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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홍수막기위해 얼음 폭격
□…KBS 제1TV 『걸작 다큐멘터리-대황하』(29일 밤11시10분)=「거친용을 다스리다」. 홍수와의 투쟁으로 유명한 중국의 중부지방을 소개한다. 홍수를 막기위해 얼음을 폭격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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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의 주말여행 코스|겨울산장에서 낭만 즐긴다
차가운 겨울 산바람을 마주하고 따끈한 코피 한잔을 손에 들고 눈이 덮인채 줄줄이 이어진 가파른 능선을 내려다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겨울산장이 주는 참멋의 하나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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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카터, 한미 정상회담 불만 「밴스」에 호통
한시대가 막내리던 마지막 순간들을 지켜봐야 했던 김계원대통령비서실장-. 그는 비극의 배경이된 권력의 내면을 나지막이 설명해 나갔지만 궁정동 현장의 회상에선 상념에 젖어 말이 끊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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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억새·만산홍엽의 가을산이 손짓한다|낭만의 타취 그득한 전국의 경관을 찾아보면
단풍과 함께 가을산의 운치를 한껏 드높이는 것이 억새다. 단풍이 그 현란함을 자랑한다면 억새는 소박함으로 깊고 그윽한 낭만의 정취를 자아낸다. 억새와 단풍으로 짙어가는 가을산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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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안가본 곳으로 떠나보자|바다·계곡등 피서지 가이드
7월로 접어들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름 휴가를 즐겁고 뜻있게 보내려면 장소와 경비마련 등 미리 계획을 짜서 준비해두어야 한다. 장소는 그동안 가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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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의 대입 불합격 처분
불과 며칠전 우리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해발 2천m의 한라산을 정복한 신체 장애 청소년들의 의지와 분투에 뜨거운 찬사와 격려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그 감동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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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BRD 1985 서울총회코너|미재무연설후 썰물빠지듯 퇴장
○…국제회의 특히 국제금융회의에서의 미국의「입김」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8일 하오 「베이커」 미재무장관이 총회연설을 끝내고 퇴장하자 그때까지 자리를 메우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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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야 땅이 굳어진다"|한적 대표단 평양 떠나던 날
○…3박4일간의 평양일정을 마친 한적대표단 일행은 입북한지 약75시간만인 29일 상오11시52분쯤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 도착. 한적대표단과 북적대표단을 태운 벤츠승용차 행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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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산 가야산|더위 쫓는 계곡피서지로 제격
여름산 하면 계곡이 아름답고 산세가 수려하며 관광지로 손꼽히는 경남 합천의 가야산 일게다. 가야산하면 해인사, 해인사 하면 가야산이 떠오르게돼 등산과 피서·관광까지 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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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미코 외상
금주 타임지(미주간)는 난데없이(?) 소련 외상 「그로미코」를 표지인물로 다뤘다. 초상화가 「G·헬른와인」은 「그로미코」의 얼굴을 사람에 가까운 원숭이의 인상으로 그렸다. 그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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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융프라우 한국인 낙서가 많다.
알프스의 심벌 용프라우가 한국인과 일본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 산악인이 아닌 일반 관광객이 용프라우지방의 영원히 빛나고 있는 만년설과 장엄한 빙하, 그리고 용프라우(4,15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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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호심을 낚는 강태공들…강원도 경포 호수에 2,000여 명 몰려
2천여 강태공들로 뒤덮인 강원도 경포 호수.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1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일요일인 22일 89만4천여 평방m의 경포 호수가 꽁꽁 얼어붙자 넓은 호수는 서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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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25와 이승만 대통령
어느 국군사병이 일선에서 전사하면서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며 평안한 마음으로 목숨을 거둘수있게 해달라는 청원을 했다고 손원일 제독이 대통령에게 군목제도를 설치할 것을 건의 했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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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관계 개선책 쓴일 없어
「알렉산더·헤이그」전미국무장관은 21일 밤 KBS와의 회견을 통해 미국의 대북한관계개선문제에 대해 『본인은 그런 정책수립에 관여하지도 않았음은 물론 70년대에도 현재도 그런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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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604) 제79화 육사졸업생들(57) 3기생
장교로 임관되어 일선 소대장에서 출발, 중대장·대대장등 군의 정통코스를 제대로 밟아 올라간 육사졸업생들은 3기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군영과 l.2기만 해도 틀이 제대로 잡히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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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 저수지 빙상 낚시 성황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저수지의 얼음은 녹지 않아 빙상 낚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의 화제는 단연 사암. 용인군에 위치한 사암 저수지는 만수 면적이 2만평으로 주중의 조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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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이주-장호강
> 『일제의 토지수탈로 문전옥답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백성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괴나리 봇짐을 싸고 무작정 만주로 떠났지요. 우리 가족은 독립운동을 하시던 아버님이 요시찰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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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필기행 스위스에서 |운용 김기창 화백|동굴서 「김기창」이란 이름보고 "하늘의 섭리".
알프스와 호수의 나라 스위스는 비행기위에서 내려다 봐도 그 다양한 자연의 파노라마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만년설을 머리에 인 준엄한 봉우리들-. 산은 높고 골짜기는 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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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련 회의장마다 웃음꽃 활짝-
전두환 대통령내외는 30일 하오4시15분(한국시간 하오5시45분)숙소인 영빈관에서 「아마드」 말레이지아 국왕내외의 답례방문을 받고 한·말레이지아 수뇌회담결과와 취미등에 관해 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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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관령 설원서 황태가 익는다|평창군 도암면 북어마을
홍어는 썩어서 제 맛을 내지만 명태는 돌멩이처럼 얼어야 깊은 맛이 든다. 명태가 얼면 동태요, 동태가 익으면 황태. 해발 8백50m 고냉 지대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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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백년 익힌 솜씨로|막걸리를 빚어내다-부산시 금성도「농주마을」
술을 놓고 우리데「맛」과 「멋」을 얘기할 때 첫째로 막걸리를 꼽는다. 인삼주·죽엽주·도화·두견·국화주…. 철 따라 지방 따라 한국의 명주는 수없이 많지만 막걸리를 가장「한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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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인정|"정상의순간"위한기나긴고행
『정상의 순간은 짧다. 그러나 정상에 이르는 길은 길고긴 고난의 연속이다.』 한 산악선배의 말처럼「마나슬루」를 향한 우리의 앞길에는 숱한 어려움이 따랐다. 71년이후 한국대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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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원5명·검물33평 넘는 공장|30일까지 일제 등록
서울시는 5일 시내의 공장실태를 정확히 파악, 이전 등 대책을 세우고 무허가 공장의 발생을 막기 위해 공장 등록제를 실시, 오는 30일까지 종업원이 5명 이상이거나 건물면적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