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기업 직수출 증가
올 들어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 기업들이 부쩍 늘면서 종합 상사가 대부분을 도맡아 했던 수출 패턴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또 대그룹 계열사 중 동종 타 그룹 계열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
경영쇄신 노린 대폭승진|급변하는 여건에 맞춰 서둘러 매듭지은 대기업인사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업계의 인사바람이 일찍 불었다. 기업측에서 보면 올해가 그 어느해보다 중요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을 서둔 때문인 듯 하
-
"이합집산" 거듭한 85년 재계|「국제」해체부터「부실」정리 "유예"까지
85년 재계는 국제그룹 해체라는 메거톤급 사건으로 연초부터 뒤숭숭했다. l8개 계열그룹을 거느린 84년 매출 국내 8위의 재벌이 2·l2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생체분해되는
-
재야인사들 연말연시 어떻게 보내나
★…어느 누구보다도 한해를 바쁘게사는 사람들이 업계인사들이다. 1년에 한차례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업계인사들은 어떻게 보낼까. 어떤이는 오랜만의 망중한을 가족·친지들과 지내기도하고
-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
대기업, 계역사 통폐합으로 군살뺀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수지가 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덩치큰 기업들은 계열사들올 통페합시키거나 매각을 서두르는등 감량경영을 통한 자구노력이 한창이다. 명분은 경영합리화등
-
저성장기의 기업이 할 일
수출부진으로 촉발된 경기하강이 점차뚜렷해지면서 대기업들이 잇달아 연초의경영계획을 축소하거나 감량경영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되고있다. 이같은 대기업들의 감량수정은 경기의 주도부문인 수
-
수출 안좋고 내수도 부진|대기업 년초목표 감량수정
수출이 아직 회복기미가 불확실한데다 내수도 안좋아 대기업들이 매출·수출등 연초목표 수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쌍용·국제·금호등이 이미 연초목표를 새로 줄여잡았고 그 밖의 대그룹들도
-
사채 등 금리 내려 은행 돈 많이 풀려
사채률 비롯, CP등의 실세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구제금융을 포함, 은행을 통해 워낙 많은 자금이 물려나가고 있어 그간 단자시장의 가장 큰 손님 들이던 부실기업들이 적어도 당분간은
-
(30)일본의자랑...최대철강사「신일철」
신일본제철은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최대의 철강회사다. 국제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산 설비능력은 4천5백만t에 83년도 생산량은2천6백90만t.생산량으로 보아 세계생산랭킹2위인 미U
-
대기업 군살 빼기·집안 싸움 등 몸살 | 부심심했던 재계의 한해를 돌아보면…
금년에도 재계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 연말까지 진로·거화가 집안싸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정부의, 긴축과 대기업 여신규제로 기업의 돈타령이 여느 때보다 훨씬 세찬 한해였다
-
세계대기업 별전 >7<| 「내셔널」상표의 일전기그룹 「마쓰시따」
마쓰시따 (송하) 전기는 「내셔널」상표로 이름난 일본의 대표적 기업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구미의 거대기업들이 조직의 탄력을 잃고 초기기업가정신이 쇠퇴하면서 휘청거리고 있는데 비해
-
(5)「입지」의 길 험한 신인들
국회진출 경험이 없는 많은 정치 지망생들이 12대 총선거를 겨냥해 뛰고 있지만 그 소망의 첫 관문인 유력정당의 공천경쟁에서부터 밀리는 형국이어서 입지의 길은 멀기만 하다. 여야 동
-
(30)연재를 마치며…취재기자 좌담|산-학-연 협조로 효율 높일 때
중앙일보는 84년 신년호부터 지난8일까지 29회에 걸쳐 우리나라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조명한 「선진의 고지 I첨단기술에 도전한다」를 시리즈로 연재했다. 작년 해외특파원들이 세계 각국
-
(29)기술도시
앞으로의 도시는 기존의 복합적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별특성에 맞는 기능도시의 형태로 변형될 전망이다. 즉 전원도시·공단도시·학술도시·행정도시·기술도시등이 각기 특성을 살려 그부문을
-
유통업 경쟁 갈수록 치열|현대·대우 등도 뛰어들 채비
대기업간의 유통업 경쟁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높여가고 있다. 작년에 여의도·영동백화점·한양잠실쇼핑센터가 문을 연데 이어 올해 서울에만도 신세계영등포점·뉴코아백화점·유니버스백화점이
-
기업인수-합병이 많았다|긴축바람 속에 올해의 재계정상 재편을 보면…
재계의 영토 재편에는 바람 잘날이 없다. 모든 기업의 자금줄을 죄어 잡는 고통스런 긴축의 파도보다도 더욱 거센 재계의 역학이 있다면 이는 곧 기업의 매각·인수, 부동산의 처분·매입
-
(3)선발과 후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평소 주위사람들에게 『나는 조선·건설 등 덩치 큰 사업만 해놨지 현미경 들여다보는 사업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곤 했다. 바로 정 회장 자신의 성격이자
-
「재계총리」전경련 회장 이번엔 누가 될까
총회 시즌이다. 12월 말 결산 법인의 정기 주총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각 경제단체들도 매년 이맘때면 새해사업 계획을 승인하는 정기총회를 갖는다.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
재계 관심 고조|현대-대우의 반도체·가전업계 진출
재계에 오랜만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다. 현대·대우 등 톰 랭킹의 두 그룹이 새로이 반도체·가전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심상치 않은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각 그룹이 일선사 단
-
증권회사예탁금 하루 30∼40억씩 늘어 섬유산업 연, 섬유정보실신실 운영키로"전경련 회장 그만둘 때" 정회장 등 묘한 여운 남겨
★…뭉치 돈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 고객들이 투자를 위해 증권회사에 맡겨놓는 예탁금규모는 최근 들어 하루평균30억∼40억 원씩 불어나고 있다. 작년 납회 때 이후 1백79억 원
-
기업마다 연초 인사바람
불황은 인사바람을 몰고 온다. 경영사정이 빠듯할수록 조직도 바꿔보고 사람도 자주 갈기 때문이다. 금년도 연초부터 주요기업들에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화약과 쌍용그룹이 1일자로
-
상의 신년 인사 회서 스타탄생, 축가 줄이어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인원 전격 대폭축소|금호실업, 종합상사 탈락위기 작년 수출 비중 0.8%에 그쳐
★…6일 저녁 대한상의가 마련한 신년 인사 회에서는 모처럼 한 사람의 「스타」 가 탄생해 화제. 이날 초청을 받고 한자리에 모인 내노라하는 1천여 명의 각계 인사들은 특별히 마련된
-
정부·재계 부산했던 신정연휴
주요 정당들의 전당대회를 불과 한두 달 앞두고 있는 정가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활기찬 정초연휴를 보냈다. 이재형 민정당대표위원은 1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을 마친 후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