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인터뷰] 조준희 사법개혁위원장
청와대와 대법원의 합의에 따라 지난달 28일 사법개혁위원회가 출범, 사법개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90년대 이후 벌써 세번째다. 김영삼 정부때인 1995년에는 세계화추진위원회,
-
열린 우리당 창당준비위 발기인 30여명 확정
27일 개최될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 발족식에 건축가인 김진애 서울포럼대표, 송보경 서울여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26일 "창당준비위 발기인으로 사회단
-
주가조작 차익 전액 벌금 회수
앞으로 주가 조작으로 얻은 이익의 1백%를 벌금으로 매기는 등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처벌이 엄해진다. 대법원 송무국은 최근 '제21차 양형실무위원회'를 열어 새 양형(量刑) 기준을
-
특검제 2004년 상설화 추진
한시적 상설 특검제가 이르면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가 최근 청와대 관련 부서에 보고한 '참여정부 부패방지 로드맵'이란 문건에서 22일 밝혀졌
-
충실한 번역 높은 점수 받아
전국 1백45개 서점의 특별매대에 올라가는 '행복한 책읽기 9월 추천도서' 12종을 뽑기 위한 제3차 서평자문위원회가 2일 오후 4시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두시간 가량 열렸다. 8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4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4월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는 신문고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과 관련한 본지 기사 및
-
[DJ 노벨평화상 시민반응]
13일 오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결정이 알려지자 전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각 방송사가 노르웨이 현지의 수상자 발표를 생중계하자 TV앞에서 초조하게 결과를
-
[사설] '당선무효판결' 실천이 중요
대법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당선자들에게 원칙적으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키로 한 것은 부정선거 사범에 대한 엄중경고로 평가할 만하다. 또 재판에
-
외국인 전담재판부 내년 신설하기로
내년부터 외국인 관련 사건을 처리하는 '외국인 전담재판부' 가 설치되고 일정기간 재판업무를 맡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연구법관제' 가 도입된다. 대법원은 6일 최종영(崔鍾泳)대
-
[사법개혁안 내용] 구속기간 20일서 15일로 단축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사개위)가 7일 내놓은 1차 개선안은 현행 사법제도에 남아있는 권위주의적 요소를 제거, 법률서비스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
공무원이 먼저 뇌물요구 액수관계없이 실형선고
공무원이 먼저 뇌물을 요구한 경우 액수와 상관없이 실형을 선고하는 등 뇌물죄에 대한 법원의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대법원은 8일 살인.강도.뇌물 등 14개 주요 범죄유형별로 구체적
-
[대법 '양형기준' 마련] '뇌물죄는 법대로'
대법원이 '양형실무' 책자 발간을 통해 사실상 양형기준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고무줄 잣대' 라며 불신을 받아왔던 법원.재판부간 양형 차이를 근원적으로 시정하려는 첫
-
[중앙포럼] '檢亂' 마무리가 중요하다
심재륜 (沈在淪) 파동과 검사 집단행동 등 이른바 '검란 (檢亂)' 은 결국 찻잔 속의 태풍이었는가. 우리나라 초유의 검사 항명.연판장 사건이 과연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마무리되
-
김창준 미하원의원, 불법선거자금 수수 관련 被訴
한국인 이민으로 유일하게 미 연방하원에 진출한 김창준 (金昌準.58.공화당) 의원과 그의 부인이 31일 (현지시간) 미 연방검찰에서 총 23만달러의 불법 선거자금을 기부받은 사실을
-
한보사건 선고공판 판결문 요지
◇변호인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인 황병태 관련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 황병태가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상피고인 정태수로부터 금융기관에의 대출청탁을 부탁받고 한국산업은행
-
어물쩍 답변.위증땐 중벌 - 한보 청문회와 다른 외국의 사례
청문회의 생명은 철저한 진실 규명이다.그러나 7일부터 시작된 국내 한보청문회는 실망과 파행의 연속이다.거짓말과 불성실한 답변,질문자들의 사전준비 부족으로 청문회 자체가 오히려 비판
-
全.盧씨등 항소심 판결문 요지3.
◇(국헌문란의 목적)1980.5.17. 이후 일련의 내란사건에 있어서 피고인들에게 국헌문란 목적이 없었다는 주장 피고인들이 국회의사당을 병력으로 봉쇄하고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금지하
-
컴퓨터범죄 처벌 강화-서울지법 量刑委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형법상의 각종 컴퓨터범죄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중형 위주로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지법 판사들로 구성된 개정형법 신종범죄에 관한 양형위원회(위원장 朴
-
全.盧씨 12.12 5.18사건 선고공판 이모저모
…전두환(全斗煥)피고인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애써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재판장에게 가볍게 목례했으나 방청석은 외면했다.지난5일 구형공판때 긴팔 수의(囚衣)를 입고 왔던 때와는 달리
-
환경오염 처벌 너무 가볍워-서울地法 분석
폐수 방출.폐기물 무단투기등 환경오염 사범 처벌이 지나치게 가벼웠던 것으로 법원의 자체분석 결과 드러났다. 서울지법 양형연구위원회(위원장 朴聖哲부장판사)가 8일 발표한환경범죄에 관
-
선거전담 재판부 신설-전국7개법원서 내년3월 가동
내년 6월 시행되는 지자제 선거를 앞두고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재판을 위해 전국 7개법원에 선거전담 재판부가 지정돼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또 불법.편
-
광주법관도 사법개혁 촉구/변호사 판사실출입 등 규제
◎서울이어 2번째/법원장회의에 건의키로 【광주=구두훈】 광주지법판사들이 전관예우 관행을 견제하기 위한 재판의 양형기준 마련 및 판사실 출입규제강화 등 사법부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
쉬운 말로 쓰는 판결문/실천 시급한 사법부의 개혁과제들(사설)
17일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심의관실이 개최한 「사법제도 개선에 관한 법관세미나」는 사법부의 개혁을 위한 네가지 실무적 과제를 제시해 주었다. 이 세미나는 단순히 의견교환에 그치는 것
-
형량 점수제 도입…형량균형 취하도록
대법원이 17일 법관세미나를 통해 일선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 판결문을 쉽게 고쳐 쓰기로 한 것은 그동안 판결문이 지나치게 법 논리적이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 일반인들의 이해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