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집안이 풍비박산 이무슨 참변입니까"

    "물-물-. " 세브란스병원 651호 병실. 김포공항 폭발물 테러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옥윤철씨(52. 경기기계공고교사)가 고통을 못이겨 신음한다. 휴일인 14일 하오 LA

    중앙일보

    1986.09.16 00:00

  • 우리집 일기장

    3월×일 오늘 나는 왜 이렇게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덩그라니 집에 남편과 나 뿐이라는 생각이 자꾸 가슴에 응어리를 남긴다. 자격지심일까. 새학기 준비한다고 외국으로 떠

    중앙일보

    1986.03.21 00:00

  • "엄마곁에 있게 해주세요"|독일인아빠·한국인엄마 둔「잔드라」양의 고민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어디서 누가 길러야 옳은가. 높고도 두터운 동과 서,「문화의 벽」을 극복하지 못해 이혼했으나 사랑의 열매로 얻은 딸만은 서로 길러

    중앙일보

    1985.09.14 00:00

  • 어버이날 손거울

    『엄마, 다녀왔읍니다.』 고요한 밤공기를 가르며 대문 안에서부터 차랑차랑한 목소리로 떠들썩하게 인사하며 방에 들어선 딸은 내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엄

    중앙일보

    1985.05.13 00:00

  • 탈선청소년 방치말고 관심 쏟아야 가정부화·두회 소비풍조등에 책임

    이준섭 청소년 범죄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된것은 청소년들의 어깨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범죄에는 대책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보고 새로운

    중앙일보

    1984.04.16 00:00

  • 5식구생계맡은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의 〃눈물삼킨 일기장〃

    『아침이 되면 새힘이 나요. 동쪽하늘이 환하게 터오면서 눈부신 햇볕이 온세상에 쏟아질때면 간밤에 울던일도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납니다. 내작은 정성으로 불쌍한 우리 엄마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자랑스런 아이들

    생선전의 노란 조기는 유난히도 싱싱해 보였고, 밥맛이 없다는 아빠의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마춤인것 같아 3천원을 주고 두마리를 샀다. 두마리를 저녁상에 다해놓았으면 푸짐했으련만 한마

    중앙일보

    1983.06.02 00:00

  • 박영자

    『아니, 그 돈을 벌써 다 썼어?』 가계부와 열심히 씨름을 해도 애들아빠에게 이런 소리를 듣게되니 그런소리가 무리는 아니라고 이해는 하면서도 한편 서운하기도 했다. 나는 내심『저이

    중앙일보

    1983.04.20 00:00

  • 아이들이 차린 엄마생일

    어렸을때 생일은 즐겁고 기쁜 날이었다. 미역국과 즐기는 음식을 만들어주시던 어머님의 정성 속에는 명 길고 복 많으라는 간절한 기도마저 담겨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주부 자신들의 생

    중앙일보

    1983.04.12 00:00

  • (8) 바늘의 문화는 끝났는가(3)

    바느질이나 빨래와 함께 여성문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노동이 요리술입니다. 부엌은 여성문화의 공간입니다. 그것은 여인들이 지켜가는 신전들이지요. 그곳은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남성

    중앙일보

    1982.10.30 00:00

  • 윤영숙

    방학을 맞은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 이 황금보다 더 귀한 시간을 이리저리 쪼개어서 유용하게 써야한다. 방학첫날부터 주부로서의 역할로 바쁜 나날들이다. 장롱 서랍정리, 아이들의 방

    중앙일보

    1982.08.07 00:00

  • "내딸은 틀림없이 천재일 것"

    지난 4월, 인류사상 최초로 미국 정자은행이 제공한 정자를 인공수정하여 임신된 아기가 태어났다. 정자의 제공자는 지능지수(IQ) 2백이 넘는 천재적인 수학자로 미국유수한 대학에 재

    중앙일보

    1982.07.08 00:00

  • (4)집안의 통제-"상황바뀌어도 생활의 구심점엔 변화없어야"

    『여봇! 당신 이제 세상만났다 싶은 모양이군요. 통금이 술 마시라고 없어진 줄 아세요!』 앙칼진 부인네의 고성이 아파트복도의 정적을 갈랐다. 1주일이면 닷새는 거나해지는 주당 P씨

    중앙일보

    1982.01.07 00:00

  • 젊은층이 증대-동성동본 결혼-71%가 찬성|본지 「독자 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동성동본 금혼 제도 때문에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살아가는 돌잡이 엄마다. 차마 사생아로 입적시킬 수는 없어 법의 관용을 간절히 기다리며 아빠에게 입적도 못하고 허공에 떠 있다.

    중앙일보

    1981.08.08 00:00

  • 거친 손의 행복

    아기가 없을 때는 반지를 끼고 일해도 별 불편함을 몰랐는데 아기를 키우면서부터 반지를 끼고 일할 수가 없었다. 반지를 끼면 기저귀를 채우다 아기의 볼기를 할퀴고 옷을 입히다가도 보

    중앙일보

    1981.05.26 00:00

  • 안인희(이대교수)|쫓아내듯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그만인가

    가정주간을 기념하는 놀이가 한창일 때 TV에서 고궁의 모습을 담아 방영해 주었다. 카메라의 초점을 미아보호소로 하고 졸지에 엄마 아빠를 잃은 아이들의 표정을 담아 보여주었다. 겁에

    중앙일보

    1981.05.22 00:00

  • 울어도 같이울고…남과 싸울 땐 함께 덤벼

    생존한 국내의 최다산아로 온 국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자라온 정선의 네쌍동이가 최근 서울에서의 또 다른 여자네쌍둥이 출생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정상발육이 가능할까

    중앙일보

    1981.05.13 00:00

  • 『가정의 달』…부모와 자녀의 대화

    다시 한번 가정의 화목을 생각케 하는 달이다.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형성되어야 하는 가정은 가족구성원들의 진지한 대화를 보다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대를 사는 오늘의 가정에는 이

    중앙일보

    1981.05.09 00:00

  • (7) 부모 잃은 4자매 쓸쓸한 성탄맞이|「금당」사건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모두가 부끄러워해야만 했던 골동품상 금당사건-. 정해석씨 부부와 자가용 운전사 이동환씨가 비명에 간지도 20개월. 범인은 잡히고 사건은 끝났다. 황금에

    중앙일보

    1980.12.24 00:00

  • 고아 된 자매의 백일일기

    정해섭씨의 맏딸 주연 양(10·상명여사 대부속국교 4년)과 2녀 윤형 양(9·동교 2년)은 아빠·엄마가 실종된 후 l백일동안 꼬박꼬박 일기를 썼다. 부모에 대한 애틋한 점을 그리기

    중앙일보

    1979.09.28 00:00

  • 내일을 짊어질 장한 어린이와 청소년

    자랑스런 어린이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명랑하게,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이 상을 받는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상을 주는 「서울어린이상·서울청소

    중앙일보

    1979.05.03 00:00

  • 송창식의 음악성 살린「쇼쇼쇼」에 호감|각국사회자 표준말 발음에 엉터리 많아

    최근 2, 3년간 퇴보 일로이던 TV「쇼」가 요즘 오랜 침체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음은 썩 반가운 현상이다. 특히 이번 주는 세「채널」모두가 각국의 간판「쇼·프로」격인 주말

    중앙일보

    1979.02.14 00:00

  • (11)-마지막 날

    정치생활을 하려면 「스태미너」와 결단력이 있어야 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아내 「패트」는 정치생활에는 무엇보다도 애정(heart)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내의 이 말은 정곡을

    중앙일보

    1978.05.15 00:00

  • 새 교양물『엄마의 일기』첫선

    18일부터 TBC-TV의「프로」개편과 함께「엄마의 일기』(18일 밤 10시20분·부산 국 25일)가 첫선을 보인다. 한 평범한 가정주부를 통해 사회와 가정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전문

    중앙일보

    1976.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