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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홍준표, 내부 총질 그만하고 이재명·추미애를 때려라"
김근식 국미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임현동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래서 홍 의원님 복당을 반대했던 것"이라며 "제발 내부 총질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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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비윤리적인 윤리주의자들의 업보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내 이럴 줄 알았다. 나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고, 올 것은 오고야 마는 게 세상 이치다. 똥을 푸지게 싸 놨으니 똥파리가 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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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맛도 없는 과일이지만 근육통 치료엔 감초 격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 (66) 모과는 울퉁불퉁 못생겼지만, 음주로 손상된 부분을 낫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면서 소화를 편하게 한다. 또 설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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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말이 칼이 될 때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이 XX 같은 XX아, 일 그렇게밖에 못하겠어?” 이른 새벽 수화기 너머로 쏟아지는 욕설에 몸서리치던 날들이 있었다.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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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선]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면
이훈범 논설위원 세상 참 이상한 일 많다. 아이들을 돌보는 게 직업인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린다. 환자를 돌보는 게 일인 간병인이 환자를 학대하고 구타한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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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친구들 주변을 돌아봅시다. 당연한 거라고 여겼던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만들어 봐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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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우리 역사를 돌아 보고 교훈을 얻어 봅시다. 친구들의 손과 입에서 탄생할 새로운 역사도 느껴 봐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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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손한 ‘손’ 화제
지난 1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과 국빈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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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외교 비판했던 홍준표 대표, 아베에게 머리 숙이는 장면 화제
[사진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머리를 숙이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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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공항에서 생긴 일
━ 성석제 소설 2015년 5월 어느날 오후, 스페인의 마드리드 공항 이곳 저곳에서 한국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한국 국적 비행기의 출발이 서너 시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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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최순실 부역자들의 앙코르 댄스
이훈범논설위원그래, 늘 그런 거다. 어물전 망신을 꼴뚜기 한 마리가 시키는 거고, 웅덩이 흐리는 데 미꾸라지 한 마리면 충분한 거다. 인공지능을 논하는 21세기에서도, 세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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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수오지심 사용설명서
이훈범논설위원유난했던 더위 말고도 또 다른 이유의 불쾌지수가 유난히 높았던 올여름이다. 이른바 ‘공복사주(公僕私主)’ 탓인데, 폭염보다 오히려 뭇 백성을 열불 나게 만들었다.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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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사복을 채우려고 공복을 자처 말라
옛날 송나라에 송씨 형제가 살았습니다. 형 송교와 동생 송기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과거에 급제해 세상에 이름을 날렸지요. 그런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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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경영자로 산다는 것 >> 바람직한 CEO 되는 길
관련사진경영자는 아무나 하면 안 된다. 정치가와 마찬가지로 경영자는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명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잘하면 일자리와 행복을 만들지만 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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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시냇물이 없으면 바다를 이루지 못한다
지난주 최대의 화제는 뭐니 뭐니 해도 우리 해군 UDT 대원들의 활약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완벽한 작전을 펼쳤습니다. 미군이나 이스라엘군처럼 실전 경험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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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딸’ 한 사람 뽑으려고 특채 전과정 불법·편법·특혜 총동원
“생각을 해 보세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특혜를 줄 수 있겠어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언론을 통해 딸 현선(35)씨의 특채 특혜 의혹이 제기된 다음 날인 3일 출근길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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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어음 결제해도 대기업은 막대한 이익 … 그건 욕심 넘어선 탐욕”
캐피털(할부금융)사 고금리 대출, 하청업체 납품단가 인하, 투자·고용 부진-. 최근 청와대·정부가 대기업을 향해 날을 세워온 부분이다. 여기에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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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별다른 성과 없어 세금 쓰며 할 일인가 의문많아”
17대 국회의원들의 해외활동 보고서 내역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국회가 끝날 무렵 급하게는 2주 전, 길어야 한 달 전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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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그래도 불교에 거는 희망
4년 전 가을, 일본 오사카의 한 한식당. 한국 불교 대표자들이 모여 저녁을 했다. 제6회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를 마감하는 자리였다. 대회를 주최한 일본 측으로부터 며칠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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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샌드위치 맛 내는 건 빵 사이 재료 끼여있는 한국엔 기회 될 수도
'약방의 감초''어물전 꼴뚜기 신세''사회의 소금'…. 감초.꼴뚜기.소금처럼 뭘 비유할 때 쓰이는 말들은 당연히 우리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것들이어야 하겠죠.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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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ARP 부문 2위 선정과 그 의미
(1) 김병현, ARP 부문 2위 선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의 김병현(23)이 200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양 리그를 통틀어 구원투수 ARP(Adjusted Runs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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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표절방지 교육 필요하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지금까지 우리 과학계의 노력을 한순간에 구렁텅이로 빠뜨린 일이 벌어졌다. 미국 전기.전자학회 산하 통신학회지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11월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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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69.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① 한씨네 행중이 전라도 땅 광양에 당도한 것은 장 전날이었다. 광양을 출발점으로 해서 하동과 구례를 거쳐 남원에 이르면 경상도와 전라도 땅을 무시로 넘나들면서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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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는 현재 비상시국'-중진작가 긴급좌담
어물전에 꼴뚜기 마냥 몰매를 맞고 있는 한국 드라마. 드라마 수를 1편씩 줄이겠다고 선언한 방송사마다 실행방안을 싸고 고민 중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작가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