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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후보
7일 열리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고 영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어느 때보다 사회성 짙은 작품이 후보에 올라 창작뮤지컬의 심지가 탄탄해졌음을 보여준다. ‘남한산성’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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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2010 ‘더 뮤지컬 어워즈’
국내 최고 뮤지컬 잔치인 ‘더 뮤지컬 어워즈’(한국뮤지컬협회·중앙일보 주최)의 윤곽이 드러났다. 4회째를 맞아 ‘상차림’이 훨씬 풍성해졌다. 다음 달 7일 행사(세종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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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문열의 등단 전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소설 ‘영웅시대’의 작품 현장인 경북 영양군 생가를 찾은 소설가 이문열의 1984년 모습. 이문열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중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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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문열의 등단 전후
소설 ‘영웅시대’의 작품 현장인 경북 영양군 생가를 찾은 소설가 이문열의 1984년 모습. 이문열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 ‘새하곡’이 당선하고, 뒤이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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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아리랑
뮤지컬 ‘영웅’을 봤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그의 거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爲國獻身軍人本分(나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며 대한 남아의 기개를 만방에 떨친 인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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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전개, 설득력 있는 안중근 만들어
안중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이 지난달 26일 개막했다. 100년 전 바로 이날, 안중근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했다. 개막일을 기념일에 맞추는 등 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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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반기 뮤지컬 BEST5
올해도 두 달 남짓 남았다. 다가온 연말 공연장은 언제나 그랬듯 올해도 ‘뮤지컬 천지’다.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하는 현란한 발놀림과 가슴을 파고드는 뭉클한 노래에 서울 시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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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인간 키우자”… 한국의 지성들이 나섰다
한국은 얼마나 창조적인 국가일까.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인 리처드 플로리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창조 지수’는 세계에서 38위다. 조사 대상국 중 꼴찌에서 둘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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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4월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로 인해 감방에 갇히게 되는 두 흑인 죄수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1977년 국내 초연(윤호진 연출)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 상황과 맞물려 관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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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09 문화지도, 올해의 키워드
일러스트 김태현난세의 갈망일까. 영웅이 살아온다. 현실이 팍팍해서일까. 극단의 감성이 충무로를 달군다. 출판계는 해리포터의 뒤를 이을 대작을 찾아 헤매고, 학계는 100년 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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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연극계 ‘장르 이기주의’ 두 얼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회관)이 공연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극장을 ‘무용중심극장’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연극계가 반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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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7월 22일
◇레드 앤 루즈(환경TV, 밤9시 50분)=일본의 전통과 프랑스의 패션 감각 사이의 공통점을 다루는 프로그램.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션의 도미니크 몽쿠트와 일본의 염색전문가 사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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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소극장 뮤지컬’도 뽑는다
‘한국의 토니상’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 시상식이 내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공정성과 권위를 갖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축제로 주목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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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관객을 끄는 마·력 · 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여주인공 방진의(트레이시 역)는 깔끔한 연기와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극중 캐릭터에 2% 부족하다. 특수분장으로 아무리 살을 찌워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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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 법으로 제재” 한목소리
“(불법복제가) 생존에 중요한 문제로군요. 생존에 관련된 것부터 먼저 해결하겠습니다.”(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창작의욕을 꺾어버리는 불법이용이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방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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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처럼 나타난 연출가 헤어초크 … 한국 연극에 테러를 가하다
국립극단의 ‘테러리스트 햄릿’이 보름 간의 공연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여운과 후폭풍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듯싶다. 공연 내내 한국 연극계는 충격에 가까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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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양대산맥’ … 한 여름밤 누가 웃을까
설-박’의 대결이다. ‘설-박’이란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로 꼽히는 두 사람, 바로 설도윤(49·설앤컴퍼니 대표·(左))씨와 박명성(45·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右))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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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랑 없이 자라 … 임권택·김민기가 내 아버지"
사진=최승식 기자 아무 생각 없이 친구 따라 간 오디션에서 덜컥 붙었다는 식의 밋밋한 얘기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조승우(27) 얘기다. 그가 배우가 되기로 맘 먹은 순간을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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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한국 뮤지컬 세계를 유혹하라
1995년 연출가 윤호진씨가 제작한 39명성황후39.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미국 본바닥 공연을 실현한 기록을 남겼다.흔히 마흔 살을 불혹(不惑)의 나이라 한다. 한국 뮤지컬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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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한국 뮤지컬 세계를 유혹하라
정부가 뮤지컬을 산업으로 육성시킬 정책 연구에 착수하고 뮤지컬 시상 제도 ‘더 뮤지컬 어워즈’가 탄생한다. 100억원 규모의 공연예술투자조합도 생겼다. 이런 씩씩한 행보들이 열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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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진씨 허규예술상 수상
연출가 고 허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허규예술상'의 3회 수상자로 연출가 윤호진(59.사진) 극단 에이콤 대표가 선정됐다. 윤 대표는 1976년 연출가로 데뷔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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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뚝심으로 뚫고 명품으로 홀렸다
2007년 3월1일,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창작 뮤지컬의 대명사인 '명성황후'가 마침내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 대한제국 시절 비운의 국모를 소재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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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100자 릴레이
정끝별(42) "집값과 학원.핵.전쟁.정쟁(政爭)의 근심을 덜어 밥맛 나고 살맛 나게 해주세요. 쉰 밥에 새 밥 섞지 마시고, 미래에 있고 앞에 있고 위에 있는 그런 새 밥 짓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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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가능해지자 시키가 토사구팽했다"
"이제 공연이 아무 문제 없이 올라갈 수 있게 되자 시키는 나를 토사구팽(兎死狗烹) 시켰다. 배신감에 몸이 떨린다." 일본 최대 극단 시키(四季)의 첫 한국 진출 뮤지컬인 '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