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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제10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문정희 씨와 소설가 김원일 씨, 문학평론가 염무웅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오른쪽부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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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작가대회 속타네
▶ 김형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左)과 북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장혜명 부위원장이 지난 6월 금강산에서 만나 남북작가회의를 8월에 열기로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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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30대 문학도들 “패거리주의는 가라”
1976년 문인협회 총회 장면. 70년대에는 문학적 입장에 따른 리얼리즘 논쟁이 치열했다. “1990년대 들어 문자매체인 문학은 독자의 축소와 함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것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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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 해외 적극 알리게 번역원 법정화를"
"해마다 10월이면 혹시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지 않을까 관심들이 많은데, 작품이 번역돼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마당에 무슨 상을 받겠습니까?" 소설가 조정래(61)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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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책 사랑] ‘삼사모’ 염상섭 교수
소설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해마다 네차례 정기 토론회를 여는 모임이 있다. 1994년 봄에 시작했으니 벌써 11년째다. ‘『삼국지』를 사랑하는 교수들의 모임’. 줄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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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교보문고 인천점 문 열어 外
*** 교보문고 인천점 문 열어 교보문고(대표 권경현)는 지난 16일 인천시 구월동 중앙공원길 이토타워 지하 1층에 교보문고 인천점을 열었다. 총면적 1000여평인 인천점은 대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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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그가 남긴 칼과 피의 사랑
나는 김남주 시인을 만난 적이 없다. 그럼에도 그에게 빚이 있다. 사연인즉 이러하다. 역사적 사회주의의 실패로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우리는 ‘이론’이란 잡지를 만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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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1년 만에 일어선 소설가 김승옥씨
꼭 1년 1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말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무진기행'의 소설가 김승옥(63)씨가 긴 겨울잠 같았던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어린 시절 추억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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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형수씨 작가회의 초대 사무총장
시인.소설가 및 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형수(金炯洙.45)씨가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작가회의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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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시인 10주기…실천적 정신 기리는 평전·시선집 출간
"나는 사랑하고 증오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중) 사랑과 증오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 시와 행동으로 유신 독재정권에 맞섰던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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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씨, 회고록 출판기념회 열어
시인 김지하(62)씨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전 3권)'(학고재) 출간기념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천도교 중앙대교당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유홍준 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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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년대 문단의 이면을 짚는다
문학사를 정사(正史)라고 한다면 문학작품을 생산한 작가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문단 이면사는 야사(野史)라고 할수 있다. '한국문단이면사'를 통해 일제치하 근대문학의 태동기에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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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샘터' 지령 400호
1970년 4월 '블루 칼라'를 위한 교양지로 창간된 월간지 샘터가 6월호로 지령 4백호를 맞았다. 샘터는 전성기였던 70년대 후반 월 50만부를 찍어 '대한민국 국민 중 샘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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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생 작가들 100주년 문학제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주최의 '2003년 탄생 1백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가 24~25일 이틀간 열린다. 1903년 태어나 올해 탄생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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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60)
문학은 문학인의 수만한 가짓수가 있더라도 문단은 하나입니다 -김성우 산에 불이 나면 짐승들도 힘을 합쳐 불을 끈다고 했다.하물며 사람이고 더더구나 혼과 생각을 팔아 먹고 사는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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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56)
착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들 사이라는 것이 이 바닥에서 꽃필자리가 못되능기라요. -이호철 가장 따뜻하고 가장 평화스러워야 할 문학동네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어쩌다 글쓰기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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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작가회의 이사장 염무웅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는 지난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문학평론가 염무웅(廉武雄.62)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廉이사장의 임기는 현기영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올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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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4)
이 세상 더러운 세상 까짓, 낫 한 자루 그것이라도 휘두르며 넘어가자 -김광협 남쪽 또 하나의 분단의 나라 베트남에서 미국은 힘겨운 전쟁을 하고 있었다. 한국전에서 흘린 피의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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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노무현 정권의 과제' 세미나 外
*** '노무현 정권의 과제' 세미나 전국대학인문학연구소협의회(회장 유초하)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 홀에서 '인문학에서 본 노무현 정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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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 코뮤날레'조직委 내년부터 정기학술대회
국내 진보 지식인들은 28일 숭실대 사회복지관에서 카를 마르크스 주제의 학술문화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가칭 '맑스 코뮤날레'조직 위원회를 결성한다. 조직위 상임 대표는 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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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모르게 추락하는 '그들끼리의 문학'
"술은 일상의 장엄한 잔치"라는 고은 시인의 말이 요즘 화제다. 잘디 잘아진 삶에 던져진 시인다운 발언이었지만 고은이 젊었을 적 한번은 작당을 했다고 한다. 평론가 김현·염무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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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으로 다져진 '4·19문학' 회고
"4·19 세대의 문학이라고들 하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겪은 6·25 이후의 체험담들이 60년대 문학의 기본적 배경이 아닐까요."(소설가 김승옥) "우리가 문단세대를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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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김수영의 삶 재조명한 『김수영 평전』
최하림 시인이 1981년 펴낸 『김수영 평전』이 김수영 탄생 80주년을 맞아 재출간됐다. 20년 만에 증보된 평전의 분량은 사진자료 30여 컷, 아포리즘 ‘시와 말과 자유’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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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가 펴낸 계몽지 '유심' 83년만에 환생
만해 한용운이 1918년 조선 청년을 계몽하기 위해 펴낸 잡지 '유심(唯心)' 이 83년 만에 복간됐다. 만해나 육당 최남선 등 당대 선각자들이 시.소설.논설 등을 발표하다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