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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20.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나가 어릴적만 해도 봄철에 갈대 덮인 갯골로 나가면 실뱀장어.모시조개.바지락.죽합 (맛조개) 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지라. 뻘을 쪼까 뒤집기만 해도 낙자가 꿈틀거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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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구조개선기금 비리 298명 적발
농어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92년부터 42조원이 집행된 농어촌 구조개선기금 가운데 상당액이 무자격 농어촌 사업자들의 농간과 일부 공무원들의 묵인으로 곳곳에서 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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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이인제 국민신당후보…'대중속으로' 캠페인 계속
이인제 국민신당후보는 29일에도 '대중 속으로' 캠페인을 계속했다. 그는 울산.경주.포항에서 공장으로, 시장으로, 백화점으로 근로자와 시민들을 찾아나섰다. 조직을 동원한 선거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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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의 적조 퇴치효과 '관심'
'황토의 적조 퇴치효과는 어느 정도나 될까?' 지난달 24일 전남고흥군 나로도 앞바다에서 발생, 남해안으로 확산됐던 올해의 적조가 걱정했던 것만큼의 큰 피해없이 (경남도 집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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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적조에 이어 魚病 번져 어민들 시름
남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 양식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병 (魚病) 이 번지고 있어 양식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거제시둔덕면화도리 3㏊ 의 가두리양식장에서 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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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일대 양식장에서 어류 집단 폐사
남해안 일대에 유독성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통영시 일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중이던 어류가 처음으로 집단 폐사하는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30일 통영시사량면양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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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급속확산 남해안 양식어류 떼죽음
남해안에 발생한 유독성 적조가 확산되면서 양식장 물고기가 떼죽음하는 피해가 발생하자 어민들이 밤샘 적조 감시활동에 나서는등 비상이 걸렸다. 이 적조는 전남고흥군 나로도 부근 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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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 밤낮 안가리고 잡혀 - 어민들 값폭락 걱정
“오징어가 낮에도 잡히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동해 연안에서 연일 풍어를 이루고 있는 오징어가 최근들어 낮에도 낚시에 걸려 올라오자 전통적으로 야간조업을 해온 어민들이 의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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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재해공제료 전액 지원
내년부터 제주도내 모든 해녀들은 본인 스스로 재해공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작업중 사망하거나 신체장애를 당했을 때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등 지자체와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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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장고도 어촌계장 편삼범씨
“나도 한때 허영심에 빠져 도시를 전전했지만 이젠 고향에서 열심히 일하고 뼈도 이곳에 묻겠습니다.” 충남보령시오천면장고도리 편삼범(片三範.39.사진)어촌계장.그는 도시에서의 방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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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연말 앞두고 값 오른 전복 양식 활발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따낸 전복맛 좀 보이소.” 울산 바닷가곳곳에서는 요즘 10여명씩 무리지은 해녀들의 물질이 한창이다. 채취금지기간(9~10월)이 끝난데다 연말을 앞두고 값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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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개월전 조사 농어촌 빈 집 전국 22% 달해
전남도가 2개월전 조사한 농.어촌의 빈 집은 21개 시.군의1만3천8백여채로 전국 6만2천여가구의 22%에 이르고 있다. 93년 1만6천3백여채에서 4천7백여가구가 헐려 1만1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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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産당국 '불가사리와의 전쟁'
『바다의 쥐,불가사리를 잡아주세요.』 수산청과 수협이 얼마전내건 불가사리 퇴치캠페인의 표어다. 썰물진 바닷가의 바위귀퉁이를 화려한 색깔의 별모양으로 장식하는 불가사리. 하지만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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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도 '목포 신외항 개발계획'에 따라 지도상에서 사라져
『조상때부터 뼈를 묻고 살아온 섬이 지도에서 사라진다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15분 거리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목포시충무동에 소속된 조그만 섬 허사도(0.57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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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전라남도,무인도 사수도 자치단체간 소유권 분쟁
『사수도의 수산물 채취권을 지키자.』 제주도와 전라남도 사이제주해협에 떠있는 무인도인 사수도(泗水島)를 놓고 자치단체간 소유권 분쟁이 일고 있다. 예부터 사수도의 소유권 분쟁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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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시설 태부족 정부지원 시급-섬 쓰레기 문제점과 대책
▶여수수산대 양한춘(梁漢春.양식학)교수▶광주교대 최도성(崔燾成.해양식물학)교수 ▶동신대 표병식(表炳植.식품생물공학)교수▶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임낙평(林洛平)사무국장▶전남도 이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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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 맛소금 이용 조개잡이 피서 인기
바닷가에서 맛소금을 이용해 맛조개를 잡는 피서관광이 인기다. 제주도북제주군구좌읍종달리 모래사장에는 최근 맛소금 봉지를 든 주민과 관광객들의 조개잡이가 한창이다. 이곳 조개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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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창립34주년 기념식
…수협중앙회는 1일 서울송파구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창립3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제주 한림수협 金昌寶 고산어촌계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경기 화성수협 李鍾國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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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철저수사.즉각보상촉구 농성-시프린스 뇌물 반응
시 프린스호 기름유출당시 사고 수습과 방제를 맡은 정근진(鄭根溱)여천군수와 김득수(金得守)여수해경서장이 사고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주민들에게 실망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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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형 기름유출사고 속출-사고현장 르포
지난달 23일 여천공단 원유(原油)부두에서 2㎞ 떨어진 전남여천시신덕동.폭풍주의보가 내려 바람이 매섭다. 지난달 17일 접안시설에 부딪쳐 선체가 찢긴 유조선 사파이어호에서 흘러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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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東海 적조.기름유출로 바다오염 피해심각
적조(赤潮)때문에 붉게 물든 남해안 청정해역이 또다시 검은 기름띠로 뒤덮이면서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부산다대포 앞바다에 침몰된 제1유일호에서 흘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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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2등항해사 영장-기름유출 수사
[麗水=具斗勳기자]시 프린스호 좌초및 유류 유출사고를 수사중인 여수해양경찰서는 31일 선장 임종민(任鍾敏.41)씨와 2등항해사 정후석(鄭厚錫.39)씨등 2명에 대해 해양오염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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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피해조사 착수-보험社 결과수용기피 보상난항 예상
[麗川=李海錫기자]시 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피해조사가29일부터 시작됐다. 보험회사인 P& I클럽과 호유해운.여천군.여수수협.남해수산연구소등 관련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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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광양만 기름유출사고 피해실태
『3년째인 지금도 갯벌을 파면 기름이 배어나오는 이곳에서 무엇을 파먹고 살겠습니까.』 지난 93년9월 광양만 유조선충돌 사고로 기름범벅이 됐던 경남남해군 고현.설천.남.서면일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