. 땡볕에서 잠깐만 사진 작업을 해도 땀범벅이 되기 일쑤였습니다. 꼼짝하기 싫을 정도로 무더웠기에 이번 달 사진은 그리 뛰어나지 않을 것이라 지레 짐작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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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금값 10배 … 명품 천일염 뜬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 있는 신일염전(면적 3.7㏊)은 다른 염전들과 다른 점이 많다. 바닷물 증발지·결정지 둑은 널빤지로 감쌌다.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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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을 찾아서 신안 증도에 가다
1년 가운데 소금을 가장 많이 쓰는 때는 언제일까요? 옳거니 하며 얼른 “김장철”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겨우내 먹을 배추를 절이려면 엄청난 양의 소금이 필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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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대결! 찜질여행 '숯 vs 海水'
산 좋고 물 좋으면 어디든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고생을 감수해야 여행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대충 허기만 채우고, 밤이슬만 피해 누울 수 있으면 그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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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안산 고속도로 6월 개통
○… ○… ○… ○… ○… ○… ○… ○… ○… ○… ○… 서해를 한국의 내해(內海)로,유라시아 대륙을 한반도의 앞뜰로 만드는 민족의 대역사가 인천에서 목포까지 이루어지고 있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