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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이건호 "징계 내용 소명할 것" KB금융, LI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
고객정보 유출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으로 금융감독원에서 각각 중징계 통보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앞으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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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이건호 중징계 … 동반퇴진 위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로 9일 중징계 사전통보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징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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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들었을까, 금융지주
2001년 시작된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역사엔 최고경영진끼리의 갈등과 반목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다. 대형화·겸업화라는 취지에 따라 은행·보험·증권·카드사를 한지붕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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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라 ISS 손끝 … 주총 앞둔 기업들 식은땀
“큰일입니다. ISS가 회장님 이사 선임을 반대한답니다.” 효성 기업설명(IR) 담당자들은 요즘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다. 세계 최대 주총안건 분석회사인 ISS(Instit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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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내부비리 사과 … 리더십 본격 시험대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30일 국민주택채권 횡령을 비롯한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룹 회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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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번엔 김승유 정조준?
금융 당국이 김승유(70)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은 최근 잇따른 국민은행 비리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는 어윤대 전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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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직원 90억 횡령 … 잇단 대형 금융사고 왜
KB국민은행 직원이 국민주택채권 90억원어치를 횡령한 일이 드러났다. 올 들어 이 은행에서 터진 세 번째 대형 금융사고다. 국민은행은 24일 “자체 조사한 결과 본점과 영업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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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2000억원 부당대출, 비자금 조성 의혹 … 2010년 국민은행 도쿄지점선 무슨 일이
KB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전 도쿄지점장 이모씨가 두 차례나 도쿄지점장을 지내고 승진 대상에 오른 경위가 석연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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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KT의 미래, 후임 CEO 인선에 달렸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3일 결국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사퇴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외압’에 의한 사퇴임을 분명히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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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금감원,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경징계
금융감독원은 10일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와 관련, 어윤대(68) 전 KB금융지주 회장에게 ‘주의적 경고 상당’, 박동창 전 KB금융 부사장에게 ‘감봉 상당’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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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주국열차
정선구경제부장 어차피 시작은 꼬리 칸이다. 탑승자 수는 2만3000명. 이 엄청난 인원이 맨 앞 칸을 장악하기 위해 한 칸 한 칸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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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회장 연봉이 30억원 금융사 자구 노력 먼저"
최수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수익성이 악화하는 데도 과도하게 높은 연봉을 주는 금융회사의 임원 임금 체계를 시정할 뜻을 밝혔다. 최 원장은 21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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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민은행장 이건호 내정 … KB, 7개 계열사 CEO 물갈이
왼쪽부터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김진홍 KB생명 사장, 이희권 KB자산운용 사장, 박인병 KB부동산신탁 사장, 장유환 KB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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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회장의 사회공헌 … 다섯 번째 사재 출연
정몽구(7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노션 지분 20%(36만 주)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출연한다. 이는 정 회장이 가진 이노션 주식 전부다. 이노션은 비상장사여서 주가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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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3년 했는데 외부 인사? … KB금융의 '노치'
KB금융 차기 회장에 내정된 임영록 사장(가운데 카메라 앞)이 열흘째 KB국민은행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본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명동 본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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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에 임영록 사장 내정
국내 최대 은행을 보유한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에 임영록(58·사진) 현 KB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KB금융의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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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창의적 인재로 무한경쟁 시대 개척"
3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3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과학상 황윤성 박사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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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경고음 … 젊은 실무형 경제자문회의로 승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 왼쪽은 현정택 부의장, 오른쪽은 김현아 자문위원.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동안 허울뿐이라는 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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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융지주 CEO 선출은 사외이사 '그들만의 리그'
이상렬경제부문 기자금융권이 분주하다. 앞으로 수년간 한국 금융을 이끌어 갈 차기 금융지주 회장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은 격세지감이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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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닮고 싶은 CEO'에 이건희·어윤대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대학생이 닮고 싶은 최고경영자(CEO)’ 1위 자리를 지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9일 공개한 전국 대학생 1000명 대상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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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성, 우리금융 회장 후보 신청 철회 왜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공모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조동성(경영학·사진) 서울대 교수가 7일 회장직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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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 회장 "연임하지 않겠다"
어윤대(사진)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29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대 총장까지 한 사람이 자리에 연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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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 회장 연임 포기…다음주 회장추천위 구성
[중앙포토]어윤대(68) KB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29일 오후 3시 어 회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뜻을 공개했다. 그는 “사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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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권 인사 혼탁 이제 그만
요즘 금융권의 굵직한 인사를 앞두고 권력을 향한 각종 줄대기와 세몰이, 음해성 투서가 물밑에서 극성이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경고성 발언’까지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