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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청와대 리포트] ‘왕소금’이 대통령 사진엔 후한 인심
청와대 여민관(비서동)엔 9일부터 정오만 되면 1시간 동안 전등불이 한꺼번에 강제로 꺼진다. 에너지 절약이 이유인데 무기한 계속될 예정이다. 불평하는 비서들에겐 “블라인드(햇빛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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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쿠르드 유전 개발 이르면 7월부터 추진 가능”
무스타파 무사 타우픽(사진) 주한 이라크 대리대사는 “이르면 7, 8월부터 한국 기업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의 유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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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시위 재개와 국제 쌀값 급등에 촉각
미얀마(옛 버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 ‘나르기스’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탄 슈웨 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 의장이 이끄는 군사정부는 8일 유엔의 구호물자를 실은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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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내 유가 150달러 시대 온다”
국제 유가가 지난 주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6월 인도분)는 배럴당 2.27달러(1.84%)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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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빼고 모두 다 바꾼 재규어 XF
영국 귀족을 대표하는 엘레강스 세단으로 손꼽히는 재규어는 1990년대 이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어 왔다. 재규어는 올 3월 인도의 가장 큰 대기업인 타타그룹에 팔렸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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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얀마의 비극
한때 동남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였던 미얀마는 오늘날 깊은 빈곤의 수렁에 빠져 있다. 미얀마 경제는 50년 가까이 계속된 군부 독재하에서 망가질 대로 망가져 지구상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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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관계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아바셴초프 대사는 “정권이 바뀌어도 러·한 관계의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러시아는 한·러 관계에 만족한다.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상호교류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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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관계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이규형 대사는 “러시아에는 미·일·중과 다른 외교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한국과 러시아 간에 우주항공, 나노 기술, 원자력발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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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지구온난화와 환경관세
중국이 지구온난화 논의의 핵으로 부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중국의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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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는 가장 적지만 돈은 제일 잘 번다
지난달 말 에쓰오일의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그는 본사 부사장급 임원으로 승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갔다.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 국영회사 아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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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곡물값 너무 올라 힘들어 밝은 전등불 보면 끄고 싶은 마음”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일각에선 현 정부가 부자들을 위한 정부라고 비판하고, 그런 비판이 5년 내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로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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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1년 이상 안 기다려 스피드와 에너지로 개혁해야”
1월 말 치러진 오사카부(府) 지사 선거에서 일본의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38·사진) 지사. 변호사·방송인 출신의 유명 인사였지만 행정 경험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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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라는 공간에 갇혀 세상 모르게 될까 두려워”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생활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나는 항상 늘 두려운 것이 있다”며 “이 청와대라는 공간에 갇혀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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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0조원 사업 땄다
대우조선해양이 중동 산유국인 오만에서 사업비 20조원 규모의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만의 아메드 압둘나비 마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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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물가 폭등 부추기는‘경유 세금 폭탄’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세계 곳곳이 물가상승으로 걱정이다. 우리나라도 다른 어느 나라 못지않게 심각한 수준이다. 빵값, 우유값, 점심값, 교통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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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4월 22일
▶공통 ①곡물의 종류를 다섯 가지만 나열해 보세요. ②곡물 주요 수출국과 수입국을 알아보세요. ③최근 곡물값이 치솟은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④‘애그플레이션’은 무엇인가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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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석유값 급등이 세계 식량난 불붙여
국제 곡물값이 치솟으면서 식량난이 지구촌의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3월 현재 세계 곡물 재고율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식량위기 수준(16%) 이하인 14.6%로 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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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를 위협하는 곡물 위기
국제 쌀 시장이 전쟁터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국제 쌀값은 t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불과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올랐지만 그나마 물량 확보도 어려운 지경이다. 지난해 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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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에너지 위기는 이중으로 소비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격 폭등에 따른 비용 부담만도 엄청난데 비싼 값을 주고도 물건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보장조차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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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땅 좀 판다’는 사람 모두 온 것 같아
페루 남부 마르코나 광산 현장에서 대한광업진흥공사 류민걸 과장(왼쪽에서 둘째)이 외국 기술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류민걸 제공 이곳 페루에서는 광산 전쟁이 한창입니다. 뉴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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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 쇄신안 어떤 내용 담길까
이번 주 재계 안테나는 온통 삼성으로 쏠릴 전망이다. 한국의 대표 글로벌 기업이 위기 국면을 맞아 경영 쇄신 방안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쇄신안은 특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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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심봤다 … 대형 유전 잇따라 발견
1990년대까지 석유 수입국이던 브라질이 최근 대형 유전이 발견됨에 따라 주요 석유 수출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잇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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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 개발사업에 가스공사 컨소시엄 참여
이라크의 원유와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심사에서 한국의 가스공사 컨소시엄이 통과했다. 그러나 석유공사와 SK에너지는 탈락했다. 두 회사는 이라크 중앙정부의 승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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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경유값은 '정유사 입맛대로'
1리터 1580.75원. 지난주(4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이 1리터에 1580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휘발유값은 1리터에 1681.93원. 경유가 휘발유값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