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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에 봄빛을 담자, 자연 닮은 색깔로
촬영 협조 한필수(차홍 아카데미 대표·헤어디자이너), 강훈(화미주 총괄부사장·아트디렉터), 이정화·나예린·김주연·정세라·김윤경·최미란(모델) 늦봄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있다. 바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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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여성도 ‘박근혜 브로치’ … 올드 패션의 역습
박근혜 대통령이 달아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진주 꽃 브로치. 배병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사리앙 브랜드 제품이다. 2005년 처음 출시했으나 박 대통령은 1~2년 전부터 착용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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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간 유명女배우들, 그중 한명은…헉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27)은 구치소 ‘단골 손님’으로 유명하다. 최근 6년간 음주운전과 마약 등으로 체포된 것만 6번째다. 18일(미국시간)엔 난폭 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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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아는 연아, 많이 튀는 마오
지난 1월 전국 종합피겨선수권대회 때 프리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에서 절제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김연아. [임현동 기자, 사진 왼쪽],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 때 프리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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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소매 장식 바꿔 다는 패딩 … 나 옷 부자예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패셔니스타는 쉬지 않는다. ‘멋내다 얼어 죽겠다’는 타박을 들을지라도, 겨울이라고 멋쟁이의 본능을 억누르고 살 순 없는 법이다. 게다가 요즘 겨울옷은 멋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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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100개, 사진전 주인공이 되다 … 샤넬이니까
샤넬 패션 부문브루노 파블로브스키 회장‘샤넬 재킷 사진전’이 열린다. 내일(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다. 프랑스 브랜드 ‘샤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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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자로 쓸 과실은 먹지 않는 법이니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서리를 밟게 되면 머잖아 단단한 얼음을 보게 된다. 주역 곤(坤:, 땅)괘 첫 번째 효사다. 내륙 지방에 벌써 서리가 내렸다. 곧 얼음이 얼 것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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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모델 하영진’s Choice 가을 스타일링
자신이 제안한 가을 룩으로 직접 스타일링한 모델 하영진. 타이트한 이너웨어에 루즈한 카디컨을 입은 후, 오렌지 컬러의 ‘니콘 1 J2’를 어깨에 걸쳐 포인트를 줬다.촬영장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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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톡 튀고 싶은 그녀 ‘군복 스타일’
여성 모델은 자수 장식이 있는 밀리터리 재킷을, 남성 모델은 ‘카무플라주’ 무늬의 재킷을 입었다.“왠지 모르게 멋져 보여요. 갖고 있는 옷에 맞춰 입기도 어렵지 않고.”(전수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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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섹시·럭셔리 셋이 균형 이뤄야 최고로 매력적인 의상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의 드레스가 등장하는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 올해 ‘뜻밖의’ 드레스가 화제가 됐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에 출연해 한국에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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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역할 다시 생각하게 한 이지나 인터뷰
자신의 독특한 삶의 스타일을 담은 책으로 유명한 타샤 튜더는 신문을 그녀만의 방법으로 활용했다. 정치인의 얼굴이 실린 신문을 새장 바닥에 새똥받이로 깔았던 것이다. 정치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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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안의 안철수, 안철수 안의 박근혜 찾기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말복으로 치달으면서 밤중까지 푹푹 쪄대는 통에 여름 나기가 하루하루 고역이었다. 아스팔트는 이글거리고 시민들은 녹초가 된다. 하필이면 이런 때, 여야 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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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궁금하다 … 박근혜 의원은 여성일까 ‘그들 중 가장 강한 남성’일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물론 엄연히 여성인 박 의원에게는 우문(愚問)이자 실례일 것이다. 그러나 여성·남성이 아니라 여성성(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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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디자이너 1호 노라노가 말하는 한국패션 60년
노라노씨가 서울 청담동 자신의 작업실에서 생각에 잠겼다. 그의 뒤로 보이는 의상은 195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오현주씨가 입은 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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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복+발레치마, 스팽글셔츠+레깅스 … 남자친구도 예쁘대요
1 재킷 프로스펙스, 치마 에잇세컨즈, 가방 인케이스 앤디워홀 컬렉션, 신발 요시삼라 by 매그앤매그, 뱅글 보브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미국판은 최근 “올봄엔 스포츠 패션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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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페플럼, 레이스, 주름 장식 … 그녀가 돌아왔다
지난 4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스지콜렉션’ 패션쇼. ‘서울컬렉션’ 셋째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스팽글 장식과 여성적인 선을 강조한 드레스가 아름답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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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플로라의 재림
‘꽃무늬’는 여성복의 고전적 소재다. 알록달록 지천에 흐드러진 꽃은 그 자체로 봄이다. 진부하다면서도 봄이면 어김없이 플로럴 프린트가 등장하는 건 본능에 가깝다. 하지만 꽃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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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취향 강요에 반항…사춘기 땐 보라색으로 머리 염색”
엄마가 세계적인 패션 모델이라면? 세계 패션계를 쥐락펴락하는 잡지 편집장이라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처럼 이 집 아이들은 출간도 안 된 ‘해리포터’ 원고를 엄마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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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김정운…이 시대 남성의 문제 진단하는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을 겸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50·명지대) 교수는 특히 한국 남성의 문제에 대한 주장으로 큰 반향과 명성을 얻었다. 앞서 ‘한국 남자는 일만 하고 놀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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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전시하는 예술
색의 향연을 펼친 알렉시스 마비유(Alexis Mabille)의 컬렉션. 장 폴 고티에 뮤즈로 환생한 에이미 와인하우스벌집처럼 부풀려 올린 헤어스타일과 두껍고 짙은 아이라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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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사용설명서 밀라노 FW패션쇼서 미리 본 올 남성복 경향
‘버버리 프로섬’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불황 탓에 우울한 현실을 잠시 잊으라는 듯 영국 신사풍 의상에 해학을 더했다. 모델이 들고 있는 우산 손잡이는 오리 머리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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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에 빠져 딥펜·만년필·잉크병 500점 모았죠"
1 금 도금 잉크웰 스탠드 겸 펜홀더 (1900년대 초) 잉크웰(inkwell)은 잉크병을 포함해 잉크를 담는 통을 뜻하는 말이다. 두 마리 사냥개가 사슴을 쫓는 장면을 새겨넣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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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경영에는 보듬고 귀기울이는 여성적 리더십이 제격
Q.어떻게 가치경영에 착안하게 됐나요? 가치경영을 하는 최고경영자(CEO)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스타일은 어떤 겁니까? 가치경영을 펼칠 때 CEO의 역할은 뭔가요? 중소기업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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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이인실 서강대 교수·전 통계청장
이인실(55)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경제적이고도 여성적인 차림새를 즐긴다. 경제적이라는 것은 달리 말해 실용적이라는 의미다. “구김이 가지 않고 신축성 있는 소재를 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