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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경제침체로 미일 당황|소 천연가스 도입움직임에 미서 긴장
【본=이근량특파원】 세계경제의 모범생으로 정평이 나있는 서독경제가 최근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고있어 유럽각국은 물론 미·일 조차 크게 당황하고 있다. 특히 국내문제가 산적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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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폐암은 담배·석면 등과 명백한 관계|후진국일수록 위·자궁경부암 많아
세계적으로 한해에 6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암의 정체가 밝혀진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아주 깜깜한 상태에 놓여있는 것도 아니다. 암을 정복되지 앓은 하나의 거대한 연봉으로 생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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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프로축구 생겼으면
차범근은 서독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세상에 공짜 돈은 없어. 하두 웃었더니 턱이 다 얼얼해….』 해태제과 광고촬영으로 이틀 동안 끌려다닌 차범근 선수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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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사력 최강이라지만 훈련된 병력은 모자란다
『누가 미국을 위해 싸워줄 것인가』-. 오늘날 미국은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내면적으로 훈련된 병력이 모자라 고민이다. 게다가 현존하는 병력도 자질이 현저히 떨어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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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12번째골 넣어 서독프로 축구
【본=이근량특파원】서독「프로」축구계에서 「스타덤」에 올라선 차범근선수 (사진) 에게 또 다시 「스카우트」의 유혹이 뻗치고있다. 「분데스·리가」2위를 달리고있는 「바이에른·뮌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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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직장의 개념
소유와 경영이 점차 분리되면서 전문경영기술자의 수요는 계속 늘어난다. 기업규모가 커지고 국제화될수록 고도의 능력과 판단력을 가진 경영자가 필요해진 것이다. 산업구조가 급격히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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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에 「스캔들」 「정부 여비서」 사건
국회의원이나 정부관리가 자기 여비서와 연애를 한다는 사실은 심심풀이 화제밖에 안된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젊은 여성을 「비서」라는 이름으로 채용하여 공금으로 l만4천「달러」의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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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등산 50년
주형렬과 나는 와사봉정상을 정복한 후 3m적설의 비탈을 「스키」로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왔다. 1윌11일이었다. 마천령 5연봉을 돌파하는데 당초 계획보다 열흘이나 초과한 18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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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연화산
북수백산에서 바라본 여러 산중에 가장 가깝고 오르고 싶어지는 산이 연화산(해발2,355m)이었다. 연화산은 38년1월 경성제대산악부의 복부등 2명이 동계초 등정을 시도했으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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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등산 50년
금강산에서 설빙암 3조건 등반과 보다 질량이 큰 집선봉·7연봉종주등반(38년·암계벽9백m 및 연봉암등 누계1천여m)으로 자체충실을 위한「슈미트이즘」의 제1만계를 매듭지은 나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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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05)|등산50년(제48화)
■자전거로 시작한 우리의 「쉬미트이즘」은 첫 금강행으로 완전히 만족될 수 는 없었다. 그것은 눈과 얼음과 바위의 동시적인 연결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37,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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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대양 이적 좌절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프로」야구「센트럴·리그」의「다이요·웨일즈」에 연봉 3천만「엥」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던 일본「햄」소속의 장훈 선수는 24일「다이요」구단에 새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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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다이요 구단으로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귀화 문제로 모국을 방문중이다가 이적 때문에 지난16일 급거 일본으로 돌아온 일본「프로」야구 일본「햄」소속의 장훈 선수(사진)는 내년「시즌」부터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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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의 FIFA컵은 우리들의 것-세계 축구 강국들의 성급한 필승 작전
제10회 「뮌헨·월드·컵」대회의 우승을 서독에 뺏기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계 축구의 강국들은 4년 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회서는 기필코 우승하겠다고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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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 만원 세비
온 세계의 의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미국의 의원이다. 처우가 최고이니 그럴 만도 하다. 미국의원의 기본연봉은 약 1천 만원이지만, 그밖에 받는 것도 수두룩하다. 출마지구의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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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월드컵」앞둔 세계축구계 화제들
세계 축구계는 내년의 「뮌헨·월드컵」을 앞두고 갖가지 화제 속에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내년 「월드컵」의 개최 국인 서독은 「링커」로서 백전 노장인 「귄터·네츠아」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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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은 백만장자
오는20일 집권 2기 취임식을 맞을 닉슨 미국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일약 거부가 되었다. 최근에 밝혀진 정통한 소식통의 추계에 따르면 닉슨의 공식적·양성적인 총 재산만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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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여성고급관리(미국)
미국의 여성공무원 중 간부급의 고급 여성 공무원 수가 71년에 부쩍 늘어났다는 사실이 최근의 한 조상서 밝혀졌다. 미 공무원임용시험위원회는 지난 연말을 기준해서 미연방정부 산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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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캐디」를 독점 말라"|미 신예 골퍼들의 이유 있는 반발
미국 프로·골프협회는 올해부터 선수의 상금 획득에 대신하여 각 서키트 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한 득점표를 만들어 상위 60명에 대해 내년의 모든 PGA(프로·골프협회) 서키트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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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13세기초의 파리대학의 권위는 엘로이즈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아베랄 혼자 지탱했었다. 지금 카르티에·라테 또는 레프트·뱅크라 불려지는 파리의 한 구역은 당시에 아베랄의 명성을 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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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를 흔든「종이 폭탄」
미국국회의원들의 비행을 폭로한 「의회를 해치는 사건」이라는 책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드루·피어선」「재크·앤더슨」두 사람의 공저로 된 이책은 상하원 5백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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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주먹대결 60년|충북 괴산면 자갈면 모래리|식목일에 빛을 받는 마을|벌거숭이 모래산을 피와 땀으로 정복한「푸른역사」
충북괴산군사리면소담리-글자그대로 「자갈면 모래리」란 별명이 붙었던 이마을에는 식목일이 따로없다. 1년3백65일이 내내 식목일이라는 것이다. 60여년전 풀 한포기 찾아볼수 없었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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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강화된 「소내각」
청와대당국은 21일 대통령 비서실 직제를 대폭개편한데이어 27일 5개 수석정무 비서관실의 담당비서관 17명을 임명함으로써 새로운 「소내각」의 진용을 확정 시켰다. 박정희대통령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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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긴「괴물교수」|월남전싸고 대결반년하와이는 "톰이냐 이냐"로 왁자지껄|교수회옹호로 사표던져.
호놀를루 = 최규장.특파원 새봄의 대학가에 불꽃튕기는 논전은 식지 않고 있다. 괴물교수로 알려진「하와이」대학 「올리버·이」박사를 「캠퍼스」에서 추방하려던 「해밀턴」총장이 드디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