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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퍼스펙티브] 여권의 MBC 책임론, 그 뿌리는 '광우병 파동'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국 수호 집회를 가리켜 ‘딱 보니 100만명이다.’ 박성제 MBC사장이 한 말이다. 권언유착을 검언유착이라 보도하고, ‘제2의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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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보수' 정경숙 40년…기로에 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꿈
도쿄 도심에서 전철로 1시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시 시오미다이(汐見台) 5-2.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마음』을 비롯한 숱한 문학 작품과 만화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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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조악한 선동에 맞장구쳐야 애국 언론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지금 우리와 상대를 거의 동등한 위치에 놓고 보도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욕적이며, 많은 국민이 분노할 일입니다.” 최근에 청와대에서 나온 코멘트가 아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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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발목 잡힌 북한 경제 어디로] ‘체제 유지+경제 발전’ 이룬 싱가포르 모델에 무게?
일당우위제도에 국가자본주의 체제…북한도 법과 제도, 경제 체계 신속한 정비 절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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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덩샤오핑·리콴유, 공통점은 국가 주도 시장경제 … 김정은, 헌법부터 바꿔 민간경제 키워야
덩샤오핑이 주도한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성공을 상징하는 상하이 시의 야경. [AFP=연합뉴스]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는 체제유지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꾀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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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4형 한 발에 얼마?
지난 2012년 4월 16일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북한이)이번 (미사일)발사에 쓴 직접 비용만 해도 무려 8억 5000만 달러(약 9497억 9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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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은 저비용 고효율 … 비대칭 전력 핵으로 부상
관련기사 강대국들 “새로운 전쟁” … 미국은 백악관이 컨트롤타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에 대해 “(사이버 공간이) 마치 서부개척시대의 황량한 황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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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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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술자리서 '비공개'발언 화근 서석재·진형구씨 곤욕
정치인과 '말'은 불가분의 관계다.정치적 의사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말이며, 또 그 말 때문에 회복 불능의 설화(舌禍)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이번 민주당 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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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黨 "조율 쉽지 않네"
민주당 노무현(武鉉)후보가 당내 의원·당직자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고, 후보의 급진 이미지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해보자"는 생각에서다. 9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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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폐간 등 발언은 언론자유 부정"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의원은 25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이수동(守東)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의 집에서 언론장악 문건이 발견됨에 따라 아태재단이 정권 창출과 언론 세무조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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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위기 自招하나
대선의 계절이 왔다. 그것도 1992년, 97년 대선 때보다 훨씬 빨리 찾아왔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의 몸짓에 봄을 느끼고 오동잎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을 느낀다지만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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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스스로 말하게 하라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그러나 축하해야 할 그날 전후 한국 언론은 심각한 위기 증상을 드러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사실로 포장돼 보도되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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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씨 "盧, 인기 위해 말 바꾸나"
푸른정치연합 장기표(張琪杓)대표가 8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겨냥,"언론 관련 발언에 대한 해명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www.well 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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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언론과의 공방 '치고 빠지기'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노무현(盧武鉉)후보는 8일에도 동아·조선일보를 공격했다.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두 신문이 언론사 소유 지분 제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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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 "밤길 조심해" : 기자에 e-메일 테러
민주당 대선 경선이 과열되면서 기자들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로 특정 후보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가득찬 e-메일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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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도 폐간 못해" 李 "거짓말이 더 큰 문제"
민주당 노무현·이인제 후보는 6,7일 인천과 경북 포항에서 열린 대선 후보 경선에서 盧후보의 '주요 언론 국유화 및 특정 신문사 폐간' 발언 진위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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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논쟁'번질까 노무현 맞불작전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언론에 대해 정면 공격하고 나서면서 경선 갈등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노무현 후보는 지난 6일 인천지역 경선 연설에서 동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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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與경선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헌정 사상 최초로 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해 전국 순회로 치러지는 민주당 후보 경선은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켰고 '노풍(盧風·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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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토론회서 李·盧 격론
5일 밤 경인방송 토론회에서 노무현 후보와 이인제 후보는 '주요신문 국유화''동아일보 폐간'거론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사회자(봉두완씨)=李후보가 중앙·동아·조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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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대한매일 기자 당시 상황 진술
민주당 노무현 고문과 지난해 8월 1일 저녁 모임을 가졌던 5명의 기자 중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 기자가 5일 저녁 가판(街販)으로 배포된 6일자 자사 신문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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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하면 메이저 신문 국유화"
이인제 후보측에서 제기한 노무현 후보의 언론 관련 발언이 너무 충격적이다.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신문·방송기자 다섯명과 함께 한 盧후보는 "강력한 개혁을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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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면 주요 신문 국유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노무현(盧武鉉)후보가 지난해 8월 "대통령이 되면 메이저(주요)신문사를 국유화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인제(李仁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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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작년 무슨 말 했나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지난해 8월 1일과 12월 기자들과 만나 도대체 무슨 얘기를 했던 것일까.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증언에 따라 상황과 발언을 재구성해 본다.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