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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상륙한 유전자변형 식품 바로 알아야”
“최근의 집계를 보면 세계 콩 재배면적의 81%에서 유전자변형 콩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농작물 재배면적의 47%에 해당되는 1억4,800만㏊가 유전자변형 작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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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선구적 기술, 파격적 디자인의 프랑스 ‘푸조’…CEO 뱅상 랑보
유리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자 갈색 구두와 갈색 정장 바지 사이의 양말이 시선을 붙잡았다. 점잖은 최고경영자(CEO)의 초록색 양말-. 색채의 자유를 즐기는 프랑스인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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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은 비좁다” 기술개발로 글로벌 브랜드와 한판 승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웃도어 브랜드는 ‘에델바이스’다. 1966년 등산양말 제조업체인 ‘한고상사’로 출발해 모자·장갑 등 등산용품으로 넓혔다가 아웃도어 전반으로 품목을 확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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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1) 스타킹의 역사
영국 시인 밀턴은 ‘다리는 신의 날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리의 기능이나 역할을 신의 날개에 빗댄 것일 수도 있지만, 늘씬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다리야말로 ‘신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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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성형·교정 … 죽어가는 신발 살리는 ‘신’의 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기 별난 의사가 있다. ‘슈 클리닉’ 대표 이민용(52)씨다. 그가 고치는 것은 사람의 질병이 아니라 신발이다. 이 대표는 “아픈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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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성형·교정 … 죽어가는 신발 살리는 ‘신’의 손
이민용 슈 클리닉 대표가 서울 성수동 작업장에서 운동화 수선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의 병을 고치듯 신발을 살려내는 자부심으로 일한다는 이 대표는 “우리병원에는 의사가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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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짜준다, 내 몸에 착 맞는 옷
주말 골퍼 윤순구(55·사업)씨는 골프 장갑을 자주 바꾸는 편이다. 손가락이 가늘고 짧은 편이라 시중에 나온 골프 장갑을 착용하면 장갑 끝 부분이 조금씩 남는다. 스윙을 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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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참여 줄이어 … 나눔장터 신바람 분다
17일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에 단체 참가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행사를 10일 앞둔 7일 현재 지난해보다 배가 많은 30여 곳의 사회·시민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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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 “제품에 서비스 입혀야 경쟁력 살아”
“제품만 좋아서는 안 된다. 제품에 서비스를 덧입혀라.” 제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서비스화(servicization)’ 바람이 불고 있다.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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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넘어 침구·화장품으로 ‘튀는 한지산업’
국제 패션학교인 ‘에스모드’가 지난해 말 전주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한지패션쇼의 한 장면. 전주는 고려시대부터 한지의 명산지로 이름이 높았다. 깨끗한 수질에서 자란 닥나무를 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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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 story] 그녀의 다리를 부탁해
“아직도 레깅스를 상의에 받쳐 입는 옷으로만 생각하나요? 올 시즌엔 레깅스가 주인공입니다.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나오다 보니 이제 레깅스를 먼저 고른 후 상의로 뭘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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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아이와 가기 좋은 이색 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3층 전시실에서 굴진(굴을 파고 들어감)과 채탄(석탄을 캐냄)작업에 쓰이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프리랜서 공정식] ‘박물관’ 하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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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우리 피자 세계로 들고 나가 로열티 받아 오겠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서울 반포동 본사 사무실에서 이달 말 코스닥 상장 배경과 해외진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제공] ‘신발을 정리하자’가 사훈인 기업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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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빈티지 안경을 좋아하는 이유
1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복사뼈 길이의 크롭트 팬츠, 갈색 구두, 아가일 체크 양말을 매치해 고감도 패션 감각을 보여준 황성욱씨. 그가 앉아 있는 의자는 덴마크 ‘디자인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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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머금고 내수시장 돌아오는 비단장수 ‘왕 서방’
▶한 포목점에서 여직원이 중국산 비단을 펼쳐보고 있다. “지금 그룹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갈수록 수출이 어렵다고 하는데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국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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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막는 ‘은실’옷
김용기 대표“은(銀)실을 만들기도 어렵지만, 그것으로 여러 색상의 옷감을 만들기는 더 어려워요.” 의류 제조업체인 기원실업의 김용기(48) 대표는 최근 서울대 신소재연구센터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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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읽은 책 권수 늘어나면서 잘난 사람 앞에서 ‘기살아’
[사진=박종근 기자] “책의 용도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책을 읽으면 세상이 덜 무서워지고, 분노와 고민이 줄어들고, 감정이 조절되지요. 또 불면을 줄어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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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정성만큼 …거품 뺀 실속 선물 … 업체들, 3만원대 이하 비중 높여
올해는 명절 선물의 화두도 ‘가격 파괴’다. 유통업체들은 해외·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확 낮춘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았다. 대형 마트들은 3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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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하이브랜드 外
◆서울 양재동의 도심형 아웃렛 하이브랜드는 한자리에서 골프레슨 등 골프와 관련된 여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YGTC’를 열었다. 유명 티칭프로인 유응열씨가 지도·관리하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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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패션 디자이너 '멀티플레이어'되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패션이 옷을 넘어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가 단순히 화려한 의상을 만드는 사람에서 삶의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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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조명 브랜드 론칭
‘앙드레 김’ 이 이번엔 불을 밝힌다. 지난 5일, 조명 제조업체 대방포스텍과 손을 잡고 ‘앙드레 김 라이팅’을 론칭한 것.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가전제품에 이어 생활 디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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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개국] 웃고 국산 실 쓰는 업체 … 울고 중국 실 쓰는 업체
'미국에 수출할 직물의 경우 외국산 실로 짠 것은 한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얀 포워드 규정 적용으로 국내 원사업체들은 활기를 띠고 있다. 무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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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
# 새봄이 왔다. 아이파크 문화레포츠전문백화점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 ▶경희 해모아한의원이 운영 중인 건강보조식품 전문매장 '해모아웰하우스'에서는 3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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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人물결로 해가 지지 않는다
“이우에 없으면 세상에 없다.” 중국 사람들이 남방의 작은 도시 이우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 액세서리ㆍ완구 등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잡화류의 30%가 이곳 이우를 거쳐 수출된다.