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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행복 충전소’ 금융권의 유쾌한 변신
금융권에 ‘착한 금융’ 열풍이 불고 있다. 상생경영과 사회공헌을 강화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자는 움직임이다. ‘주주가치 극대화’에 치우쳤던 금융권의 경영목표도 ‘공동체의 이익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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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한폭탄 ...국가부채와 LNG
오는 15일은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창업 100년을 맞는 날이다. 샤프가 어떤 회사인가. ‘샤프펜슬’이나 ‘구멍 없는 혁대’부터 시작해 LCD·TV 등으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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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원저우가 울린 두 가지 위기 경보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인들은 “라오반(老板·사장님)이 되고 싶어하지 않으면 원저우인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원저우인 열 명 모이면 아홉은 사장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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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⑤] 사회근간 흔드는 기업ㆍ경제범죄와 형사법
지난 6월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7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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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앙팡 테러블"
30년전 화려한 언변의 실리콘밸리의 록스타·앙팡 테러블로 불리던 스티브 잡스의 모습. 오만하고 두려운 인물 IT 역사가들에게 비쳐진 스티브 잡스는 그야말로 극과극을 오가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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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기업법무& 이혼 전문 신상훈 변호사
기업법무에서 이혼소송까지 다양한 법적분쟁을 해결하는 대전의 법 지킴이, 신상훈 변호사 기업들의 도산은 사회적으로 많은 후유증을 남긴다. 기업도산으로 인한 임직원의 퇴출, 관련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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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생, 할 말 많습니다 … 아직 멀었어요”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서오텔레콤의 김성수(58) 대표는 최근 미국계 기술평가 회사인 인비즈커넥트와 제휴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휴대전화용 응급호출 시스템을 글로벌 대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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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 국가에 기여한 만큼 대접 못 받아”
‘시사와 경영’이란 독특한 지식 비즈니스의 세계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중앙일보 최고경영자 과정(JRI 포럼) 제2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JRI 포럼은 기업인을 비롯한 각계 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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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합의’가 구조조정 최대 관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이 최대 고비를 맞았다. 대주주 일가가 약속대로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내놓지 않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8일 회의를 하고 강도 높은 대책을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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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터스, 해외 명품브랜드 창업 컨설팅 개시
해외 명품 브랜드의 현지 컬렉션 망을 운영, 럭셔리 브랜드를 최적의 가격으로 수입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명품공급업체 컨택터스(주)(대표 서진호 www.cplg.kr)는 최근 전국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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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와 고급화로 ‘컴백 경쟁력’ 보여주겠다”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희 포스코 사장, 정경모 경기도 의회 의원,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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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한민국 장수 기업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년 이상된 기업은 41개국에 걸쳐 5586개다. 이 중 대부분은 아시아와 유럽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가 3214개(57.5%), 유럽이 2345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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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중앙일보 취업 성공 프로젝트
류동일(27·사진)씨는 대학에서 경호학(용인대)과 경영학(동국대·3년 편입)을 전공했다.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현지 채용 인턴으로 취업했다. 그곳에서 1년간 총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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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2월 셋째 주, 대한민국 전국민이 슬픔에 휩싸였다. 이 시대 큰 별인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으로 전국민 애도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절기상으로는 우수(雨水)가 지나 본격적으로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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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퍼블리시티권’ 소송 … 우리은행서 1000만원 받았다
프로골퍼 최경주(39)씨가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국내 은행에서 1000만원을 받게 됐다. 5일 법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5월 ‘알바트로스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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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대표 전과기록 공개하라
▶프랜차이즈 가게의 간판이 한 골목에 가득 걸려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금 프랜차이즈 업계는 폭풍전야다. 오는 8월 4일부터 ‘가맹거래 정보공개서 등록 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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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대우건설 이어 대한통운 낚아챈 ‘M&A 전략’
박삼구(63·그림)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다시 크게 웃었다. 올해 인수합병(M&A)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大魚)로 꼽히던 대한통운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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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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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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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돈 20억 달러 은행에서 낮잠”
저희 회사는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유일한 벤처캐피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여기 정부도 벤처캐피털을 잘 모르죠. 그러나 상하이·선전·베이징 등엔 벤처캐피털이 있어요. 특히 선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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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출의존형 한국, 세계화 벗어날 수 없어
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았다. 외환위기는 환율.금리 폭등, 연쇄도산, 대량 실업,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이런 국가적 파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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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그라운드 제로' … 시작된 탈당 도미노
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한 최재천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휴게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 의원 옆은 ‘당사수파’인 김태년 의원. [사진=조용철 기자]#장면1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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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중견기업] 해외시장 도전하는 계룡건설 지방 건설사 한계를 넘는다
충남 지역 내 압도적인 1위에서 4년 만에 2위에도 한참 뒤처진 3위로 추락-.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당시 사장)은 1992년 출마한 국회의원 낙선도 가슴 아팠지만 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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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박정희에게 100만 신도시 개발 허가받아"
1950~60년대 한국 최고의 재벌, 옛 화신백화점 오너. 1942년 일왕(日王)을 만나 “대동아전쟁 완수에 전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탓에 ‘일제에 협력한 매판자본가’로 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