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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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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 덩야핑 선수 중국 개혁·개방 30인에 뽑혀
중국 개혁·개방 30주년(18일)을 앞두고 ‘중국의 30년 기적’을 일궈낸 걸출 인물 30인이 선정됐다.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이 1978년 12월 18일 중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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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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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과 2008년 불황
세계경제가 앞으로 상당 기간 저성장과 ‘동반 침체’ 속에서 헤매리라는 것은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당장 미국·일본과 유럽 등 세계 3강이 2009년에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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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총장 된 세계적 반핵운동가 존 앤디콧
세계적인 반핵운동가이자 한반도 전문가인 존 앤디콧(72·사진) 박사가 8일 대전 우송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한 앤디콧 박사는 1989년부터 200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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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실크로드 타고 퍼져 나갔죠"
‘누들로드’의 진행자 켄 홈이 지난 3월 중국 북경의 한 식당에서 파오모(泡·양고기 국물에 빵과 면을 넣어 먹는 요리)를 시식하는 모습. [KBS 제공] “중세 실크로드는 국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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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기도할 때 우리 아버지가 아닌 우리 아빠로 불렀다”
주님의 기도(주 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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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 키운 건 문학과 미술이죠”
미국 시카고 태생의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27·사진)가 어린 시절 쓰던 방은 도배를 자주 새로 해야 했다. 틈만 나면 벽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연필·볼펜에서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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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실용 用人術’ MB 적극 벤치마킹해야” ②
성공한 지도자와 실패한 지도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이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려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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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실용 用人術’ MB 적극 벤치마킹해야” ①
■ 노무현 대통령 대중호소력 “이미지메이킹 성공작” ■ 김대중 대통령 통합 & 국민소통 “외환위기 극복 돋보여” ■ 김영삼 대통령 화끈한 돌파력 “바람몰이식 개혁 주도” ■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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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세운 강석진 회장 추모 사업”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악덕기업인으로 몰려 재산을 강탈당했다가 28년만에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의해 명예를 회복한 고(故)동명목재 강석진 회장의 추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학교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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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교류서 인류 공생 찾아야”
26일 공식 출범하는 ‘(사)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실크로드 전문가 정수일 씨. 서울 옥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문명교류학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74세의 노학자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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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오바마는 링컨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통합의 리더십은 매력적이다. 위기 때 지도자들은 그 리더십으로 무장하려 한다. 그 리더십의 미국식 전형은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버락 오바마는 링컨 전문가다. 둘의 정치적 고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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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 전주 역사 텅 빈 공간을 채우다
“해방 전·후의 전주지역 역사는 텅 비어 있다시피 합니다. 그 진공의 공간을 채운 것에 보람이 느낍니다.” 『격동시대 구술실록(1945~60)』을 발간한 전주문화재단 장명수(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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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투자자들의 자신감 회복으로 지수 2000선에 대한 돌파시도
800조원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14% 상승 지난 주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13.66% 상승한 1986.44P로 마감하면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간 단위 상승률로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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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벗어난 전 지구적 문학판 만들자”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에 있는 승화된 영혼이 이제야 가장 동쪽의 영혼을 만나러 왔다.” 노르웨이의 시성 울라브 H.하우게(1908~1994)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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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시진핑과 오바마, 연설문으로 살펴본 미·중 차기 지도자
버락 오바마(47)가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중국공산당 17차 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ㆍ55)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6위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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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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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9·11과 오바마
21세기 들어 9년이 지나가고 있다. 21세기 최고 스타는 오바마가 되고 있다. 그를 뛰어넘는 스타는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다. 오바마에 관한 온갖 얘기가 쏟아지고 있다.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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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쌓였는데도 … 다시 떠오른 조선주
최근 반등장의 일등 공신은 조선주다. 지난 2주간 조선주가 속한 거래소시장의 운수장비 업종은 28% 올랐다. 코스피지수 상승률(20.9%)을 7.1%포인트 웃돈다. 조선주와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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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교육에서 성공하는 나라가 세계 강국 될 것"
위기에 빠진 세계.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가 작동하는 구조를 따져 볼 수도 있고 인적(人的)인 측면을 분석해볼 수도 있겠다. 이번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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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아름] 겸따마다… 그리고 겸따마"말"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정작 그 고마움이나 중요함은 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숨쉬는 공기와 말하는 언어가 있죠. 그 중에서도 언어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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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 천재 교육에서 성공하는 나라가 세계 강국 될 것
대린 맥마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석좌교수는 근대 유럽 문화사와 프랑스 혁명을 전공하는 사학자다. 예일대(박사)에서 공부했고 월스트리트 저널·뉴욕 타임스 등 유력 매체에서 칼럼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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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졸업한 3개 대학 현지 르포
로스앤젤레스 옥시덴털 칼리지에서 4일 밤(현지시간) 개표를 지켜보던 학생들이 오바마의 당선이 확정되자 기쁨에 겨워 환호하고 있다. [LA지사=장연화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