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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익세력이 길들인 일본 교과서
때로는 '오해를 부를 우려가 있는 문장이다'라고 지적한다. '이렇게 서술할 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다'라고 불평하고, '편향됐으니 다른 학설도 골고루 반영하라'고 요구한다. 일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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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키나와 전투
'철의 폭풍'(Typhoon of Steel)이란 표현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의 오키나와(沖繩) 전투가 얼마나 처절하고 치열했는지를 대변해 주는 표현이다. 미군이 3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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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영토 더 명확히 표현하라"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고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과정에서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더욱 명확히 표현하라"고 지시해 일부 교과서의 기술이 바뀐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동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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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여행·조각·과학·무용 … '조선의 프로'들
조선의 프로페셔널 안대회 지음, 휴머니스트, 436쪽, 1만9000원 줄여서 '프로'라고들 하는 프로페셔널은 돈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파는 사람을 뜻한다. 즉 직업적으로 어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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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빙하시대' 外
◆루브르박물관과 프랑스의 만화전문출판사가 기획한 '루브르 만화컬렉션'의 첫 권으로 '빙하시대'(니콜라 드 크레시 그림, 김세리 옮김, 열화당, 80쪽, 1만7000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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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키면 대학 간다"
국토의 막내 '독도'를 지키는 수험생은 2008년도부터 전문대학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 기혼자로서 부모나 시부모를 봉양하는 수험생 역시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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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美역사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일제 위안부의 참상을 비교적 자세히 기술한 미국 역사교과서 '전통과 만남(Traditions & Encounters)'에 실려 있는 위안부 사진. '마작놀이를 하는 위안부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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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충신과 간신 그리고 양신
중국 역사에 풍도(馮道)라는 인물이 있다. 당(唐)이 망하고 송(宋)이 서기까지 오대십국(五代十國)의 난세 속에서 다섯 왕조, 여덟 성씨,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 고위관리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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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사료관 개관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 위원장 유영렬)사료관(史料館)이 일반에 개방됐다. 국편은 2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국편 대강당에서 국편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겸한 사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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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논술한다] 교과서가 갖춰야 할 요건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너무 단순 동북공정 논리적 대응 어렵게 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교과서는 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하는 책으로, 대체로 정론이라 불리는 견해를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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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체험학습도 학년따라 '맞춤'으로
만지고 보고 듣는 일이 배움의 시작이라는 데는 누구나 공감한다. 체험을 통해 배운 것은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되기 때문이다. 한 달에 두 번 있는 '놀토'(수업 없이 쉬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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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 한의사가 맥 새로 잡다
한의원에 약은 없고 책만 즐비하다. 양동식씨가 7년 동안 모은 김삿갓 관련 서적이다. 흔히 방랑시인 김삿갓이라 불리는 시인 김병연(1807~1863). 그가 태어난 지 200주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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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강남 교사 100명이 만든 중학 신입생 공부법 살펴보니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진학할 때,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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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수학 용어를 또 바꾼다고 ?
프랑스 수학자 푸리에(1768~1830)의 저서 '열의 이론'(1822년)은 정보통신(IT) 산업의 수학적 기초를 세운 업적인데, 그 역사적 중요성에 관해 일본 수학자의 강연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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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관치경제 파트너 아닌 '재계 싱크탱크'로 변해야
'재계의 본산'인 전경련이 흔들리고 있다. 1960~80년대 개발 경제 시대에는 정부에 울산공단.구로공단 건설 등을 건의해 성사시키며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전경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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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정보]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 外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일본의 역사 교사들이 일본 고등학교에서 사용 중인 역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과서가 한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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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세요] 바람직한 교과서의 요건은 …
대입 준비생을 위한 통합교과 논술 섹션 '열려라 논술'이 학생들의 논술문을 꼼꼼하게 첨삭해드립니다. '열려라 논술'이 제시한 논제로 논술문을 작성해 중앙일보 NIE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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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논술의힘] 감옥은 문명 사회 유지하는 기본 틀?
미셸 푸코는 학교가 감옥처럼 시민을 길들이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만화가들이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1일 감옥체험행사에 참여한 모습. [중앙포토]감옥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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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중심인·전문인·협력인 길러내야
학교 교육의 목표는 민주 국가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근대적 국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근대 이후 여러 국가들은 이런 목표에 걸맞은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교과서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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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교과서는 경전 아닌 학습자료
18세기를 전후해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되면서 각국은 국민 교육을 강화했다. 그러다 보니 교과서에도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채워 넣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자국의 역사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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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자국 역사 미화하고 주변국 깎아내려 문제
역사·경제·사회 등 주요 과목의 교과서 내용과 형식을 둘러싸고 이해 관계자들이 날카롭게 맞서고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반대하는 시위장면(사진 위)과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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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 교과서 논쟁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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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종군위안부 '망언'… 아베의 본심은
"(종군위안부에 관한 미국 하원의 결의안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의결되더라도 내가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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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대안을 꼭 제시하라
통합교과형 논술의 실제(2)-사회탐구와 논술 통합논술의 배경에는 최근의 학문적 경향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식인 상이 반영돼 있다. 최근의 학문적 경향은 한 연구 주제를 다양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