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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봐줄게, 용돈 줄게’하다…동네 할아버지들의 ‘나쁜 손’
“얘들아, 이리 와봐. 할아버지가 손금 봐줄게.”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놀이터. A(72)씨가 손짓을 했다. 그는 주변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여자 아이 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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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재떨이 vs 미끄럼틀 … 너무 다른 한·일 요양병원
병원 안에 재떨이 있는 한국장성 요양병원 직원·환자들 흡연화재 현장에 라이터 잔해물 나와 화재가 난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 별관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 항아리 재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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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약점 파고드는 정몽준 … 시민 의견 발굴하는 박원순
공약은 선거 출마자가 유권자와 하는 약속이다. 당선되면 할 일을 펼쳐 보이는 청사진이자 한 표를 얻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공약엔 후보의 경험과 가치관이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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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약점 파고드는 정몽준 … 시민 의견 발굴하는 박원순
관련기사 유정복, 산동네 경험 공약에 녹여 … 송영길, 시민 만족에 최대한 노력 남경필 ‘따복’ 직접 구상·작명 … 김진표, 교육 수장 경험 활용 [정몽준]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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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 학생 2명 숨졌는데 … 남편 선거운동 뛴 이사장
열하루 새 학교폭력으로 학생 2명이 사망한 경남 진주외고. 14일 한때 직원들이 정문을 닫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송봉근 기자]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따라 사망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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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가장 안전한 달성군·남구·북구
2년 전 도둑을 맞은 어린이집 교사 김경희(24·대구시 달서구)씨는 다음 달 이사를 할 계획이다. 옮겨 갈 집을 선택할 때 그가 가장 고려하는 점은 동네의 치안. 범죄를 당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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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낮잠 자던 세 살 돌연사
지난 19일 서울 답십리동의 A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서모(3)군이 돌연 사망했다. 발견 당시 서군은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있었다. 어린이집 원장이 인공호흡을 하고 119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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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3살 남아, 낮잠 자다 돌연사…CCTV 보니
지난 19일 오후 서울 답십리동의 A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서모(3)군이 돌연 사망했다. 발견 당시 서군은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있었다. 어린이집 원장이 인공호흡을 하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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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문어발 운영 구의원 영장
서울동부지검은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국고보조금 2억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송파구 Y어린이집 원장 이모(5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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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여아 밥풀 안 버렸다고 보육교사가 밀쳐 멍들게 해
전북 익산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권모(6)군은 지난 1월 4일 아사(餓死)했다. 부검 결과 배 속에는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변이 가득 차 있었다. 권군은 선천적 뇌병변장애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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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흡연 10대가 미끄럼틀·벤치 차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어린이공원. 미끄럼틀·그네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정작 어린이는 이날 오후 내내 보이지 않았다. [김성룡 기자] 지난달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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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업고 경찰서 찾아온 엄마 "아이가 학대당했다"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120일째 ‘어린이집 비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심에 이용우 지능범죄수사계장(사진 오른쪽)과 민종기 1팀장(왼쪽)이 있다. 지난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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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량급식·아동학대 한번만 걸려도 허가 취소
‘불량급식, 보조금 부정 수령, 아동 학대…’. 최근 중앙일보 보도(5월 6일자 1·4·5면, 7일자 1·3면) 로 드러난 일부 어린이집의 비리·부실 운영 행태다. 서울시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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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맡긴 아기 뇌사
건강하던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어린이집에 맡겨진 지 2시간여 만에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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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어린이집 폭행 "원장도 때렸다"
공립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남부경찰서는 교사뿐 아니라 원장도 원아를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D어린이집의 한 보육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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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17개월 여아 폭행 '등에 시퍼런 멍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17개월짜리 여자 아이를 폭행한 일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교사들이 이 아이를 때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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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월급에, 아이 학원비에 … 한국 젊은 부부들 힘들게 살아”
‘베테랑 이모’ 전춘영(왼쪽)씨와 권옥춘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카페. 조금 기다리자 중국동포 권옥춘(52)씨와 전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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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안전도시 되나
화재·폭력·교통사고·산업재해·재난·낙상·자살 등 모든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는 가능할까. 부산시와 창원시가 이러한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제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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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료는 ‘싹뚝’ … 동네 공원사업은 ‘펑펑’
봉화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30억원, 광장동 체육시설 건립 29억원, 우이동 시민의 광장 조성사업 28억원, 성산근린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등등. 서울시의회가 최근 내년도 서울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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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7.9% 늘려 49조1000억 … 성폭력 관련 4000억…학교폭력 예방 3000억
“예산은 정책을 돈으로 환산한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 에런 윌다브스키의 말이다. 내년 예산 342조5000억원의 키워드는 저성장 대응이다. 당장 경기가 풀이 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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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 때까지 분유 먹인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원장이 영·유아를 학대해 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의 사설어린이집 원장 양모(39·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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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폭행’ 어린이집 전면 수사
최근 논란이 된 어린이집 교사의 원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내 전 경찰서에 전담팀을 편성하고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관내 31개 경찰서 형사과에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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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린이 폭행하는 어린이집
어린이집 원생들이 보육교사에게 폭행 당하는 현실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 서울시내 구립(區立) 어린이집 여러 곳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진정과 제보가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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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폭행 구립어린이집 … 교사가 발로 밟고, 머리 박치기시키고
서울 성동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누운 아이를 발로 밟고 있는 CCTV 화면. 오른쪽 사진은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교사가 아이 얼굴을 손으로 때리는 모습. [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