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일의 말씀
현대인간은 그 고유의 인간성을 상실했다고 흔히들 말한다. 이제 상실된 지 오래인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인류는 끝내 구제될 수 없게 됐다. 인간회복은 비록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
-
『여름을 기다리는 봄의 여심』
여름을 애타게 기다리는 두 명의「파리」아가씨들이 부활절을 맞아 「프랑스」의 해안휴양지 「리비에라」해변에서 약간 쌀쌀한 봄날씨에도 불구, 조춘의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리비애라 AF
-
『일본에 심은 한국」「시리즈」계기로 90년만에 발견된 김옥균 애처 사진
구한말의 풍운아 고균(고균 김옥균) 선생의 생애 마지막 수년간을 모셨던 일본 기녀 「교꾸죠」(옥녀)의 사진(1887년께 촬영)이 90년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귀중한 사진 한
-
"죄책감 느끼나 후회는 않는다." 기자와 일문일답
자수한 박항준대리와 김명희양은 21일 하오2시부터 1시간동안 인천동부경찰서 형사실에서 본사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1문1답을 나누었다. 녹색T「샤쓰」에 갈색줄무늬가 든 춘추복을 입은
-
"대 잇기" 여인의 유괴극
대구 독자 연쇄 유괴사건은 아기를 갖지 못하는 죄책감에 애태워오면서 끝내 아내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초조한 여심이 빚은 조작극으로 끝났다. 지난 1일 서울마포경찰서에 자수한 정순
-
더위 속의 여심
찌는 듯한 더위로 가로수 잎이 축 늘어진 거리엔 질주하는 차량마저 뜸해 진다. 답답하게 우뚝 서 있는「빌딩」들의 모습은 짜증스럽고 더위를 한층 더해 주는 것 같다. 휴일을 맞아 더
-
『시댁』 3일로 끝맺고 『여심』-MBC-TV 태현실·김난영출연
MBC-TV는 7시30분 매일연속극 『시댁』을 3일로 끝맺고 4일부터는 새 매일 연속극 이남섭작 이효영연출 『여심』을 새로 방영한다. KBS-TV에서 『여로』 『장바우』등 많은 연
-
김창숙양 일본영화에 출연
TV 「탤런트」이며 영화 배우인 김창숙양 (24)이 최근 일본 동영 영화사가 제작기획중인 『동경∼서울∼방콕추적 3만m』의 여 주인공에 「픽업」됨으로써 해방 후 공식적으로 우리나라배
-
역광선
녹화 10년 계획 「재조정」. 「낯 푸르락」이 「백짓장」까지 되면 곤란하지. 이상난춘, 부산엔 모기떼도. 그래서 사노라면 별꼴 다 본다는 말 있지. 46대1의 서울공대 경쟁률. 괘
-
성탄절의 단란|심리전환에 유익
「크리스머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웬만한 가정들은 음식을 장만하거나 집안밖에 예쁜 장식물을 다는 등 준비를 하게된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크리스머스·이브」를, 또 72년의
-
깡패 l6명 검거
사회악 제거를 위해 폭력행위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지구 계엄사무소는 5일 광화문일대와 김포공항을 무대로 행패를 부려온 악질조직 폭력배 대길이파(두목 김대길·25) 일당 8명을
-
「손거울」에 비친 여심
지난 1월6일「새해 아침에」(김정춘·마포구 서교동)로 시작된 금년도 손거울은 12월29일 현재 모두 75편의 여성독자 부고를 실었다. 연령과 신분을 초월해서 전국 곳곳으로부터 매일
-
건물과 창
거리에 비친 우리 나라의 건물의 유리창은 대부분이 더럽다. 고가도로가 생긴 후 지상2층 이상의 건물의 창이 잘 눈에 띄게된다. 창의 본래의 목적인 채광과 통풍은 아무 구실도 못하고
-
「따이한」 이미지는 영원히
『귀신 잡는 해병』의 신화를 월남 「정글」에 남긴 청룡부대 제1진의 개선의 첫 쾌보는 참으로 감격적이었다. 『3천만의 자랑인 대한해병대. 얼룩무늬 반짝이며 「정글」을 간다. 월남의
-
역광선
오 내무 해임가결, 기어이 터질 게 터지누나. 뭘로 붙이지, 반창고 정도론 안 될 거고. 추석·개천·일요일의 3관 휴일. 새로운 발견, 사람보다 차가 많더라. 이 상공, 미 섬유
-
대통령상에 조각「가을의 여심」20회국전 김수현씨 작 동명여고
금년 제20회 국전에서 최고의 대통령상에 조각 구상부문의 김수현(30·서울 동명여고 교사) 작『가을의 여심』이 차지했다. 문화공보부는 2일 국회의장 상에 조각 비구상의 심문섭(30
-
"출품 수는 줄어들었으나 정열 쏟은 고심한 작품들"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출품점수가 줄었으나 정열을 쏟아 고심한 작품에 호감이 갔다. 대통령상을 받은 『가을의 여심』은 구상작품으로「포즈」와 형태가 세련되었을 뿐 아니라 가을을 피부
-
(894)여심의 타락|이규희
요즈음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기성세대와 청소년간에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 벽이 점점 두터워감도 잘못 되어 가는 것 중의 하나요, 잘 살고 못사는 사람
-
유행어로 번져 가는 『실수하고 싶다』
방송 드라머 들은 이따금 재미있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다. 『잘 하는 짓이다』라는 유행어는 요즈음 방송 드라머가 만들어 낸 대표적 유행어지만 1일부터 새로 시작된 동양 라디오 8시2
-
6월1일부터 새 연속극 두편
6월1일부터 동양 「라디오」의 8시20분 연속극, 9시20분 연속극이 새로 바뀐다. 5월1일부터 방송된 7시20분 연속극 『학도병』은 대하 「드라마」로서 6월에도 계속 방송된다.
-
(880)「여심」의 회복을…|이규이
한국 여성은 아름답다는 말을 듣는다. 얼굴도 몸매도 마음씨도, 그런데 왜 이와 같이 아름다운 여성 가운데서 염 여인이나 고 여인 같은 여자들은 무고한 어린이를 살해하고 김해에서는
-
(하)의성·의태어의 문학적 한계성
특히 『산골』은 스토리의 전개가 평이하면서도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에 있어서는 매우 복잡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주어와 술어의 관계가 복잡해지면 문장의 내용이 핵심을 잃게되고 또 표
-
여심 2제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고 말했듯이 긴 인생인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오년, 십년이 잠깐 가고 한 인생의 생애도 언제 흘러 버렸는가 하고 되씹어 보는 이가 많을 것이다. 모
-
「팬티」가 보이는 「맥시」
「미니」가 한물가고「맥시」의 물결이 밀려 닥친 구미에서는 그래도 몸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려는 여심은 변함이 없다. 「노·브래」에 일부러 고양이가 그려 진「팬티」까지 내보이도록「스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