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욕은 죽고 기도는 산다 노동 속에서 …
충북 단양에서 10년째 영성공동체 ‘산위의 마을’을 이끌고 있는 박기호 신부. 그가 머무는 사제관은 소 키우는 우사 안쪽에 있다. 보다 가까이서 소를 키우기 위해서다. 오른쪽에서
-
재미·교육 주는 어린이 선물
여자 아이들의 성향을 연구해 개발한 ‘레고 프렌즈’는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난감이다. (왼쪽부터)‘시티 워터파크’와 ‘하트레이크 애완동물샵’. 어린이날이 다
-
패션은 쇼가 아니다
[사진=서울패션위크]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
-
패션은 쇼가 아니다
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생들이 모여 연예인
-
성조숙증 걱정? 먹는 음식부터 확인하세요!
올해 여덟 살 된 민서가 초경을 시작하면서 민서 엄마의 고민은 크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 하지만 민서의 경우, 너무 이른 시기이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에게 다른 문
-
머리와 가슴이 가난한 어른들이여 ‘닫힌 나’를 던져버려라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 디자인그룹 서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서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상상의 웜홀-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전은 상상력의 보물창고다. 삽으로 만든 머리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9) 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1967년 7월 26일, 전 총통대리 리쭝런(李宗仁·이종인)과 지수이탄(積水潭)의원 간호사 후여우쑹(胡友宋·호우송)의 간소한 결혼식이 열렸다. 리쭝런의 수중에 중공 통전부(統一戰
-
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 장제스 만나 ‘다이리’로 개명
태평양전쟁 시절, 미군정보기관과 합작으로 중국 전구(中國戰區) 전략정보부대(OSS)를 지휘하던 국민당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장 다이리(戴笠)의 망중한. [사진 김명호] 1967년 7
-
다이춘펑 “인생은 도박” … 장제스 만나 ‘다이리’로 개명
태평양전쟁 시절, 미군정보기관과 합작으로 중국 전구(中國戰區) 전략정보부대(OSS)를 지휘하던 국민당 군사위원회 조사통계국장 다이리(戴笠)의 망중한. [사진 김명호] 1967년
-
호박파이·캐러멜 팝콘·루이보스…‘아이스크림 셰프’ 손에서 태어난 입 안의 행복
요즘은 모든 분야에서 수제가 인기다. 직접 키워 먹는 채소부터 손으로 만든 가구, 손맛이 느껴지는 가죽 제품까지. 아이스크림도 수제의 맛이 있다. 몸에 나쁠 것 같은 단 맛이 아닌
-
[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빠순이’의 성장일기 ‘응답하라 1997’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기자가 된 건 8할이 ‘팬심’이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오빠’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유학을 떠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를 배웅하기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고전 읽는 아이가 희망이다
정진홍논설위원 # 아이들 방학이 시작됐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저녁식사 자리에서 ‘소학’ ‘소학’ 하길래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가만 들어보니 방
-
역사 알리고, 이웃 돕고 … ‘착한 축제’실험
12일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울산 쇠부리놀이 보존회 회원들이 철 제조 과정을 재현하고 있다. 올해로 여덟번째인 ‘쇠부리 축제’는 북구 달천지역이 삼한시대 철광산이 있던 곳임을 알리
-
클린턴 퇴짜논 콧대높은 골프클럽, 어딘가보니
숱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집요함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을 만든 클리퍼드 로버츠. 그는 ‘골프의 성인’이라 불리는 보비 존스와 함께 골프 낙원을 만들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
[&message] Congratulation
To 오준석(1·송파구 송파2동) From 고유연(30·송파구 송파2동) 밝은 모습이 예쁜 준석아 엄마 뱃속에서 꼬맹이라는 태명으로 열 달을 지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을 치
-
[j Story] 알랭 드 보통 “예술 기업가 되고 싶다”
‘일상의 철학가’로 불리는 스위스 출신의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42)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문학과 철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사랑과
-
[이영아의 여론女論] ‘내 아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1923년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方定煥)은 같은 해 3월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했다. 그가 이 잡지에서 회고한 자신의 유년시절은 가난과 노동의
-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j 연재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마친 작가 이문열
j의 인기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이 지난주 끝났다.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예술가의 유목민 같은 삶을 그렸다. 사실 모든 이의 삶이 곧 유목
-
[중앙시평] 쓰나미와 우상숭배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지난달 일본 대지진 참사 소식을 처음 접하던 순간, 괜한 걱정 하나가 머리를 스쳤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들이닥치자 냉큼 ‘하나님의 심판’이
-
[j Story] 박명성·박칼린 “ 남들 다 하는 것 하면 뭐 하나 ”
박칼린(앞) 감독과 박명성 제작자 박칼린(44)은 ‘철(鐵)의 여인’ 같다. 그녀와 동의어가 있다. 바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다. 누구나 탐내는 덕목이다. 하지만 박칼린은 물러선
-
[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소학동자를 자처한 김굉필
김굉필을 모신 도동서원(道東書院)의 모습 : 소학 공부를 몹시 중시했던 김굉필은 위정자의 덕목으로서 수기(修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자사화 때 희생됐던 그를 모신 도동서원은 대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보이로 머물지 말고 맨이 되라
오늘은 삼국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충(曹沖)이란 사람 얘기입니다. 조조의 여덟째 아들이지요. 조조는 스물세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에서 위나라의 첫 황제가 되는 조비와 동
-
스티그 라르손 … 그는 떠났지만, 세상은 그의 책과 열애 중
‘밀레니엄 신드롬’을 일으킨 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 그의 『밀레니엄』 3부작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잇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작가는 출간 6개월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
어린이 눈으로 … ‘13세 산타’의 선물
잭 보너(13·오른쪽)와 제2의 잭 보너가 되기 위해 뭉친 ‘플랜트 어 시드’ 소속 학생들. 이들은 내년에 아프리카를 함께 걸으며 어린이를 위한 축구장과 학교를 지을 계획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