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 때려도 … 볼트총·화염병도 “정상 참작” 집유
지난해 7월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을 점거한 시위대들이 경찰을 향해 새총을 쏘고 있다. 당시 폭력 시위로 경찰관 100여 명이 다쳤다. [중앙포토]지난해 8월 쌍용자동차 불법 파업
-
[스페셜 리포트] 법원·검찰 사법개혁 갈등 국회서 2라운드 예고
‘편향 판결’ 논란을 계기로 현안으로 떠오른 사법 개혁 문제가 2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법관 임용 방식 개선, ‘우리법연구회’ 등에 대한 대책과 함께 형사소송제도의
-
미성년 성폭행 잇단 중형
지난해 조두순 사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범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
살인 2건, 방화 범인 징역 22년6월 선고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는 부녀자 2명을 살해하고, 한 피해자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37)씨에게 징역 22년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
아동 성추행범에 무기징역 선고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김현미 부장판사)는 10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모(4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여아 살해미수로 복역 후 다
-
[취재일기] ‘프랑스판 조두순’ 30년형 선고 의미는
지난주 프랑스에서는 온 국민의, 특히 어린아이를 둔 엄마·아빠들의 관심을 끈 재판이 열렸다. 프랑스판 ‘조두순 사건’이라고 할 만한 프랑시스 에브라르(63)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
-
‘줄기세포 논문 조작’ 3년5개월 만에 1심 판결
2005년 말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이 3년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황우석 박사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이
-
아동 성폭행범 40%가 집유 … 71%는 3년 이하 징역형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성 폭행범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성 폭행범의 75.6%가 평균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분석이 공개돼 처벌의 실효성
-
갈수록 늘어나는 아동 성폭행 … 붙잡아도 처벌 어렵다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현재의 형사 사법 시스템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법적 판단이 국민의 법 감정과 동떨어져 있다는 사실이
-
나영이 신체 훼손 치명적이고 성폭행 재범인데 …
나영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씨는 1심 재판 진행 과정에서도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당시 나영이는 즉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였고 장
-
“나영이 고통 생각하면 … 범인 처벌 약하다” 민심 폭발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댓글. 여덟 살 여아를 성폭행해 영구 장애를 입힌 ‘나영이 사건’의 범인 조모(57)씨에게 징역 12년형이 선고된 데 대해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
노건평씨 2심 재판장, 2년6월로 감형하며 호된 훈계
“동생을 죽게 만든 못난 형으로 전락한 피고인에게 형량을 감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조병현)는 23일 세종증권 인수 청탁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고(故)
-
안형환 의원직 상실형 … 파기환송심 벌금 200만원
서울고법 형사6부는 18대 총선 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나라당 안형환(46·서울 금천) 의원에게 21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벌금 100만원을 구
-
더위 쫒으려 마시는 맥주 한잔, '찌릿찌릿' 통풍 유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무더위가 되면 시원한 맥주한잔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 더위가 씻은 듯이 날아간다는 30대 정모씨. 업무 스트레스도 날리
-
8개 범죄 들쭉날쭉 판결 없어진다
재판부에 따라 들쭉날쭉했던 선고 형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양형 기준 제도가 1일 시행됐다. 지난 4월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의결한 양형 기준을 1일 이후 기소된 사건부터 적
-
수사팀, “PD수첩 작가 e-메일 공개 적절”
MBC PD수첩 제작진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검사들이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e-pros)에 김은희 작가의 e-메일 공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
8대 범죄 형량 선고 가이드라인 처음 마련
우리나라 사법 사상 최초로 양형(量刑) 기준이 마련됐다. 판례를 중심으로 하는 ‘영미법’ 체계가 아닌 성문법 중심의 ‘대륙법’ 국가 가운데 양형 기준을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
-
“강호순, 사형” 전처 등 10명 살해 모두 유죄
연쇄살인범 강호순(39·사진)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22일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구속기소된 강호순에게
-
신영철 대법관, e-메일 조사 중단 요청하고 일찍 퇴근
신영철(55) 대법관이 지난해 촛불집회 재판 때 판사들에게 e-메일을 보낸 것과 관련, 9일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조사는 신 대법관의 요청으로 오후에 중
-
'가수 B양 비디오' 유포 전 매니저 징역 3년
‘가수 B양 비디오’를 제작ㆍ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매니저가 사건 발생 8년여 만에 징역 3년형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서형주 판사는 4일 가수 B
-
서청원·양정례·김노식 의원직 상실형
친박연대 서청원 공동대표와 양정례·김노식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박형남)는 12일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거액의 금품
-
멜치어 덴마크 대법원장 “청렴한 사법부로 국민 신뢰 얻어”
“덴마크 국민이 사법부를 신뢰하는 것은 공공 행정 분야가 청렴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토어번 멜치어(68·사진) 덴마크 대법원장은 16일 본지
-
총선 때 돈 살포 김일윤 의원에 징역 1년6월 선고
대구지법 경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엄종규 지원장)는 27일 지난 4·9 총선 기간에 금품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김일윤(70·경북 경주·무소속·사진) 국회의
-
형량, 법원따로 국민따로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성추행한 범죄자에 대해 징역 몇 년을 선고해야 적당할까요.” 이 질문에 나오는 범죄명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이다. 법정형이 징역 1년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