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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하는 『제2서울』|70년대 새서울계획 청사진
남서울개발계획을 중심으로 한 70년대 대서울건설 청사진이 서울시에서 마련되었다. 강남지구에 「뉴·타운」이 될 제2서울이 들어앉고 지하철이 놓이며 1백50만t을 생산하는 새 수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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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검문했다가 전출 군 보안대 파견원 철수
【원주】KAL기 납북사건으로 비행장 보안문제가 물의를 일으키자 군·경 합동 승객 검문이 폐지되기까지의 경위가 육군보안사회보서 뒤늦게 밝혀냈다. 이 회보에 따르면 지난7월 18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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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보고
26일 하룻동안에 보도된 공무원 부정 사건만도 국가공무원이 국유 재산을 2억원어치나 손실케 했다는 감사원 보고를 비롯하여 4백95만원이란 거액의 우편 예금을 빼돌린 구로동우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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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부위장 자살
【부산】17일상오l0시쯤 동래구 청룡·남산·노포투표구선관위 부위원장 양태주씨(63)는 근무중 집에 돌아가 농약을 먹고 자살했다. 그는 근무중 청룡동 이장 송경복씨로부터 모종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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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고싸움놀이』전래와 의의
이번 제1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하여 대통령상으로 우승기와 1백만원의 상금을탄「고싸움」은 전남광산군대촌면칠석리(옻돌마을)에 전승되어있는 민속놀이이다. 대회에 처녀출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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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죽고 33명격리 콜레라어부 귀항
【군산=본사임시취재반】흑산도근해에서 고기잡이하던 「금풍호」(20t)선원가운데 임경부(25) 양태섭씨(50)등 2명이「콜레라」에 걸려 13일 새벽 군산에 돌아왔다. 12일 군산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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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가을의 「노크」…말은 살찐다|말의 소사
처서도 지나고 백노를 앞으로 1주일남긴 계절은 아침 저넉, 제법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게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풀뜯는 말도 한결 성심한 생기를 되찾았으며 높고 푸른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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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리산 엄천계곡
엄천은 지리산 북단, 마천고을을 끼고 도는 시냇물―주봉 천옥봉과 반야봉에서 비롯하여 북녘등어리를 굽이쳐 흐른다. 남원군 산내땅의 실상사를 옆에 끼고 동남진하는 시원한 물줄기는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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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동란 19돌 『복양』을 씻고 국국은 막강하다
북으로 향한 길은 잡초에 덮여 있었다. 『여기는 38선. 북진하자.』 팻말의 구호를 넘겨보며 38경계를이루었던 한탄강을 건너 수복지구를 달리면 경원선종착역인 신탄리. 북으로 치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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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파벌용돈」에 시비
○…『외환은행법개정안은 한달반전에 국무회의를 통과시켰는데 아직껏 국회 본회의에 보고조차 안되고 있다니 일이 되겠소?』-. 박정희대통령은 22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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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이 범인
【부산】영도태종대공원 반나여인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영도경찰서는 사건발생15일만인 22일상오6시 죽은 양태남여인(24·부산시 부평동 신신여관 종업원)의 전남편이었던 부산진구 전포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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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령관에 훈장
【사이공=양태조 특파원】「닉슨」 미국대통령은 23일하오 「에이브럼즈」주월미군사령관을통해 채명신주월 한국군사령관에게 공로훈장을 수여했다. 한편주월한국군사령부는지난21일 C46기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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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훈부장 향월
중앙일보는 이방훈체육부장을 주월남특파원으로 임명했다. 이특파원은 18일 공로월남으로 출발했다. 한편 작년2월이래 주월남특파윈으로 활약한 양태조기자는 업무인계가 끝나는대로 귀국하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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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삼각주에 한국병원 전상자·주민 24만 치료
【사이공=양태조 특파원】12명의 한국인 의료진이 21일 개원되는 「메콩」삼각주의 한 병원에서 그곳 주민 21만 명에 대한 정규 및 긴급 전상자 치료에 종사하게 된다. 9개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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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중 교사 변두리로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1일 올해부터 신입생모집이 중지된 경기 서울 장면 경기여중 등 이른바 4개 일류 공립중학교 1학년담임 교사 등 24명을 변두리 신설 중학교로 전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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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는 「20년전진」
휴전을 앞둔 월남은 「전후경제개발계획」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상실소속 「부·콕·툭」무임소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전후경제계획단은 미국USAI·V와의 계약아야 전후경제 계획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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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서 결혼한 한인
【사이공=양태조 특파원】「촐론」미군 PX에 근무하는 김태광씨 (35·부산시영도구대교동4가105)가15일 아침 자가용차를 타고 출근도중 월남인 「버스」와 충돌,중상을입어 병원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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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의 불씨 70년 미일안보
일본은「70년안보」의 문턱에 들어섰다.「안보」란 l960년6윌23일 발효한「미합중국과 일본국사이의 상호협력 및 안전보장조약」을 지칭한다. 미일안보조약이 최초로 발효한 것은「샌프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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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기술자 피살
【사이공=양태조 특파원】「PA&E」 중장비회사 「촐론」지부에 근무 중인 한국인 기술자 정용섭씨 (28)가 13일 「봉타우」 에서 「필리핀」인 기술자 「게누이노」 가 쏜 총에 맞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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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와 허탈속에
【사이공=양태조 특파원】하늘의 폭음은 멎었다. 1일밤 9시(사이꽁시간).오랜 전쟁에 시달려온 월남사람들은 북폭중단결정을 먼 여행에서 돌아온듯한 안도와 허탈감으로 맞았다. 이날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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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양 결혼
【사이공=양태조기자】월남에 있는 한국인2세「구엔·티·항」양(22)은 27일 월남에서 근무하고있는 김각규씨(31·한국광학월남기사)와 신상철대사 주례로 화촉을 밝혔다. 「항」양과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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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돌다 뒤뚱
【함양사고현장=신태성기자】8일하오1시쯤 경남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서 승객 1백20여명을 태우고 낮12시에 출발, 함양읍으로 향해 달리던 경남영5-462호「버스」(대한금속 소속·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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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그래도 이름은 「스쿨·버스」
【양태조 특파원】털그럭 거리는 고물자동차가 책가방을 든 어린이를 조심스럽게 실 어나른다., 「콩리」 거리에 있는 사립학교. 오전수업은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하고 오후는 중학교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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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재주둔 요구 남탕면민들「데모」
【퀴논(월남)=양태조 특파원】맹호사단 기갑연대3 대대가 주둔하고 있던 이곳「남탕」면민들은 9월들어 여러차례『맹호 부대의 재주둔을 요구』하며 「데모」를 벌이고 있다. 「데모」대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