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억원 들인 침수 예상도, 정작 태풍 땐 있는지도 몰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지난달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를 덮쳤다. 파도가 높이 1.3m 방수벽을 넘어 들이치면서 이 일대 도로와 고층 아파트 주변이 침수됐다.
-
백령도 인당수 누비더니 해안개발로 대 끊길 판
서해 백령도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잔점박이물범의 모습. [중앙포토] 인당수가 어디일까? 전래 소설로 유명해진 지리적 명칭에 무슨 상품가치가 있는지, 몇몇 지자체에서 인당수 쟁탈
-
중국·로마인 ‘메콩강 미팅’ 비단과 금화 주고받았다
지난해 11월 23일 메콩강 안장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롱슈엔을 찾았다. 호찌민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 프랑스풍과 베트남풍이 결합된 반미(Banh Mi)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
-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와 남부에서 따듯한 겨울나기
미국에는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열대기후가 있는 곳이 있다. 하와이? 아니다. 미국 본토의 남동쪽 끝의 주, 플로리다 이다. 대표 도시로는 마이애미, 올랜도 등이 있으며, 대서양에
-
곤충천하였던 3억 년 전, 하늘엔 독수리만 한 잠자리
잠자리 크기가 줄어든 시점은 중생대에 새가 등장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석탄기에는 아직 새가 등장하지 않았다. 가을 들판에서 짝짓기 하는 고추잠자리를 보고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
폭염·열대야 현상, 11일부터 한풀 꺾인다
8일 대만 북부 뉴타이베이시의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어린이를 옮기고 있다. [AP=뉴시스] 11일 충청·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
서울시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 및 수도권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
태풍 ‘찬홈’ 북한 상륙 … 전국 오늘도 비·돌풍 예보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12일 제주도와 남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남극의 ‘물찬 제비’ 펭귄, 자력으론 북극 여행 불가능
남극대륙 등지에서 사는 턱끈펭귄. 몸길이는 약 68㎝, 몸무게는 약 6㎏정도 된다. [사진 극지연구소] 펭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다. 몸통은 커다랗고 머리를 어깨 위에 바로 얹어 놓
-
“제국주의와 싸우라고 체 게바라가 말했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1 산타클라라에 있는 체 게바라의 묘. 2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체를 다시 그린 작품. 끝없이 재활용 되는 쿠바의 아이콘이다. 체 게바라(Che Guevara)가 이끄는 게릴라
-
"체는 미래의 인간"…그가 벌인 진짜 혁명은 문맹퇴치와 의료복지
17일(현지시간) 뉴욕과 아바나를 잇는 비행기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양국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회의 Q&A
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제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가 본격 개막됐다. 이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이 대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
태풍 풍웡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24일 전국에 많은 비
북상하던 제16호 태풍 '풍웡' (FUNG-WONG, 鳳凰)이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TD)로 세력이 약해졌다. 하지만 태풍 풍웡이 몰고온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
태풍 풍웡 영향 많은 비 예상
북상중인 제16호 태풍 '풍웡' (FUNG-WONG, 鳳凰)이 24일 새벽 중국 상하이와 제주도 사이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온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
이름처럼 '불사조' 같은 태풍 '풍웡' 한반도 향해 북상 중
북상중인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이 좌충우돌하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풍웡'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23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주말 태풍 나크리에 비바람 예상
기상청이 1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에는 이날 낮 12
-
해안 절벽 머물며 열대우림 산책 … 발리에서 생긴 일
붉게 물든 발리의 하늘 아래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한다. 아야나 리조트 투숙객은 키식 부두의 선셋 디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바다로 떠날까, 산으로 갈까. 발리에서는 좀처럼
-
[커버스토리] 이곳에서 따뜻한 겨울을 만나고 싶지 않나요
태어난 고향도 아닌데 사무치게 따뜻한 남쪽나라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훈훈한 바닷바람이 부는 남쪽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다. 자유가 넘실대는 그곳은 우리의 피
-
필리핀 중부 쓰나미 덮친 듯 … 해안 1㎞ 내 남은 게 없다
역대 최대 풍속(상륙 당시 기준)의 초강력 태풍 하이옌(Haiyan·海燕)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1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필리핀 당국은 군
-
[커버스토리] 옵서예~ 가을 제주가 부른다
제주올레 14코스 금능해수욕장 앞바다에 돌담을 쌓아 낸 바닷길이 있다. 옛날 물고기를 잡던 ‘원담’이란 돌담이다. 이 바닷길을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걷
-
알로에 먹고 마시고 바르면 위장 튼튼, 피부 탱탱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대왕과 세기의 미녀 클레오파트라가 애용한 약초가 있다. 바로 알로에다. 군사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과 천연 화장품으로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사용돼 왔다.
-
[사진] 거북아, 만나서 반가워
부산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이 18일 공개한 매부리바다거북을 유치원생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매부리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온대와 열대지방 해안에 서식하고 있다. 날카로운
-
영원히 남을 여행이 있지요, 여기 5곳이 그곳입니다
[한진관광 ‘알래스카 빙하 파노라마’] 얼음·얼음·얼음 … 순수의 땅에서 온 초대장 빽빽한 고층빌딩과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속에서 꿈꾸는 여름휴가지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