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野 보선 압승해도, 정권교체 못하는 일본…日학자가 알려준 이유
일본 정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치른 중의원 보궐 선거(3개 선거구)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더는 집권 자
-
[월간중앙] 정밀분석 | 데이터로 본 21대 국회 결산
국가기관 중 신뢰도 꼴찌…검찰보다 아래 법안 발의 건수 최다, 통과율은 최저… 이슈만 좇는 ‘졸속 발의’ 수두룩 “180석 거야(巨野) 국회 생산성 저하시켜… 일당 독주 막을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 역대급 與小野大 부른 결정적 장면
오만한 ‘불통령’, 국민에 대파(大破)당하다 여론에 귀 닫은 대통령실 무능에 민심 등 돌려 당정·대여 관계 전면 쇄신 못 하면 ‘식물 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현장점검을
-
[김정하의 시시각각] 여당, 수도권 강화없이 미래 없다
김정하 논설위원 보수 정당에 이제 수도권 선거는 죽음의 무대가 됐다. 2016년 총선(더불어민주당 82석, 새누리당 35석)부터 의석 차가 확 벌어지더니 2020년 총선(더불어민
-
험지서 이긴 김재섭 “기쁨은 하루뿐, 함께 고생한 청년들 낙선 뼈아파”
한강벨트를 벗어난 서울 강북 지역의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은 김재섭(37·서울 도봉갑)이다.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 당선인은 “영입 인재에 목을 매는 구조를
-
"당정관계 재정립" 주장에 與이견, 전대냐 비대위냐 충돌 조짐도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내분 조짐이다. 겉으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간의 관계 재정립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 한 꺼풀 벗기면 차기 당권을 누가 쥐느냐를 두고 헤게모니 다
-
'불륜 스캔들'에 공천 못 받았던 오체불만족 저자, 日선거 나온다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 사진 오토타케 히로타다 X 캡처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오는 28일 일본에서 치러지는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
“나혼자 남아 회고할 줄이야” 3김 마지막 생존자, 김종필 (102)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에 ‘김종필 증언록’이 연재 중이던 2015년 11월 22일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JP는 이튿날 자신의 증언록을 YS와의 오랜 인연
-
DJ “내각제 힘듭니다, 죄송” JP “다음 장으로 넘어갑시다” (98) 유료 전용
정치를 하면서 결단과 선택을 요구받는 대상들은 부분이냐 전체냐, 이상이냐 현실이냐, 당이냐 국가냐 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선택은 이 대상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환경을 미리 조성
-
YS 의원 빼가기에 시작됐다…“상상도 못했다” DJP 공조 (95) 유료 전용
1995년 2월 9일 나는 YS와 결별하고 민주자유당(민자당)을 탈당했다. 90년 1월 3당 합당을 한 지 5년 만에 내가 합친 당을 떠나는 나의 심사는 복잡했지만 ‘더 가야 할
-
총선 참패했는데 대권 선언…‘승부사’ YS에 분노 느꼈다 (91) 유료 전용
1992년은 두 차례 큰 선거가 있는 정치의 해였다. 나는 3월 총선에 일단 전념하면서 3당 합당의 기초를 단단히 하려 했다. 하지만 당 내부 사정은 한 지붕 세 가족의 신세에서
-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이준석, 日정계 풍운아와 닮은꼴?
“바람이 멎었다면 뛰어가 바람을 일으켜라. 그래도 안 된다면 절벽에서 뛰어내려서라도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 일본의 정치가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82)가 했던 말입니다. 그는
-
YS 엉덩방아에 JP 빵 터졌다…그 사진에 숨은 ‘정치의 기술’ (88) 유료 전용
막스 베버는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정치란 해야 할 일을 어김없이 해내고, 해서는 안 될 일은 단념하는 기술이란 뜻이다. 따지고 보면 역사란 해서 안 될 일을 함으
-
금산군-대전시 의회 “특별법 제정 협력”…통합 논의 불 붙나
광역자치단체인 대전과 기초단체인 충남 금산이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대전·금산 통합 논의가 가열되는 모양새다. 대전·금
-
"낙후한 금산 살리자"…김포, 서울 편입 주장 이후 가열되는 대전·금산 통합
광역자치단체인 대전과 기초단체인 충남 금산이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이 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겠다고 한 이후 메가시티 논란이 가열되면서 대전·금산 통합 논의가
-
조응천 "민주당이 진보? 후진타오 끌어낸 中공산당 같아"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야기한 극심한 갈등은 국민을 좌절케 하고 나라를 퇴행시키고 있습니다. 박성민 정치 컨설턴
-
박지현 송파, 여선웅 분당…선배 텃세에 험지 가는 野청년들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최근 잇따라 험지에 도전하고 있다. ‘86세대’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를 꽉 움켜쥐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의 고육지책(苦
-
"빅텐트, 료마 같은 리더십 필요…파괴력, 양당 혁신에 연동"
━ 정치컨설턴트 4인의 신당 전망 10일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에 이어 11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제3지대에 주요 플레이어
-
'비자금 스캔들'출구 찾는 기시다, 중의원 해산 카드 꺼내나
━ 요동치는 일본 정국, 흔들리는 기시다 내각 지난 3일 지진 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AP=연합뉴스] 일본 정치사에서 ‘정치와 돈’의 스
-
“YS 제명, 각하라도 안 돼” JP ‘반대표 실종’ 미스터리 (71) 유료 전용
1979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공화당과 유정회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김영삼(YS) 신민당 총재 제명안을 표결하기 위한 회의였다. 당연히
-
“박정희 경호 보니, 이거 참…” 日재계 거물이 본 섬뜩 장면 (69) 유료 전용
1978년에 접어들면서 차지철 실장이 이끄는 청와대 경호실은 정상적인 궤도를 한참 벗어나 있었다.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상식 밖의 일을 벌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한밤중의 전차 시
-
도쿄지검, 아베파 압수수색…여당 최대파벌 ‘정치자금’ 수사
19일 도쿄지검 특수부 관계자들이 자민당 아베파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AFP=연합뉴스] 19일 오전 10시,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10여 명이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한 건물
-
"전대 미문 사태"…日검찰 '비자금 의혹' 자민당 아베파 압수수색
19일 오전 10시,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10여명이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의 한 건물로 줄을 지어 들어갔다. 건물에 입주해있는 일본 자민당 '아베파' 사무실에 대한
-
김재규 발작증 더 심해졌다, 박정희 시대 종말 시작됐다 (65) 유료 전용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신 뒤 대통령의 정밀한 판단력이 흐려지는 징후는 여러 군데에서 드러났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생활의 균형을 잡게 한 건 육 여사였다. 그분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