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활 타버리고 재가 됐지만, 난 43년간 정치란 예술을 했다 (112) 유료 전용
■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연재가 이번 주를 끝으로 현대사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2015년 중앙일보에 증언록 구술 당시 구순의 나이였던 JP는 스스로 자부했던 ‘
-
신인 황정아 vs 5선 이상민…‘보수 전멸’ 유성을 맞대결 유료 전용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왼쪽), 황정아 민주당 후보(오른쪽) ‘대덕연구단지’를 끼고 있는 과학도시 대전 유성을에서 중진과 신예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이 지역에서만 다섯 번 당선증을
-
김부겸 “산적한 난제 마무리 걱정, 협치와 포용 노력할 것”
“축하는 무슨…. 산적한 난제를 잘 마무리해야 할 텐데 걱정이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걱정’이란 단어부
-
"부끄럽다" 대구 간 김부겸 돌아왔다…총리 키워드는 통합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오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축하는 무슨…. 산적한 난제를 잘 마무리해야 할 텐데
-
[월간중앙 10월호] “친박·친문 장악한 여야, ‘이종교배’ 가능성 커졌다”
사진·중앙포토19대 대통령 선거를 1년 3개월여 앞두고 ‘제3지대론’이 여의도 정가를 떠돈다. 역대 대선 때마다 제3후보는 늘 존재했지만 이번만큼 빨리 제3지대론이 부상한 적은 없
-
[뉴스 속으로] 야권 신당 기상도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실.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장 정면 벽에는 ‘역사와 정통성! 새로운 미래!’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당당하게
-
[사설] 역사의 ‘작용과 반작용’을 잊었던 집권세력
한나라당이 2004년 4월 총선 대패(大敗)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역풍을 맞아 의회 과반수를 잃었다. 그 직후 심기일전(心機一轉)해 부
-
[새로운진보의길] ① 진보 정치의 몰락
왼쪽으로 내려갔던 국회의 이념 저울추가 4년 만에 오른쪽으로 확 기울었다. 18대 총선 결과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한나라당(153석)·자유선진당(18석)·친박연대(14석)·친한나
-
개헌 물 건너가는 중 ?
열린우리당의 집단 탈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당 하겠다는 분들과 협상하겠다"며 "걸림돌이 된다면 내가
-
[시론] 미국의 탈당, 한국의 탈당
열린우리당에서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요란하며 결연하기까지 하다. "창조적 분열을 위해 광야로 나간다"(최재천) "새 정치를 위해 열린우리당은 죽어야 한다"(이계안) "당
-
[노트북을열며] 오픈 프라이머리가 해답이다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이들 전직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중앙 정치무대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변방 인사가 최고의 권좌인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점이다. 중앙정
-
민주·국중당 교섭단체 추진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형식은 양당이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하자는 것이지만 향후 호남.충청권의 소(小) 정계개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도
-
민주, 장상 대표 취임 … 한화갑 대표와 '투톱'
민주당이 28일 한화갑.장상(사진) 공동대표 체제를 가동했다. 장 대표는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배신으로 분열된 정통 민주개혁 세력을 복원해 국민이 원하는 정권을 창출하자"
-
초라한 성적표 … 침통한 민노당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 문성현 대표, 권영길 의원, 노회찬 의원(오른쪽부터) 등이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우리당만큼은 아니지만 민주노동당도 충격에 휩
-
후·보·탐·구 ① 경기도지사
5.31 지방선거전이 불을 뿜고 있다. 9일 현재 1만1966명의 예비 후보자가 전국 곳곳에서 3867개의 지방 공직을 차지하려고 뛰고 있다. 경쟁률은 약 3대 1이다. 후보 간
-
"이미지 아닌 정책 대결을"
"정당이 아닌 인물로 판단해 달라." 박주선(사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올림픽 지하도로.동부간선 지하도로 건설 공약'을 발표하면서 '인물론'을 들고 나왔다. 서울시 선
-
"5·31 지방선거 관여 않겠다"
고건(얼굴) 전 국무총리가 14일 "5월 지방선거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선거는 정당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 것
-
[중앙시평] 유령당원과 당의장 선출
비단 어느 한 정당에 국한된 것은 아니겠지만, 최근 열린우리당에서 발생한 '당비대납'사건이나 '유령당원'문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있다.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입당하고 당비를
-
여야, 4·30 재보선 선거전 본격돌입
여야는 17일 오는 30일 치러지는 재.보선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여야는 30일 재.보선이 지난 17대 총선이후 처
-
이재오·원희룡 "한나라 탈당"
오늘은 만우절-. 뜬구름 잡는 정치판에선 하룻밤에도 허다한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이 논의된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대권 구상들을 가상 시나리오 형식으로 모았다. 평소 기사화하기 어려
-
[열린우리 기간당원 제도] 당비 월 2000원씩 1년이면 60억원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이 내는 당비는 월 2000원이다. 푼돈이지만 당원 25만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해 60억원에 달한다. 열린우리당이 중앙선관위로부터 받는 연간 국고보조금 1
-
여야 "투표율이 승부 가른다"
▶ 3일 부산 부전역광장에서 열린 한 정당의 6.5 재.보선 유세장에 많은 청중이 몰려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부산=김형수 기자]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열린우
-
[중앙 시평] 집권 꿈꾸는 민노당이라면
17대 총선 이후 단연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이다. 노동자와 서민의 대표임을 자임하는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10석을 얻어 일약 제3당으로 부상했다. 계
-
갈곳도 없이 이사 가는 처량한 민주당
"권력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국민의 변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한 잘못이지요." 30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얼굴은 날씨만큼이나 침통해 보였다. 총선에 참패한 민주당이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