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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폭설|2백여 마을 고립
【강릉·속초】지난 4일 상오 1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영동 지방의 폭설은 7일 상오 11시까지 4일째 해안 지방에 1m18cm, 산간 지대에 1m84cm의 강설량을, 설악산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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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용 소방관 30년|속초 소방대장 이창섭씨
불 구경은 좋아해도 불난 자리의 뒤치다꺼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게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시 의용 소방대장 이창섭씨(54·속초시 중앙동468)의 일평생은 불과 물의 뒤치다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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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어선들 발묶여
지난 23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눈비로 가옥이 무너져 5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가옥 3동이 붕괴했으며 영동지방 일부지역에서는 교통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 경찰은 26일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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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백조남획 낙동강하구 철새가 줄어든다
은백의 병풍처럼 푸른 물결위로 수많은 백조들이 날아오른다. 한겨울 차가운 수면을 튀기며 유영하는 백조의 모습은 북국의 어느 눈부신 설원보다도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일깨운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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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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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 5백만원 유용, 수협 부정
감사원은 수협중앙회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매듭지어 22일 감사 결과를 이석제 김사원장이 직접 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협감사에서 비위에 관련, 이미 25명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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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동남아 빈곤 딛고 일어서는 대만 교민|대북=이종호 특파원(1)
인구 1천4백여만이 살고 있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만 한 면적의 대만에는 6백여명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대북·기강·고웅·대중·신죽 등에 흩어져 있다. 이들은 일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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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25」20주.... 3천여 증인 회견. 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제2본영...수원(5)|재편과 지연작전(하)
한강 남안에서 벌인 국군의 지연작전이 열세한 병력과 장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몇 단위 부대가 용감히 싸웠기 때문이었다. 사실 낙오병들로 재편된 혼성부대들은 특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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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나흘째 폭우
【강릉·속초·삼척】연 나흘째 영동 지방에 쏟아지고 있는 집중 폭우로 강릉시의 4백47mm를 비롯, 속초 3백64·3mm, 삼척 4백50mm 등의 강우량을 보여 강릉시 옥천동, 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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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원해로 뻗는 기계화어로
재작년만해도 5t급 이하의 어선 7척이 연안어업으로 잡은 고기로 입에 풀칠을 해오던 북제주군 한림읍 한수리는 지난해 2월 민어어장을 발견하면서부터 흥청거리기 시작했다. 1백6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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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낙도"라지만「달러·박스」|충남서산군 대야도
김(해태)의 명산지 대야도. 충남 서산군 안면면 안면본도 동남쪽 천수만에 떨어져 앉은 이 조그만 섬마을은 말이 낙도지 주민들의 수준이 우리나라 평균 국민소득의 2배에 가까운 부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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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폭설 8일째 생계위협|대설 주의보 계속... 23일까지 눈·비
영동지방은 지난13일 눈이내리기 시작한이래 20일하오1시 현재 8일째나 끈질기게 폭설이 계속되고있다. 19일하오부터 20일상오9시 사이에 눈은 속초에 15.4센티, 강릉에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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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27일밤부터 중부·영동지방을 휩쓴 폭설로 전국 곳곳은 느닷없이 눈난리를 겪었다. 강원도일원은 모든 육로가 막혔고 동·서해의 어선출항도 일체 금지됐으며 비행기마저 묶여 여행자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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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이방인」
『나를 빤히 쳐다보던 그 사람이 미워 죽을 뻔 했다』.「브로드」의 고운 머리칼을 늘인혼혈아D양 (16·B여고1년)의 일기장에 이런 구절이 씌어 있었다. 혼혈아 들은 길가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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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뒤엔 납북의 불안
◇…10년만의 풍어를 만난 동해의 명태잡이 어항에는 밤낮이 없어졌다. 속초·아야진·거진·대진을 끼고도는 동해 1백리길은 직행·완행「버스」마다 만원이고,늘어선 주막에서는 자리다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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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척침몰·4척실종
【속초·강릉】13일하오 1시부터 밤11시까지 동해안에 초속25미터의 강풍이 불어 14일 정오현재 3척이 침몰, 4척이 선원24명과함께 실종되고 2척이 표류끝에 유실, 1척반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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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희망의 단계⑪거제대교
다리가 선다. 다도해 맑은 바다 위에 다리가 선다. 임난의 성웅 이순신 장군이 왜적의 배를 몰고 들어온 견내량 물목 굽이에 「콘크리트」다리가 서는 것이다. 길이는 5백60미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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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남 남해군
제주가 삼다의 섬이라면 남해는 삼자의섬 유자, 치자, 비자로 이름난곳. 『유자나무 세그루면 아들 대학공부까지 시킬수있다』는 이섬 특유의 수익성 높은 식물. 늦가을이면 집집마다 노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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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희수)
8월 14일(한국시간 15일)2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머나먼 북양 「베링」해상에서 가졌다. 방한복 차림의 전원이 정오에 갑판위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우러러보며 애국가를 부를때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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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프리스톨만 어로현장서 이중식 특파원 「르포」|북양어선 제일신
1천7백여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16일 북양어장 조사의 장도에 오른 수산대 실습선 백경호(3백80톤)는 24일(현지시간) 현재 북양어장의 어업조약국(미국·캐나다·일본·소련)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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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발효 20일 일방적 「공동수역」
【남해안 해군 제○전단 PF이두만 함상에서 본사 장영근 기자】한·일 협정에 의해 「공존의 광장」으로 등장한 공동규제수역은 사실상 양국의 공존공영이념과는 먼 거리에서 일본어선만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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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수역에 이상 있다.
【부산=나오진·이춘원주재기자】한·일 어업 협정이 발효되면서 어업 공동 규제수역 안에서는 두 나라 어선단들이 철야의 고기잡이로 벌써부터 치열한 「어로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 「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