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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전략은 없고 방법론만 춤추는 대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년 전 첫 대선 도전 때 미 국민에게 ‘담대한 희망(audacious hope)’을 전파했다. 미국 역사에서 조국이 분열과 침체, 도전과 위기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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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관전법
중국공산당의 최대 정치 행사인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18대)가 11월 8일 열린다. 올 들어 18대와 관련한 수 많은 기사와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18대에서 무엇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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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 노벨상 어떻게 앞당길까
국민은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기다린다. 올해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경쟁에서 선전했지만 과학 분야의 노벨상에서는 역대 14:0의 격차가 15:0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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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쟁 책임 묻는 연극 한국 땅에서 만들고 싶다”
“일본 천황의 전쟁 책임을 묻는 연극을 한국땅에서 올리고 싶다.” 발언은 거침 없었다. 쿠리야마 타미야(59·사진). 일본을 대표하는 연극 연출가다. 2000년부터 8년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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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쓴소리' 조순형 "박근혜 당선된다면…"
“만약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면 박지만씨는 임기 동안에는 이윤 추구 활동을 중단하고 봉사활동을 해주기 바란다. 서향희 변호사는 사건 수임 활동을 중단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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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성장동력, 해외 자원개발에서 찾자
유상호한국투자증권 사장 ‘…완전한 어둠에 휩싸였다. 바늘 끝만큼의 빛도 없는 말 그대로의 완전한 암흑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코앞에 바짝 갖다 댄 나 자신의 손조차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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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령탑 3인 모두 “재벌, 두들겨 팰 대상 아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장면 1. 4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선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 의원총회’가 열렸다. 경제민주화가 그동안 당내 논란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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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령탑 3인 모두 “재벌, 두들겨 팰 대상 아니다”
#장면 1. 4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선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책 의원총회’가 열렸다. 경제민주화가 그동안 당내 논란의 대상이었던 만큼 정책 방향을 다듬자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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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여들어 한탄하고 호가호위하고… 의연함이 미덕
추석 이후 민심의 추이에 정치권은 민감하다. 대선 캠프는 지지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후보들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한다. 때로는 소신도 바꾼다. 후보들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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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 중시, 우승해도 큰돈 안 생기니 심드렁
1일(한국시간) 2012 라이더컵에서 승리를 거둔 유럽연합팀의 로리 맥킬로이, 세르히오 가르시아, 루크 도널드(왼쪽부터)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 유럽 대 미국의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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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경험·문재인은 의리…안철수는"
“한국 선거는 뻔한 이야기를 뻔한 형식으로 이어가요. 긴 연설하고 박수받고…. 미국 선거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 새누리당 청년소통모임인 ‘빨간 파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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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나하나에 지지율 널뛰기…참 다이내믹”
“한국 선거는 뻔한 이야기를 뻔한 형식으로 이어가요. 긴 연설하고 박수받고…. 미국 선거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져요.”새누리당 청년소통모임인 ‘빨간 파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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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대담] 폴 케네디 교수-홍석현 회장, 한국의 미래를 논하다
중국의 부상, 영토 분쟁 등 격랑의 동북아 상황 속에서 한국은 통합?통일?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폴 케네디 예일대 교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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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 일본이 먼저 반성해야” … 일 지식인 1300명 호소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28일 도쿄의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폭력’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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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문재인 만나자마자 “편가르기 참배 부적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27일 담쟁이캠프 회의에서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왼쪽), 김영경 시민캠프 대표와 박수 치고 있다. [김경빈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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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유엔 연설서 ‘위안부’ 거론한다
김성환 장관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8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한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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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일본, 영토분쟁보다 역사인식 공유를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 일본 정부의 센카쿠(尖閣) 열도 국유화를 둘러싸고 일·중 양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이 영토·영해 문제에 대해 ‘보류하기로 합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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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당 2인자 간사장에 이시바 기용
일본 자민당의 새 진용이 50대의 우익 투톱 체제로 짜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신임 총재는 27일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55) 전 방위상을 기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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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남-북-러 삼각협력과 러시아의 역할
안드레 란코프 국민대교수러시아는 오랫동안 한국의 미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변 4강 중 한 나라로 한국인들에게 여겨졌다. 실제로 지난 130여 년의 한국사를 돌이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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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2 지상중계
(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도로시 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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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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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양제츠 “역사문제 공동 보조” 한·중, 유엔총회 일본 공략 연합전선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유엔본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욕 신화=연합뉴스]제67차 유엔 총회장이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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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 따라야”
24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사과 회견에 대해 유신체제 피해자와 관련 단체들은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당한 고(故) 우홍선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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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노다 총리의 뒤바뀐 ‘전제’
김현기도쿄 총국장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지난 주말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와 인터뷰를 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앞두고다. 노다 총리는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