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심과 당심 달랐다···'5%p' 오세훈 눈물의 막판 역전극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결과 발
-
'코로나 감옥' 요양병원,코로나 전에도 사망률 일반병원 2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의 한 요양병원 모습. 24일 환자 9명·간병인 가족 1명 등 10명에 이어 25일 환자 7명·간호사 7명·간병인 2명 등 확진자 16명이 더 나
-
쏟아지는 ‘학폭 미투’…배구계는 대혼란
여자배구 이재영, 다영(액자 속 맨 왼쪽) 자매가 몰고 온 학폭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사진은 16일 비상 대책회의가 열린 서울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뉴스1] 이재영,
-
딸‧사위 탈북에도···'김정은 금고지기' 3년만에 北방송 등장
조선중앙TV는 16일 광명성절을 맞아 전일춘 전 노동당 39호실 실장의 입을 빌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화를 소개했다. 최근 전 전 실장의 딸과 사위가 탈북한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
연이은 '학폭 미투'에 구단은 전전긍긍, 협회·연맹도 대응조치만
한국배구연맹. [뉴스1] 프로배구 선수 '학교폭력'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배구계는 혼란에 휩싸였다. 구단들은 전전긍긍하고, 협회와 연맹도 고심중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
-
女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에 연락 "난 안한것 같은데, 확실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 심경섭에 이어 세 번째로 지목된 학교 폭력 가해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
"눈물·오줌 채워와라"…女배구 학폭 쌍둥이 말고 또 있었다
네이트판 캡처 배구코트를 강타한 학교폭력(학폭)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 선수,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심경섭 선수가
-
악동 패트릭 리드 또 규칙 위반 논란...심판 "문제없다"
패트릭 리드. [AP=연합뉴스] 10번 홀. 4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던 패트릭 리드가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공은 왼쪽으로 크게 휘어져 깊은 러프에 빠졌다. 리드는 공을 찾았다.
-
혼내는 엄마 살해뒤 자랑한 10대…"최악 소시오패스" 美경악
미국 플로리다 법원이 지난 22일 어머니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그레고리 라모스(17·왼쪽)에 대해 1급 살인·시신 훼손·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 45년 형을 선고했다. 라모
-
'코로나 무덤' 요양병원, 팬데믹 전에도 사망률 일반병원 2배
━ 요양병원 대해부 〈상〉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입원환자의 절반 정도인 58명이 숨진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뉴스1] 지난달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살을 에는 추위와 함께 신나는 겨울방학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며 책 읽기 딱 좋은 때죠. 여러분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해줄 소설 속 세계로 떠나볼까요. 정
-
[이상언의 시시각각]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상언 논설위원 #1. 당혹 K1: 중앙지검이 아니에요. 양식도 관인도 어뜩하죠 S1: 과장님께 보고 드리세요 K1: 과장님도 보시고 걱정하심 K2: 진상조사단이 검찰조직이 아니
-
[더오래]부실투성이 요양병원에 코호트 발동하는 잔인한 사회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62) 늦은 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스트레쳐카에 노인이 실려 온다. 환자는 반혼수 상태로 불러도 대답이 없다. 맥박은 겨우 만
-
[박정호의 문화난장] 성냥팔이 소녀의 성탄절
박정호 논설위원 크리스마스이브 날이다. 기뻐해야 할 성탄이 전혀 즐겁지 않다. 아기 예수의 평화를 축하하는 성탄절이 코로나19 사태로 끝이 안 보이는 동면에 들어간 것 같다. ‘
-
"칼치기 차에 동생 사지마비" 가족의 호소, 20만명 동의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시내버스 앞을 무리하게 끼어드는 ‘칼치기’로 버스 승객인 고3 학생을 사지마비에 이르게 한 차주를 엄벌해달라고 요구한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
"원전파일 지우자""주말 어떤가""이왕이면 제목도"…3인의 작당
검찰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과 관련해 지난달 5일 산업통상자원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
-
서정주의 ‘눈섭’ 윤동주의 ‘바람’…시련 견뎌내는 소망 담아
━ 시로 읽는 세상 시로 읽는 세상 언어영역 문학 문제의 풀이를 두고 어느 국어 교사와 대화를 나눈 뒤에 궁금증이 생겨, 문학 교과서들을 이곳저곳 들추어 보았다. 그러다
-
[문장으로 읽는 책] 아드리앙 졸므 『조지 오웰의 길』
조지 오웰의 길 지식인들이 종종 애착을 느끼는 거창한 이론이나 보편적 관념에 대한 불신과 날카로운 관찰 감각의 결합에서 탄생한 그의 능력, 즉 선입견이나 이데올로기, 특히 자신이
-
[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국민이 권력자의 종 될 뻔한 걸 감사원이 막았다
━ ‘최재형 감사보고서’는 탈원전 고발장 그래픽=최종윤 2020년 10월 20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이란 부제가 달린 감사원(원장 최재형·사진 오른쪽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소중 친구들의 등교 수업 일이 늘어났죠.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선생님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밀린 숙제·수행평가를 하느라 정신없는 일
-
산업부 직원, 일요일 밤 11시 사무실 들어가 파일 444개 삭제
일요일이던 2019년 12월 1일 오후 10시 산업자원통상부 직원 G가 청사 사무실에 들어갔다. 한때 자신이 썼으나 이젠 동료가 쓰는 컴퓨터를 켰다. 비밀번호는 미리 받았다. 월
-
[김승현의 시선] 가짜 사나이만 못한 ‘짜가’ 공직자들
김승현 정치에디터 ‘짜가가 판친다’고 했던가. 가수 겸 배우 신신애의 노래 ‘세상은 요지경’(1993년)의 가사는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의 사운드트랙으로 제격이다. 군대 체
-
국민국가 편협한 틀 벗자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이케타 다이사쿠, 조지프 로트블랫 지음 중앙북스 국제연합(UN)은 종이호랑이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너무 느리거나 무기력한 경우가
-
히틀러, 양심의 가책에 괴로워했다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무엇인가 마틴 반 크레벨드 지음 김희상 옮김 니케북스 “나는 누군가에게 충분히 공정하지 못했다고 느낄 때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나는 반대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