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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재제주를 기억하시나요
관련기사 80년대 가난한 청춘의 양주, 이젠 외국인 선원·이주 노동자의 술 국산 양주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라지 위스키가 있다. 최백호의 노래 ‘낭만에 대하여’에도 등장한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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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 대학생들이 마시던 양주 ‘캡틴큐’를 아시나요
그이를 아시나요. 그이의 이름은 ‘기타재제주’랍니다. 그이를 아신다면, 그럼 그이가 벌써 18년 전에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죠. 까마득하게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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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이 싸구려 술, 자꾸 먹게 된단 말야”
그이를 아시나요. 그이의 이름은 ‘기타재제주’랍니다. 그이를 아신다면, 그럼 그이가 벌써 18년 전에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당신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죠. 까마득하게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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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중)|80년대 들어 맥못춘 막걸리
술을 통해본 80년대는 소득증대와 입맛 고급화에 따라 맥주·위스키 등 서양 술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반면 전래의 막걸리나 소주가 쇠퇴의 길을 걸어온 시기로 분류된다. 8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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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50년대 후반부터 고개든 맥주
요즘엔 길거리마다 호프집이 즐비하고 슈퍼마켓진열대엔 갖가지 국산양주가 빼곡이 들어차 있지만 평범한 애주가들이 맥주나 위스키를 가까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리 오랜 일이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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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울고 「소주」는 웃고…/주세율 개정안… 업계에 명암
◎2조시장 둘러싸고 로비도 치열 주류업계가 주세 세율개정을 놓고 벌집 쑤셔놓은 듯 들끓고 있다. 지난 74년 이후 16년만에 이뤄지는 주세법개정으로 주류업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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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술 연2조원 시장…고급화경쟁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신 술의 양은 국민1인당 평균 5백㎖들이 맥주 50병, 소주 2홉들이 47·2병, 막걸리 18·13ℓ, 위스키 7백㎖들이 4분의1병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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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선물 어떤 것이 좋은가|인기품질·값·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친지들을 찾아보고 주변사람들과 감사와 정의 선물을 교환하게되는 연말이 다가왔다. 올 선물시장은 전체 경기가 좋기 때문인지 유난히 부산한 움직임이다. 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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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백화양조
백화양조는 40년 가까이 술 생산만으로 오늘의 기업을 일궜다. 광복직후인 45년말 설립된 조선양조가 모체다. 백화수복으로 국내 청주업계를 석권한 백화양조는 70년대말이후 국산양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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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양주 출고량 격증
★…위스키 3사가 특급위스키시장에서 기선을 잡기위해 서로 물건을 밀어내는 통에 비수기인 7월한달의 출고량이 크게 늘어났다. 7월중 베리나인·진노·OB시그램 등 위스키3사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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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인-진로-OB시그램
오는 7월1일 특급위스키의 시판을 앞두고 베리나인·진로위스키·OB시그램등 위스키 전문 3사가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있다. 새로 나올 특급위스키는 몰트 위스키에 국산주정대신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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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의 포도청 공정거래실
경제계의 포도청-. 공정거래실에 붙여진 별명이다. 출범한지 l년 반 남짓 동안 51개 기업과 14개 조합의 잘못을 가려내서 혼을 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름 있는 대기업들이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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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인 사장에 이건중 씨
◆백화양조는 4일 위스키사업을 전담할 자본금 30억 원의 (주)베리나인을 새로 설립했다. 베리나인의 사장은 이건중 백화양조사장이 겸직하며 부사장에는 강희중 백화양조 부사장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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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부조리 없애자"관세청장이 공한
★…수츨임상품의 통관을 둘러싸고 관세사와 업자사이에 자행되어온 부조리를 없애기위해 김욱태관세청장은 28일 전에 엾던 감경한 공한을 각 수출입업체 대표 앞으로 보냈다. 공한은 ①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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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에 세금은 얼마나 붙나|교육세 신설 계기로 알아본 그 내용|주세의 10%를 더해 세금이 63.7% 추가부담 3∼5%|원가 3,201원짜리 국산양주, 세금 11, 871원‥18,640원에 마셔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세금을 마시는 격이다. 우리나라 술값은 호되게 비싼데 그 중엔 세금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술엔 주세·방위세·부가세등 각종 세금이 대추나무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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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세금계산서로 20억 원 탈세
서울지검 성동지청 (박희태 부장, 지명철· 이종왕 검사)은 11일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약20억5천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베리나인」충무로「센터」부사장 신덕식씨 (41·서울방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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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세레나 폭행 당해 양주코너서 싸움 말리다
○…13일하오11시쯤 서울 중구 다동 18의4 양주「코너」 「리도」 (주인 김희영· 26)에서 가수 김 「세레나」양 (34· 본명 김희숙)이 술을 마시던 손송웅씨(42)에게 주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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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과장광고 금지|국산양주에 첫적용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국내외 각종기관·단체로부터의 수상내용에 관한 「텔리비전」「라디오」광고가 금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공보부는 최근 주류를 비롯한 각종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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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아랑곳없이 잘 팔리는 국산 위스키
★…「홧술」 탓인지 국산「위스키」시장은 불황을 외면한 채 올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45%나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이같이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양주업계는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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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눈길끈 국산 양주 품평회…바텐더협 주최
★…한국관광「호텔」「바텐더」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국산 양주 품평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일「도오뀨·호텔」에서 열려 주당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국 특급 관광「호텔」지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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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별없이 마신다.
「살롱」의 밤 11시. 5명의 손님이 자리잡은 특실에서는 이미 4개의 빈 양주병이 나왔다.흥을 돋우던「솔로·밴드」마저 나오자 술병·안주접시 대신 계산서가 쟁반에 정중히 모셔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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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양주-진로-백화
75년 여름까지만 해도 진로와 백화는 피차 상대방을 건드리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주류업계의 양대 산맥이었다. 1924년 전남 진남포에서 출발, 남하하면서 소주로 기반을 굳힌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