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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품앗이 과외' 확산
과외비 부담으로 허리가 휘는 가정.“과외비 벌려고 파출부한다”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닌 엄연한 현실이 된지 오래다. 재정경제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조사에서도 만3세 이상 고등학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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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장기별 '좋은 아버지 되기'
좋은 아버지의 기준도 자녀 나이에 따라 다르다. 이철원(마음길대표.40)씨가 월간'아버지와 가정'6월호에 자녀의 성장 시기별로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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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외무부 아주국장 나지하씨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모두 21세기에는 세계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 위해선 경제적 측면에만 집중돼 있는 양국간의 교류를 문화적.사회적.정치적인 분야까지 확대하고 서로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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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부처 그자체 석가의 가르침 마음에 새겨야 - 최인호(소설가)
10세기 티베트의 성자 밀라레파는 일곱살에 아버지가 죽은 후 백부가 그 재산을 강탈하자 흑마술로 친척을 몰살시킵니다.이를 깊이 뉘우치고 38세의 나이에 히말라야로 떠납니다.8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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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어버이날 특집 3편 - 과거.현재.미래의 상징
'고개 숙인 아버지'가 마치 모든 아버지의 상징인 것처럼 돼 버린 요즈음이라서인지 어버이날의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오는 듯하다. 아버지를 그린 방송프로그램은 더이상 새로운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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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밝고 명랑한 느낌을 주는 이 노래는 세계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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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스캔들史
1884년의 제22대 미국대통령 선거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과 폭로가 난무하는 지저분한 선거전이었다.공화당후보인 제임스 블레인은 부정부패가 약점이었고,민주당후보인 그로버 클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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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이 스타' 치맛바람
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를 다룬 코미디 영화를 기획중인 한 영화사에서.생후 6~15개월 사이의 남자아기 배우'를 공모한다는 본지 기사(7일자 42면)가 나가자 이튿날 본사와 영화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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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플레이보이 모델 이승희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사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란제리’(Lingerie)지 9,10월호는 ‘플레이보이 역사상 가장 잘 팔린 호(號)중의 하나’로 꼽힌다.거기에는 흑인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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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코미디 '오늘은 좋은날' 인기 상한가
『주말에 웃지말고 주중인 목요일에 웃자고요.』 한주중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쌓인다는 목요일.시청자들의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매달 새로운 형식을 선보이고 있는 MBC코미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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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미라
탤런트 윤미라는 대종상 여우주연상(77년 『古家』)까지 받으며 70년대 은막을 수놓았다.그에게 이제 화려한 과거는 다만 과거일 뿐이다. 대신 지금 그는 TV드라마의 빼어난 조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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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원칙은 지키면 손해인가
주부 김영옥(36.경기도고양시일산2동 중산마을)씨는 얼마전 집에 피아노를 사들이면서 묘한 세상 경험을 했다.딸애 피아노를아파트 7층 집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리려고 하는데 경비실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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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딸 키우는 장현실씨
삶이 언제나 자신이 선택한 방향으로만 흘러가 주는건 아니다. 딸 은혜(7)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한 장애를 안고 태어났을 때 장현실(張賢實.33)씨의 심경 역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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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 미국어머니날 맞아 대신 집필
중앙일보 인기 고정칼럼의 하나인 「힐러리 칼럼」을 이번주에는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대신 집필했습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머니 날(미국의 경우 5월 둘째주 일요일,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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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목장이 票鬪
포항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포항북 합동연설회는 시골 장터와 운동회.잔칫집을 합친 분위기였다.딸보다 며느리를 내놓는다는 봄볕에 이마가 따가웠고 갯내음 섞인 봄바람이 끊임없이 모래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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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가르친 물건정리 습관
하루종일 어지럽히기만 하는 아이들.온종일 쫓아다니며 치워도 그 다음날이면 집안은 공습경보 울리고 난 뒤 보따리 싸다만 꼴이 되기 일쑤다.두살 터울의 딸 윤경(9살)과 윤진(7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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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본
마나베(眞邊和美.52.국립부인회관 사업과 전문직원)는 3년전부터 사이타마(琦玉)현의 숙소에서 혼자 산다. 물론 독신자는 아니다.그렇다고 부부 사이가 나빠 별거중인 것은 더더욱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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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엔 규칙적 식사.운동이 최선
「굶지 않고도 1개월에 5㎏ 빠진다」「가만히 있어도 기계가 살을 빼준다」「바르기만 하면 날씬해진다」. 체중을 줄이려는 여성들에게는 잔인하기만한 천고마비의 계절.귀를 솔깃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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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교실.전자키보드.미술딜러문화센터들 이색강좌 개설
찌는 듯한 더위와 끈질긴 폭우가 지나간 뒤끝으로 어느새 눈이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웃음짓는 가을이 왔다. 각 문화센터는 이달부터 일제히 가을강좌를 개강한다.대부분 이달 중순까지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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還生라마 스페인소년 양육싸고 줄다리기
『내 아들은 라마이기 전에 엄마를 필요로 하는 어린애일 뿐이다.』 10세짜리 스페인 소년 한명을 놓고 티베트 불교계와 친어머니가 양육에 대한 의견차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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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 사람 되고싶어요-국교생 의식조사
우리나라 국민학교 학부모들이 스스로 매긴 부모 점수는 71점으로 나타났다.또 어린이들은 자신이 되기 바라는 사람으로 「공부 잘하는 사람」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한국지역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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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팔서 國校교사 鄭銀敬씨
한때 우리나라는 구호물자로 통칭되던 미국의 PL480에 의존해 허기를 면해야 했던 50년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잘살아보세를 구호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60~70년대를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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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폭탄테러 극적구출 젓먹이 끝내 숨져
오클라호마시티의 앨프리드 뮤라빌딩에서 지난 19일 폭탄테러사건이 터진 뒤 극적으로 구출돼 소방대원에 안긴 사진이 전세계에보도됐던 성명미상의 젖먹이가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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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大 총장 부인 卓順姬씨
58세의 여의사 탁순희(卓順姬)씨의 하루는 새벽같이 일어나 토스트를 굽는 일로 시작된다.집안일을 돕는 사람이 오후에나 오는 탓으로 남편의 아침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그는 아침 7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