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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오늘부터 지면이 더 알차게 변합니다.
중앙일보가 더 알차집니다. IMF시대의 생활지혜를 함께 나누고 우리주변의 자기혁신을 위한 기획기사들이 늘어납니다. 섹션신문.가로쓰기 등 신문변혁을 선도해온 중앙일보의 새 지면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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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선거 4대 관전법]'박정희 향수' 표로 나타날까
대구 달성의 선거이슈는 '박정희 향수' 다. 선거기간중 중앙정국을 엄습한 북풍.정계개편의 회오리도 이곳의 쟁점을 바꿔놓진 못했다.한나라당 박근혜후보가 "득표율 20% 이상 차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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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여성단체 끝내 등돌리면 타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그동안 잇따른 섹스스캔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 잘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CBS방송에서 전 백악관 여직원 캐슬린 윌리의 성희롱 고백을 계기로 치명적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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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섹스 스캔들, 미국여성 절반 이상 "괜찮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여자 때문에 번번이 곤경에 빠지면서도 역설적으로 여자들 덕택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섹스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데도 부인 힐러리는 물론 다수의 미국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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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5대쟁점]정부조직개편…힘세진 '대통령부'에 한나라당 반발 클듯
정부조직 개편문제에 대해 여야는 대체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일부 내용에 대해 반발하고 있어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때문에 법안 내용의 일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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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짚은 97]문학…이문열 '선택' 논란속 불티
“이제 이문열이라는 글쟁이는 '순수문학' 이란 상호를 내건 단란주점에 앉은 호스트이다. 이 '선택' 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의 철저한 '상업적 선택' 이었다. " 97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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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선여론조사]3자구도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후보별 쟁점(7)
세명의 대선후보에게는 투표일까지 따라 다닐 쟁점들이 있다. 이회창후보에게는 두 아들의 병역문제와 민주당과의 합당, 김대중후보에게는 DJP연합과 건강문제가 있다. 또 이인제후보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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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여 공존의 시대,'역할파괴' 대비해야
4년 앞으로 닥친 21세기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가장 지배적인 전망중의 하나는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리라는 것. 20세기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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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지역문화 일궈내는 방송인 김명숙씨
"지방마다 입맛이 다른 특색있는 음식이 있듯이 지방방송의 매력 역시 청취자들의 '귀맛' 에 맞는 그 지방 고유의 이슈나 정서를 담는데 있습니다." KBS대구방송총국 PD 김명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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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눈]후보검증과 마녀사냥
마녀사냥 (witch hunt) 은 17세기말 미국 매사추세츠 세일럼의 '마녀재판' 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정치언어의 타락을 경고한 조지 오웰이 1938년 유럽에서 트로츠키의 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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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大 서울대서 나흘간 한총련개혁 집회
서울대가 한총련에 대해 친북통일 노선을 포기할 것을 공개 요구한 가운데 한총련 개혁을 표방하는 전국 37개 대학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가 서울대에서 대규모 행사를 갖고 학생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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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뿌리내리기 한창
'봉사로 기쁨찾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94년7월 시작했던 중앙일보 자원봉사캠페인이 7일로 만3년을 맞았다.그동안 중앙일보는 엄청난 양의 기사와 자체사업을 벌이며 우리나라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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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버 8개국 정상회담 지구촌 동반 성장 조율
선진국 정상과 재무장관들의 모임인 서방선진7개국(G7)회의는 경제조율을 바탕으로 세계질서의 흐름을 잡아나가는'세계 경제의 전경련'과 같은 역할을 한다. 2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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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 大選 수능시험 정치발전 새지평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MBC)과 함께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에 앞서 처음 열리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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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스캔들史
1884년의 제22대 미국대통령 선거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과 폭로가 난무하는 지저분한 선거전이었다.공화당후보인 제임스 블레인은 부정부패가 약점이었고,민주당후보인 그로버 클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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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이효재 고문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한국여성대회'가 지난 9일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 주최로 열렸다.여연 고문이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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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터지는 외교이슈에 외무부 고민
외무부가 휘청거리고 있다.여기저기서 난타당해 장관부터 실무직원들까지 다들 정신 못차릴 지경이다.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을 막아보겠다고 노심초사하던 차에 청와대는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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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호주의 부활 목소리 거세지고-97아시아 8大이슈
지난해 갑자기 호주에 몰아쳤던 백호주의(白濠主義)열풍이 올해에도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무소속 여성 국회의원인 폴 헨슨(사진)의“아시아가 호주를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다”는 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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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강사 조진만의 공교육에 계란 던지기
.열린 교육'은 우리 교육계에 던져진 가장 큰 화두다.가령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거나 교실을 떠나 농장에서 채소를 가꾸도록 하는게 그 초보단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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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보는 눈
몇년전 노영심은.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에서“내가 전화걸때 처음에.여보세요'하는지.죄송합니다만'그러는지,번호 8자를 왼쪽으로 돌려 쓰는지 오른쪽으로 돌리는지,지하철 1호선과 4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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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여성문제 단골논제 여장남자 일쑤
어떤 감시나 통제 제한도 거부하는 사이버 공간 자유게시판.하이텔 플라자의 경우 하루 평균 5백건이 훨씬 넘는 글이 무차별 쏟아진다..공직자 부정방지법 입법청원'에서부터.강간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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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광장 누비는 '말발 스타'들
.남자들은 여자에게 자궁세를 내야 한다'는 요설이 곧바로.여자는 남자에게 정자세를 내라'로 반박되는 곳..D-44일'부터카운트다운한 한 청년의.자살 일기'가.적극 지원하자'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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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신대대책委 이동우회장
미국 법무부의.일본인 입국 금지' 조치를 이끌어내는데는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회장 李東雨)등 교포단체를 비롯한 미국내 인권단체들의 힘이 컸다.93년부터 3년 넘게 줄기차게 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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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가 남성학 열풍-강좌개설 잇따라
미국 대학가에 남성학 선풍이 불고 있다.지난 9월 뉴욕의 호바트대를 선두로 각 대학에 하나 둘 개설되기 시작한 남성학강좌는미시간.일리노이.콜로라도.오하이오등 명문대학들이 동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