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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학대, 부상 투혼의 두 얼굴
대통령배 결승에서 휘문고에 진 뒤 흐느끼는 덕수고의 2학년생 3루수 길민세(왼쪽에서 셋째).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한국의 최진철은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스위스의 센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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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귀국 인터뷰] 그래도 선발에 매력 느껴 WS 나갈 강팀에 가고싶다
박찬호가 개장을 앞둔 자신의 피트니스클럽(서울 역삼동 소재) ‘Park61’에서 10일 귀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찬호는 “중간계투라는 보직에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한 게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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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은 실투가 아니다
장면 1: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 3차전. 주니치 투수 나카타 겐이치가 4회 말 이승엽(요미우리)의 머리를 향해 강속구를 던졌다. 이승엽은 마운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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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만세” 한화전 역전 3점포로 롯데 6연승 이끌어
롯데 가르시아가 3회 말 타석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돌린 뒤 타구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홈런을 확인한 가르시아가 공필성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홈을 밟으면서 세리머니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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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제국’ 양키스는 어디로
조 토레 감독(오른쪽)이 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투수 마이크 무시나(가운데)를 교체하고 있다. 양키스는 4-6 으로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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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양키스 제국’… 토레 감독 Out?
인디언스에 완패한 뒤 경질 논란에 휩싸인 조 토레 양키스 감독이 기자회견 중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시즌이 끝났다. 양키스는 아웃이다. 그럼 토레는….(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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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미쳐…” 17경기 남기고 7경기 앞서다 PS 탈락
메츠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中)가 패색이 짙어진 8회 비통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걸어가고 있다(左). [뉴욕 AP=연합뉴스] 필리스 지미 롤린스가 쐐기 3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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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사과’(행실 나쁜 임직원)를 어떻게?
Q: 광주리에 썩은 사과가 하나만 있어도 전체가 물러터집니다.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 때문에 조직 전체 분위기가 망가집니다. 이런 조직 내의 썩은 사과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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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사과’(행실 나쁜 임직원)를 어떻게?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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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약물 의혹에 말꼬리 흐려
본즈는 통산 755호 홈런을 기록한 뒤 그동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머리에 뾰루지(rash)가 생겼고 스스로 아프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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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라인을 밟으면 재수가 없다?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미국프로야구 경기. 3회초 한 점을 내준 레드삭스의 선발투수 커트 실링(사진)은 이닝이 끝난 뒤 더그아웃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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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라인을 밟으면 재수가 없다?
지난달 21일(한국시간)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미국프로야구 경기. 3회초 한 점을 내준 레드삭스의 선발투수 커트 실링(사진)은 이닝이 끝난 뒤 더그아웃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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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홈런'에서 건질 교훈
11일 지바 롯데전에서 홈런을 취소당한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억울할 것이다. 공을 담장 너머로 넘겼는데, 앞선 주자가 3루를 밟았는데도 밟지 않았다고 판정해(느린 화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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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신히 이기더니… 완벽한 플레이에 완패"
미국의 버넌 웰스가 4회초 2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한 후 허공을 바라보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위). 벅 마르티네스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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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blog] 야구에 대한 진지함, 존경, 사랑 …
#장면 1 20일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더그아웃. 선동열 감독이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서너 명이 따로 서 있었다. 일본 '슈칸 베이스볼'의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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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박찬호 8실점 … 2회 강판
▶ 박찬호가 1회 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힘든 표정으로 땀을 닦고 있다. [애너하임 AP=연합]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1회 말 공격은 끝이 없었다. 타자일순해 다시 타석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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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오는 보스턴 선수들
보스턴 레드삭스가 20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종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10-3으로 격파한 후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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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뒤 3연승 …'저주 푸는 저력'
▶ "신의 손?"흉내? 문제의 장면 연속 사진. 8회 말 양키스의 로드리게스(右)가 1루로 뛰면서 왼손으로 아로요의 글러브를 쳐 공을 떨어뜨리고 있다. 왼쪽은 1루수 더그 미엔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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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야" 레드삭스 반격 1승
▶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오티스(右)가 연장 12회말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린 뒤 1루를 돌고 있다. 보스턴 선수들은 오티스를 홈에서 맞이하기 위해 더그아웃을 뛰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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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61. 전쟁은 무명용사들이 한다
두산이 잘 나간다. 현재 2위다. 꼴찌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지난해 7위였던데다 주전 외야수 정수근까지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다. 거물급 외국인선수가 보강된 것도 아니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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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는 양키스제국…코치들 줄줄이 보따리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팀 뉴욕 양키스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올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에 우승을 빼앗긴 데다, 구단주와의 불화도 크게 작용했다. 조 토레 감독(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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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 끝내기포 승부 다시 안개 속
'로켓의 붉은 섬광과 창공에 파열하는 폭탄(And the rockets'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미국 국가(國歌) '성조기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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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우리 노장 감독은 어디에…
'가을의 고전' 월드시리즈가 한창이다. 야구 팬들은 전통의 뉴욕 양키스와 패기의 플로리다 말린스가 맞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절묘한 화음에 감동을 받는다. 야구로 이룰 수 있는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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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양키스전 못뛴다
'핵 잠수함'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뉴욕 양키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레드삭스의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8일(한국시간) 어깨부상과 '손가락 욕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