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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복사기가 부족해서…" 대장동 첫 공판도 이래서 밀렸다
증거기록 열람·등사를 하는 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지난 19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양환승 부장판사가 물었다. 고객을 속여 1조4000억원대 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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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종로학원 남매 소송戰…동생 '방명록' 이어 '장부'도 이겼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여동생에게 “회계장부를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여동생 은미씨가 정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서울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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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판 '대장동 녹취록' 전쟁…檢 “공정성 타격” 불만 터뜨렸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정황이 담긴 이른바 ‘대장동 녹취록’이 대선 막판 연일 공개되자 검찰이 “수사와 재판의 공정성에 타격을 준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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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 스포일러? 녹취록 보도…法, 왜 복사허용하나 [法ON]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스모킹건’ 정영학(54‧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의 녹취록이 연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녹취록 열람 등사(복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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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특혜냐" 되레 증인 몰아붙였다…유동규 불꽃 튄 공방 [法ON]
이재명(오른쪽) 경기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경기관광공사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 재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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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부, 유동규·김만배에 ‘정영학 녹취’ 복사 허용
법원이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의 등사를 허용했다. [중앙포토]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첫 공판을 앞두고 재판부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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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김문기 죽음뒤…대장동 핵심 3인 모두 혐의 부인했다 [法ON]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지 않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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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기소 8개월 지났지만…'정식재판' 아직 시작도 못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 유용 혐의(업무상 배임·횡령) 등에 대한 재판이 별다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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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수첩' 임종석은 15개월 만 결론?…檢 "수사 마무리"
검찰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윗줄부터)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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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직 스톱이냐, 정권 수사 스톱이냐…법원에 달렸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심문기일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 상가에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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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직 2개월…징계위 "방어권 보장, 절차 위법 없었다"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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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흠’ 안잡히려···원하던 11일 아닌 15일 尹징계위 속행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지인의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는 1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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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징계위 '샅바싸움'… 尹측, 법무부 3가지 해명에 즉각 반박
윤석열 검찰총장 측 법률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가 9일 법무부가 징계위원회 명단 공개와 추미애 장관의 징계위원회 업무 제척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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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왜 검사실에…의심스럽다" 조국 재판부가 놀란 까닭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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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경심 요구 검찰 자료에 조국 지명 전 내사 내용 없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0월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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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조국 지명전 검찰 내사 없었다" 정경심 측 자료신청 기각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명되기 전부터 내사를 벌였다’는 의혹을 풀어야 한다며 수사기록의 열람을 신청했으나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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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측 “조국 장관 지명 전후 범죄 인지서 열람하게 해달라” 검찰 “부적절”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시민들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속행공판 방청권을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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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이 민주주의를 지킨다?
권석천 논설위원 지난주 수요일(5일) 오전 8시45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2층으로 올라와 4번 출입구 쪽으로 향했다. 출입구 앞에 이미 길게 줄이 서 있었다. 방청권 배부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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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개입' 공소장 보나···2006년 양승태 판결은 허용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의 비공개 결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선 자유한국당이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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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개혁위 "국회의원·장관·판검사 불기소 땐 이유 공개하라"
김남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경기도 과천법무부청사에서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제10차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국회의원과 장·차관, 판·검사를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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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카 수사기록만 34권 2만쪽 달해···檢 "열람·복사 허용"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뉴스1]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핵심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씨의 검찰 수사기록이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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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카측, 정경심측에 "제 죄만 방어하지 왜 남 죄라 하나"
조국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 5촌 조카 측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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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카측, 정경심측에 "싸우고 싶지 않지만 굉장히 화난다"
검찰 조사를 마친 조국 법무장관의 5촌 조카가 지난달 16일 오전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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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걸린 정경심 첫 공판 ‘기록 열람’ 공방…재판부 “검찰이 불가 사유 안 밝히면 허용”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수사기록 열람·복사 문제를 두고 팽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