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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찬 공기 막으려는 코와 폐를 도와주세요
아침과 저녁 기온 차가 큰 가을을 지나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는 어떤 이들에게는 각종 알레르기(allergy) 질환으로 참기 힘든 나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콧물이 수도꼭지 틀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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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지금 우리말글 外
지금 우리말글 지금 우리말글(손진호 지음, 허남문 그림, 진선BOOKS)=30년 내공의 어문 기자가 전하는 우리 말글 이야기다. 총 146개의 표제어를 통해 우리 말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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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여자는 꼼꼼, 남자는 씩씩"? 고쳐야 할 편견이죠
2017 성평등 시범학교로 선정됐던 충북 북이초등학교 교사들이 연수 협의를 하던 모습이다.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교육은 따분해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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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친밀감 과시한 트럼프·메이 … 레이건·대처와는 다른 길
■●경제적 보수주의 왜 몰락했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 간격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영국에 보수 정권이 동시에 들어섰다. 보수 정당 소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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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나쁜 무당’ 하나 때문에 전체를 폄하할 순 없다
━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원시종교 일본 나가노(長野縣)현의 샤머니즘인 ‘하나마쓰리(花祭)’. [중앙포토]한번도 굿을 구경한 적도 없고 무당을 찾아간 적도 없는 사람도 의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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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접시마다 흐르는 미각의 절창…광화문에 판 벌린 박찬일의 ‘몽로’
‘광화문 몽로’ 개업 날인 9월19일, 요즘 몸이 열이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다는 이연복 사부가 축하하러 왔다. 주방을 둘러보고 완성된 음식이 나오는 창구 앞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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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텔링, 자동인식 암기법 도입한 ‘영단어 무한 지배자’ 시리즈 출간
‘보카텔링 자동인식 암기법’이라는 암기 솔루션을 도입한 ‘영단어 무한 지배자’ 시리즈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인 제레미 리(Jeremy Rhee)는 “사람의 뇌는 이미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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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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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자리물회의 원조’ 보목 포구 아늑하게 감싸
| 제주오름기행 ④ 제지기오름 제지기오름 정상에서 내려다본 섶섬과 보목 포구. 남쪽나라 제주도에서도 가장 따뜻한 마을이 있다. 서귀포시 보목동이다. 감귤이 맛있고 자리물회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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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어려운 문제도 풀이법 바로 떠오르게 반복, 수학 3→1등급
이민우군의 학교 자습실 책상. 중국어 교과서와 학원에서 나눠준 수학 프린트물, 수학 교재가 놓여있다. 연습장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교재에 간단하게 풀어본다.서울 성수고 2학년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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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두 발로 걸은 최초 인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 걸어… 두 손의 자유 얻은 뒤 도구 사용하고 두뇌 용량 비약적 발전#1. ‘위대한 존재의 사슬’두 발로 선 최초의 인류 아르디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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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신넨콰일러(안녕하십니까)"…중국에 메시지
“신녠콰일러(新年快樂-안녕하십니까).”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7시30분 중국 북경 포시즌 호텔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2016년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 행사가 열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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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교재로 토플 보카 정복! 수강료 100% 환급 강의도 인기
해커스인강(www.HackersIngang.com)이 지난 6월 출간한 해커스 보카 최신개정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로 해외유학 준비생의 토플 단어 공부를 지원한다. 해커스 보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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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ravel] 일탈 허락된 3개월 ··· ‘놀 줄 아는‘ 도시 쾰른
쾰른카니발의 거리 퍼레이드. 광대와 성직자 등으로 분장한 쾰른 시민들이 ‘헬라우’라는 인사말을 외치며 거리 곳곳을 활보한다.독일 쾰른(Cologne)에는 ‘제5의 계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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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아름다운 순우리말
홍상지 기자셀피·몰링족·핵꿀잼 등…. 올해 국립국어원이 선정한 334개의 신조어 중 일부입니다. 해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우리 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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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하려면 어둠 즐겨라
[뉴스위크] 요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수면 부족을 유행병으로 규정했다. 이제 우리는 수면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지만 어둠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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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명동, 탈명품 … 13만 요우커, 한국인처럼 쇼핑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24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이동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명동을 벗어나 강남과 홍대 등을 즐겨 찾고 있다. [김상선 기자] HSBC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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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서는 참모일 뿐이다
영어 ‘시크리터리(secretary)’만큼 해당자들의 신분 차가 큰 경우도 드물다. 미국과 영국에서 이는 ‘장관(長官)’의 직책명이다. 또한 회사나 기관의 고위직을 보좌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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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소갈증 앓던 서거정, 차로 몸 달래며 詩作 몰두
조선 선비들의 차 문화를 그린 심사정의 송하음다(松下飮茶). [사진 리움미술관]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다인(茶人)이다. 차를 좋아했던 그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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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우리가 정치에 바라는 건 현실 문제의 현실적 해결
일러스트 강일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이제 100일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거기에서 시작한 참담한 느낌과 분노는 끝나지 않고 있다. 원인은 물론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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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역사 속의 미소] 이골이 나도 미소로 이겨낸 길쌈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최근 서천군에 있는 한산모시 전시관을 둘러보고 여성들의 정성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 ‘한산모시 짜기’는 1500여 년 동안 대대로 모시 짜기 기술이 전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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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에 아내 포함되나 … 대법원, 부부강간 격론
“부녀(婦女)에 부인이 포함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김혜정 영남대 로스쿨 교수) “국어대사전에 간음의 뜻은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의 성행위라고 돼 있습니다.”(신영철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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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과외시켜 취업률 높인 군산대 철학과 교수들
군산대 철학과 임규정 교수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임 교수 비롯한 철학과 교수들은 전공 강의가 모두 끝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영어·한문 등 과외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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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치든, 경제든, 복지든, 뭐든지 억지로 꾸며서 만들기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푸는 게 제일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런 멍청한 자식들을 봤나. 벌써 두 마리째다. 어제도 거실 창 앞에 한 마리가 죽어 있더니만 또 있다. 통통하고 털에 윤기까지 흐르는 박새다. 심장마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