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남녀 2〈Eat Drink Man Woman 2〉
초봄의 아침 안개... 가을의 서리... 선녀의 첫키스... 초야의 달콤함을 맛으로 승화시키는 최고의 요리사들 1945년 항일 전쟁 직후 축제분위기에 도시전체가 취해있는 상해...
-
[이색기획]“당신의 아내도 아줌마다” …아줌마가 쓰는 신아줌마론
요즘 아줌마는 인기있는 단어다. TV에서도 PC통신에서도 아줌마 논쟁이 시시때때로 벌어진다.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건 속에서도 결혼한 여성이 있으면 너나없이 ‘아줌마론’으로 발전한다
-
[커버스토리] 신세대사장 '남대문드림'이 영근다
'남대문시장 드림을 이루자' .서울 남대문시장이 거상 (巨商) 의 꿈을 이루려는 젊은 사장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무려 5백85년의 역사를 지닌 남대문이 고리타분한 재래시장 이미지
-
'여자' 되짚어보는 신간 봇물
이 시절 여자들이 몹시 아프다. 루소는 '에밀' 에서 '여자에게서 구속은 운명' 이라고 말했지만 따뜻해야 할 아내들의 가슴마저 거칠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자.아내.어머니를 소재로
-
[고은의 북한탐험]9.삼지연의 젊은 아낙
이제 백두산을 떠난다. 그 산 정상을 등 뒤에 두고 나는 정남 (正南) 쪽으로 내려가는데 그 길에 압록강 상류가 동행하고 있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겠는가. 백두산에 관한 한 더
-
[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커피 한 잔씩을 나눈 두 사람은 철규와 같이 좌판을 거두기 시작했고, 은주는 승희를 거들었다. 그들의 계획은 하루를 안동에서 쉬었다가 고추산지로 유명한 영
-
[박세리의그린수기]40.골프에 실려간 꿈많은 여고시절
나에게는 한이 있다. "어린애가 무슨 한이냐" 고 핀잔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잃어버린 여고시절에 대한 아쉬움이다. 인생에서 가장 꿈이 많은 여고시절을 골프 외엔 아무것도 모른 채
-
[박세리의 그린수기]32.'나의 우상' 로페스와의 우정
또 하나의 대회가 끝났다. 나는 다시 미국 올랜도 집으로 돌아왔다. 나를 응원하기 위해 영국에까지 날아왔던 부모님과 언니.동생도 한국으로 돌아갔다. 짧은 헤어짐이지만 부모님과 이별
-
[박세리의 그린수기]30.오르막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치르면서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한국에 있을 때 날마다 반복된 15층 계단 오르기에서 이제 올라간 계단을 다시 내려오는 기분이다. 그러나 뒷걸음질해 내려오
-
[월요인터뷰]자전에세이 펴낸 탤런트 박원숙씨
수더분한 인상의 그러나 때로는 왈가닥같고 때로는 즐거운 푼수끼도 연출하는 '순돌 엄마' 박원숙씨. 그가 '열흘 운 년이 보름은 못울어' 라는 그녀다운 느낌을 주는 자서전을 펴냈다.
-
대학생·청소년 자매결연…사춘기고민 상담 등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金동혁 (14.전주동중1) 군은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살고 있다. 그러나 金군에겐 요즘 세상이 아름답고, 살 맛 난다. 예쁘고, 친절한 누나 때문이다. 지난
-
[98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시청각실
관심은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음악소리 커졌다가 낮아진다) 자, 하고 싶은 얘기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시면 통신, 팩스로 사연 보내주세요. 여자 초조한 듯 시계
-
[실록 박정희시대]36.젊은 날의 로맨스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은 육영수 (陸英修) 여사와 재혼할 때까지 남몰래 간직한 로맨스가 몇가지 있었다. 오랜 객지 생활및 첫부인과의 행복하지 못했던 결혼생활 때문에 陸여사를 만
-
[인터뷰]대한생명배 불계승 영예 도은교양
우리나라 여자 초등학생이 세계 아마바둑 정상에 올랐다. 바둑 아마6단인 서울발산초등학교 6학년 도은교 (都恩敎.13) 양은 5일 서울여의도 대한생명 빌딩에서 열린 제1회 대한생명배
-
나리양 유괴사건 용의자 둘 호텔 폐쇄회로에 포착
朴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이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20대 남녀의 모습을 서울중구명동 S호텔 폐쇄회로에서 확보, 이들의 신원확보에 수사력을 집중
-
[부모고민상담]중학생 딸의 애정표현
문 중2 딸아이가 제 아빠에게 애정표현을 심하게 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뽀뽀도 하고 업히기도 하며 아빠가 누워있으면 깔고 앉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그러기는 했지만 이젠 생리도
-
어썰트 타겟, 위험한 선택, 마젠타의 숲
갱단에 맞서는 액션스릴러물 ◇어썰트 타겟(SKC) 남자친구를 살해한 악당의 얼굴을 본 여자가 주인공.그녀는 상처받고 갈 곳없는 여인들을 위해 산속의 집에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
장애인 돌보는 여대생의 밝은 미소
우리학교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놀이동산으로 봄철 소풍을 다녀왔다.그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그런데 그날 나의 눈에 띄
-
두 자매의 광기어린 사랑- '씩스데이 씩스나잇' 비정상적 질투 그린 심리극
장 자크 베넥스 감독의'베티 블루'로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떠오른 베아트리스 달은 악녀의 이미지가 여전히 강렬하다. 그녀의 영화에서 휘두르는 폭력은 뿌리깊은 이상심리에서 솟아나는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어쩌다 이런 일이….” 을희의 한숨 섞인 말머리를 며느리의대답이 막았다. “결혼 전부터 그 언니를 알았습니다.친언니처럼 잘 보살펴주어서 주말여행을 같이 갔는데 한 침대에 자게 됐
-
어떤 엄마에게 배운다
『그것을 하면 어떤 느낌이야?』 『글쎄,마음이 아주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기쁨 같은 것?뭐 그런 따뜻하고 행복한기분을 느끼게 하지.그리고 그후로 둘은 더욱 친해지는데….』
-
2.티베트의 일처다부제
티베트에는 씨족사회의 모계풍습이 아직도 남아있다.티베트인들의일처다부제는 흔히 티베트를 찾는 이방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유 풍습중 하나다.티베트 창탕고원 니마(尼瑪)현에서 만난
-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핸드볼 구기 첫 3연패 노려
「홍정호(洪廷昊.23.한체대)냐,아냐 안데르센(26.덴마크)이냐.」 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 우승에 이어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한국스포츠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한국
-
할리우드 대작에 여름방학시장 뺏긴 한국영화 추석대목 노려
여름방학은 영화시장의 최고 성수기다.올해도 방학을 앞둔 7월초부터 할리우드의 흥행대작들이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반면 이때부터 한국영화의 개봉은 뜸해졌다.제작이 완료된 작품들이 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