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선희의 시시각각] 안철수의 후흑 탓하지 말라

    [양선희의 시시각각] 안철수의 후흑 탓하지 말라

    양선희논설위원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냥 놔두지 않으니 어쩌랴’. 이번 대선엔 냉정하게 관전하고 투표로만 말하려고 했으나 이 대목에서 한마디 보태고 싶어졌다. 안철수

    중앙일보

    2012.07.27 00:48

  • [양선희의 시시각각] 터키 ‘그랜드 바자’의 한 끗

    [양선희의 시시각각] 터키 ‘그랜드 바자’의 한 끗

    양선희논설위원 “다음 휴가엔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에 가고 싶어.”  -터키?  “아니,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라니까.”  -이스탄불이 터키에 있는 도시잖아.  “이스탄불이 터키에 있

    중앙일보

    2012.07.20 00:52

  • [양선희의 시시각각] 고래 싸움에 등 터진 한국

    [양선희의 시시각각] 고래 싸움에 등 터진 한국

    양선희논설위원 매년 이맘때면 푸닥거리하듯 반복되는 게 ‘고래 싸움’이다.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를 전후해서다. 그동안 우리나라 주요 매체가 크게 다루지 않았을 뿐이지 관계자들

    중앙일보

    2012.07.13 00:50

  • [분수대] 발레리나 꿈 좇아 나이 마흔에 토 슈즈 신었다

    [분수대] 발레리나 꿈 좇아 나이 마흔에 토 슈즈 신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람을 좌절하게 하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꿈’인 듯하다. 과거의 내 경우도 공연히 삶이 불만스럽고 고단할 때면 이루지 못했던 꿈에서 그 핑계를 찾곤

    중앙일보

    2012.07.11 00:31

  •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수 엑스포 단상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수 엑스포 단상

    양선희논설위원 또 여수에 갔다. 태어나 지금까지 이 도시에 딱 두 번 가보았는데, 모두 여수 엑스포 때문이다. 지난번엔 엑스포 준비가 궁금해서였고, 이번에는 마음이 불편해서였다.

    중앙일보

    2012.07.06 00:45

  •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은 변했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은 변했다

    양선희논설위원 사주와 자미두수에 통달한 젊은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말하기를 운명이란 결정돼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의 성향과 태도가 만들어가는 것이란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중앙일보

    2012.06.29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새전을 챙기는 공직자들

    [양선희의 시시각각] 새전을 챙기는 공직자들

    양선희논설위원 십수 년 전 일이다. 모 재벌총수와 거물급 정치인 몇 명이 비리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다. 당시 그 재벌총수는 재판 일정 중 실어증(失語症)에 걸렸다며 입을 다물었다.

    중앙일보

    2012.06.22 00:46

  • [양선희의 시시각각] 문제는 피임이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문제는 피임이다

    양선희논설위원 피임에 관한 작은 트라우마가 있다. 중학교 가정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원치 않는 임신의 불행한 결과에 대해 생생한 실례를 들어가며 가슴 서늘한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중앙일보

    2012.06.15 00:37

  • [양선희의 시시각각] 1998년의 상흔

    [양선희의 시시각각] 1998년의 상흔

    양선희논설위원 근로자 평균연봉 약 7000만원, 연 평균 연봉인상률 5% 이상, 지난해 순익 8조원인 회사. 바로 현대자동차다. 그런데 지난주 들렀던 현대차 울산공장은 임금협상 때

    중앙일보

    2012.06.08 00:34

  • [양선희의 시시각각] 미국엄마는 한국식 좋다는데

    [양선희의 시시각각] 미국엄마는 한국식 좋다는데

    양선희논설위원 타임지 최근호(5월 21일자) 표지엔 늘씬한 모델이 다 큰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제이미 린 그루메와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이다. 커버스토리 제목

    중앙일보

    2012.06.01 00:21

  • [양선희의 시시각각] 노인은 없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노인은 없다

    양선희논설위원 “65세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뭔가?”  이 질문은 그동안 뿌리 깊은 내 고정관념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 생각한 근거는 없었다. 다만 우리는 습관적으로

    중앙일보

    2012.05.25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갈라파고스로 갈 것인가

    [양선희의 시시각각] 갈라파고스로 갈 것인가

    양선희논설위원 최근 연거푸 “한국이 ‘IT산업의 갈라파고스’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제용어로 갈라파고스는 자기 표준을 고집해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이른다. 물론

    중앙일보

    2012.05.18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남성권력의 예쁜 얼굴?

    [양선희의 시시각각] 남성권력의 예쁜 얼굴?

    양선희논설위원 1980년대 말과 90년대 초반이었다. 소위 ‘졸정제 세대’ 여성들이 언론계·법조계 등 남성 영역으로 꼽혔던 조직에 한둘씩 파고들기 시작한 것은. 정계는 이보다 늦다

    중앙일보

    2012.05.11 00:05

  • [양선희의 시시각각] 자살은 전염병이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자살은 전염병이다

    양선희논설위원 청소년기에 내가 가장 미혹됐던 것 중 하나가 ‘자살’이었다. 중학교 2학년 내내였다. 이유는 모르겠다. 당시엔 성적이니 대학이니 하는 문제에 그리 치열하지 않았고,

    중앙일보

    2012.05.04 00:38

  • [양선희의 시시각각] 폭력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양선희의 시시각각] 폭력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양선희논설위원 무방비 상태로 아침 신문을 펴보다 뒤통수를 얻어맞는 건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다. ‘다이내믹 코리아’에 살다 보니 이젠 웬만한 펀치엔 아픈 줄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중앙일보

    2012.04.27 00:34

  • [양선희의 시시각각] 맹인 안마사의 꿈

    [양선희의 시시각각] 맹인 안마사의 꿈

    양선희논설위원 그녀는 21세에 시력을 잃었다. 뇌수막염으로 쓰러져 사경(死境)을 헤매다 일주일 만에 깨어나니 앞이 보이지 않았다. 말 그대로, 이 깜깜하고 막막한 현실에 울고불고

    중앙일보

    2012.04.20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꽃뱀 주의보

    [양선희의 시시각각] 꽃뱀 주의보

    양선희논설위원 외로움만큼 공략하기 쉬운 마케팅 포인트도 없을 거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로워지지 않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니 말이다. ‘꽃뱀’은 외로운 심성을 활

    중앙일보

    2012.04.13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공부 안 한 선거공약

    [양선희의 시시각각] 공부 안 한 선거공약

    양선희논설위원 우리나라 재벌의 관행, 분명 문제 있다. 올 초 시끄러웠던 재벌가 자녀들의 ‘빵집 전쟁’은 모험심과 도전정신은 없이 쉬운 돈벌이를 쫓는 그들의 의식 단면을 보여줬고,

    중앙일보

    2012.04.06 00:38

  • [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 바다 이야기

    [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 바다 이야기

    양선희논설위원 여수EXPO역에 내리니 키 큰 두 개의 원통형 건물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이름하여 ‘스카이타워’다. 원래 시멘트를 저장하던 사일로를 하나는 파이프오르간으로, 다른 하

    중앙일보

    2012.03.30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거짓말의 부메랑

    [양선희의 시시각각] 거짓말의 부메랑

    양선희논설위원 현장기자 시절. 모 기업의 주요한 정책 전환과 관련된 내용을 미리 취재했었다. 기자들 사이에선 이를 ‘특종’ 혹은 ‘단독기사’라 한다. 이 기사는 경제섹션 톱으로 결

    중앙일보

    2012.03.23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안티 여성가족부

    [양선희의 시시각각] 안티 여성가족부

    양선희논설위원 “여성가족부(여성부)엔 소수의 고정 안티가 있어요. 이들이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고, 비난여론을 조성하죠.”  여성부 한 관계자의 푸념이다. 정부 부처 중 여성부처럼

    중앙일보

    2012.03.16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놀토’에 놀면 안 되는 거니?

    [양선희의 시시각각] ‘놀토’에 놀면 안 되는 거니?

    양선희논설위원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매주 이틀을 놀게 됐다. 학창 시절 가장 바랐던 게 ‘토요일에 학교가 쉬었으면’ 하는 거였는데, 이제라도 그런 날을 보게 돼 기쁘다. 한데 ‘놀

    중앙일보

    2012.03.09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뚱뚱해지는 사회

    [양선희의 시시각각] 뚱뚱해지는 사회

    양선희논설위원 퀴즈 하나. 다음 질환은 무엇일까요? 연 1700만 명을 사망케 하는 세계 사망률 1위 질환. 저개발국과 저소득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유아·청소년이 걸리면 집단 따

    중앙일보

    2012.03.02 00:15

  • [양선희의 시시각각] 무례한 소통

    [양선희의 시시각각] 무례한 소통

    양선희논설위원 소통 공간이라는 페이스북 때문에 딸과 아버지의 소통은 단절됐다. 최근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한 ‘페이스북에 대한 부모의 지침(Facebook Parenting)’이라는

    중앙일보

    2012.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